[충북일보] 교원단체가 충남과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맞서 교육계와 정치권 일각에서 '학생인권법' 제정 움직임을 보이자 강력 저지하고 나섰다. 충북교총 등이 소속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권리과잉의 학생인권조례를 법제화하는 것은 교실 붕괴와 교권 추락을 가속화하고 교사 인권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학생인권법 제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전국 교원들이 행동으로 관철해 낸 교권5법을 현장에 안착시켜 실질적인 교권 보호를 이뤄야 하는 시점에 학생인권법 제정은 찬물을 끼얹고 교권5법을 무력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사들은 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이후 대규모 집회를 열어가며 교권 보호 대책을 요구했다. 그 결과 지난해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교사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 적용할 학칙 표준안 마련 등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총은 "지난해 3만2천여 명의 유·초·중·고 교원을 설문조사 한 결과, 학생인권조례가 교권 추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84.1%에 달했다"며 "교육감과 정치권은 현장 정서를 직시해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다음 달 3일까지 예봄갤러리에서 기획전시 '4회 다시 스승을 만나다'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북 미술교육을 위해 헌신한 퇴임 교사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추억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1960~70년대 근대화 시기와 80년대 민주화운동 시기 등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 충북 미술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후학 양성에 힘쓴 40명의 퇴임 교원들이 제작했다.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서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43점 그림과 입체작품을 선보인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작품을 통해 옛 스승을 만나 볼 수 있는 소중한 전시는 충북 미술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피는 귀중한 시간이며 충북미술교육을 재조명하고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월 1일부터 전체 교직원에게 법률 정보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사전에 법률적 검토가 필요할 경우 담당 교직원이 쉽게 법률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담당자는 충북교육청 업무포털 화면 하단의 '법률서비스 LBOX 검색' 메뉴를 이용하거나, K-에듀파인의 퀵링크 '법률서비스 판결문 검색'을 선택해 판결문, 법령, 주석서, 심결례 유권해석, 뉴스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간단한 회원 가입으로 사건유형별·법원별·기간별·재판유형별 검색을 할 수 있다. 중요한 부분에 하이라이트·메모도 가능하고, 판례를 보관하거나 내려받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직원들이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인 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군내 각급학교 학교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뒤 한 달 만인 30일 이 단체 회원들과 학교장, 행정실장 등과 함께 선진지 연수를 다녀왔다. 보은교육지원청이 지난해까지 하반기에 진행했던 연수를 올해 과감하게 학교운영위원회를 구성한 지 한 달여 만에 선진지 연수를 한 이유는 학교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과 군 전체 학교 구성원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연수는 충남 아산에서 마을 공간 '해유' 관계자의 '마을이 학교다'라는 주제의 강연과 마을 탐방, 인근 송남중학교 방문 등으로 펼쳤다. 송남중학교는 공간혁신사업으로 지난해 개축한 학교다. 송악면의 마을 공간인 '해유'와 함께 다양한 분야(교육, 돌봄, 문화 예술)에서 마을 공간을 활용한 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마을과 교육의 연관성을 더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지속해서 가능한 미래 어울림 보은교육을 위해 더 힘써 달라"고 운영위원장들에게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올해 상반기 으뜸 친절 청렴인으로 황수빈, 양보라 주무관을 선정했다. 황 주무관은 학교지원센터에서 기간제교사 채용 및 교권보호위원회 업무를 담당하면서 항상 밝은 미소와 적극적인 자세로 원만한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양 주무관은 교육과에서 중등교원 호봉 관리 및 인사 업무를 맡아 늘 친절한 모습으로 전화를 응대하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직원들과 소통해 친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채민자 교육장은 "항상 열정적인 태도로 청렴한 행정,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써 음성교육의 신뢰도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반기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투표로 으뜸친절·청렴인을 선정해 친절 분위기 조성으로 음성교육의 신뢰도와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30일 오전 10시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4년 제천지역 내 신임 학교학부모회 회장들로 구성된 학교학부모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해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 지원 방향에 대한 안내 후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다회기성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 이수자가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에 참여하는 행복·나눔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 지역 관계기관과 다양한 장소를 활용한 개방형 학부모 교실을 운영해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특히, 학부모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위 학교 학부모회장이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의 주제를 직접 제안하고 운영에 활발하게 참여해 제천의 교육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우리 자녀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손을 잡고 정성을 쏟아야 한다"며 "학부모의 배움과 성장이 자녀와 학교 발전에 이바지하는 건전한 학교 교육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유치원의 다양한 방과후과정 운영모형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30일 공주시 우성면에 있는 늘봄정원에서 유치원 방과후과정 업무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놀며 자라며 함께 하는 방과후 놀이배움터'라는 주제로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방과후과정 △방과후과정 운영사례 공유 등이다.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방과후과정은 학부모, 원아,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다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의미와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으로 설계됐다. 또한 공동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방과후 놀이배움터 운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과후 과정 놀이 사례를 공유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역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대학입학전략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5월 14일, 21일, 28일 3차례에 걸쳐 수도권 주요대학과 지방 국공립대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대학입학 설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학입학 설명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교육원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대학과 지방 국공립대학 9곳의 입학사정관이 이번 대학입학 설명회 강사로 나선다. 입학사정관들은 각 대학의 입시특징, 변화내용, 평가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주대·한양대 입학사정관은 오는 14일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 학생, 학부모, 교사 17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별 입학 전형 특징 등을 설명한다. 오는 21일에는 연세대·충남대·성균관대 입학사정관이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세종시 학생, 학부모, 교사 400여 명에게 대학별 2025 대학입학지원 전략 등을 알려준다. 고려대·충북대·경희대 입학사정관은 오는 28일 조치원에 있는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에서 읍·면지역 학생, 학부모 4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시·군 지자체장이 함께 교육협력사업 공동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시작한 '충북교육발전 정책간담회'가 29일 단양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도교육청은 단양군과의 정책간담회에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여건 조성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 협력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등 3개 안건을 제시했다. 단양군은 △단양군 주소갖기 동참·인구증가 시책 홍보 협조 △단양군 학생 올(ALL)누림센터 시설 이용 홍보 등을 요청했다. 충북교육청과 단양군은 각기 제안한 안건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월 21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한 11개 시·군 충북교육발전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공동협력사업은 총63건이다. 교육청 소관 사업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여건 조성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협력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등 38건이다. 지방자치단체 소관은 △소멸위기 작은학교 살리기 상생 협력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공동협력 요청 △글로벌 인재육성 연수 추진 등 25건 이다. 김명숙 정책기획과장은 "11개 시·군 지자체와 함께한 충북교육발전 정책간담회가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순회 법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치법규를 제정하고 개정할 때 필요한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청·직속·교육지원청 소속 실무 공무원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법제처 김성도 사무관의 자치법규 입안 실무1(총칙·부칙) △법제처 이경아 주무관의 자치법규 입안실무3(알기쉬 쉬운 법령 만들기) △법제처 정승택 서기관의 법령안 편집기 활용 실무 강의로 꾸려졌다. 도교육청은 자치법규 입법의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기 위해 강사진을 법제처 실무자들로 구성해 법제 업무 연계 역량을 강화했다고 한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입법 실무역량이 강화돼 업무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학교 소속 공무원으로 대상을 확대해 법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천안에 있는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실력다짐 충북교육, 기초학력 진단검사 문항 검토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현직 교사로 구성된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위원 145명(초등 71명·중등 74명)은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 연수를 받고 3월부터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을 시작했다.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은 평가 범위와 평가틀 설정을 시작으로 진단 문항 초안 개발·선정과 진단검사지 1·2·3차본 제작과 검토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문항 난이도, 변별도 등을 고려해 문항 수정·위치·유형 등을 검토하고, 검토 기준을 토대로 진단검사지의 타당성을 검토해 의견을 반영한 교과별 진단검사지 최종본을 확정한다. 영어 교과의 경우는 원어민을 통해 검토가 진행됐다. 이번 검토회에서는 △문항 검토 체크리스트 △선택형 문항 개발 지침 △문항 검토 지침 △교육과정 최소한의 성취기준 등을 바탕으로 학년별, 교과별로 출제한 문항을 출제자 검토, 교차 검토, 최종 검토 등 3단계 검토단계를 거쳤다. 이후에도 문항 검토는 3차례 이상 진행돼 타당성을 높일 예정이며, 개발된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6일 도교육청 본관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권역별 법률지원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25명의 변호사는 교육활동과 관련된 분쟁이 발생한 경우, 사안 발생 초기부터 전문적인 법률상담을 제공해 든든한 교육활동 보호를 지원하게 된다. 위촉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회에 한해 재위촉이 가능하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관련 법률 분쟁과 교권 침해 사안이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추세에 따라,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원에게 법률전문가의 조력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전국 최초 충북을 권역으로 나눠 관할하는 7명의 변호사를 위촉해 법률지원단을 구성했다. 올해는 탄탄하고 더욱 더 촘촘한 지원을 위해 변호사 18명을 추가 위촉해 충북의 모든 지역의 학교가 소외되지 않도록 연계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망을 강화했다. 법률지원단은 △교원지위법에 따른 교육활동 침해 사안 관련 법률 자문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수사기관에 고발할 경우 법률 자문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및 절차 관련 법률 자문 △정당한 교육활동 조사·수사기관 동행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법률 자문료는 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이 4월부터 7월까지 도내 중학교·고등학교 11곳을 대상으로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최석정 서로키움 프로젝트'는 학생이 요청하는 수학 주제로 대학·연구기관의 교수, 박사 등 전문가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깊이 있는 학습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수학 핵심 인재 육성 프로젝트 이다. 한국교원대부설고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올해는 기존과 달리 중학생에게도 확대해 운영된다. 이번에 마련된 주제는 △한국과학기술원 김범석 박사의 '자연과학 전공자의 사회과학연구' △ 경인교대 송상헌 교수의 '수학은 ( )이다: 세상을 바꾸는 Math' △바둑기사 이세돌의 '보드게임: 수학을 통한 전략적 사고' △공인회계사 이선우의 '재무설계 모델링과 수학전공자들의 진로' △타이포그래피연구자 유지원 작가의 '수학과 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을 바탕으로 전문가를 만나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오영식)가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26일 청주 중앙공원 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청주대 이태희 총동문회장, 강지혁 총학생회장, 청석고 반상언 총동문회장, 대성중 강석수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청석학원내 각급 학교 교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400여 명에게 무료로 점심 나누기 봉사를 진행했다. YMCA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한 이날 기념사업회는 육개장과 빵, 음료 등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태희 청주대 총동문회장은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두 형제분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앞서 기념사업회는 청주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구입한 공연티켓 2천만 원 상당을 청주시에 기증한 바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29일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친절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서 박종석 두드림 CS 교육원 대표 강사가 '민원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CS 마인드'를 주제로 올바른 민원 응대 서비스 방법, 전화 민원인 응대 특징과 요령, 특이민원 대응 방안 등을 설명한다. 이번 교육은 민원인의 뜻을 경청해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행정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대응 방안도 이날 교육한다 이 교육장은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배려하는 한편 교육 가족과 민원인이 소통하는 어울림 보은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 관리자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관리자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문가 초청 특강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새롭게 바뀐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및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한 관계 회복과 화해 조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충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 정아름 강사는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학교에서의 초기 대응 및 사안 조사, 전담조사관제 및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전담 기구 심의 등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책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공정한 사안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는 올해 하반기에 단양교육지원청에서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6일 '2024년 2회 교육공무직원과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채용시험'을 누리집(www.sje.go.kr)에 공고했다. 이번 채용예정 인원은 6개 직종 113명이다. 직종별로는 △조리실무사 93명 △임상심리사 1명 △교육복지사 3명 △취업지원실무사(특수) 1명 △언어재활사 1명 △시설관리원 14명이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부터 만 60세 미만인 사람이다. 채용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합격자 발표일까지 세종시에 주소지가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다만, 조리실무사 직종에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5월 7~10일 4일간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24시간 진행된다. 마감일에는 오후 5시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세종시교육청은 온라인 신청뿐만 아니라 5월 9~10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시 한누리대로 2150, 스마트허브I 405호에서 방문 신청도 접수한다. 채용시험은 직종에 따라 서류전형, 체력검정, 1차 시험(필기시험), 2차 시험(면접시험)의 단계로 진행된다. 모든 직종을 대상으로 인성평가가 이뤄진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세종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각급 학교 민원처리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민원환경에 대비해 각 기관 민원처리 담당자의 전문성을 키우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절교육 전문 김향미(사진) 강사는 '전화응대 프로로 인정받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전화응대 요령,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강의했다. 또한 정보공개와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처리방법, 기록물관리, 제증명 민원처리, 정보공시제도 안내 등 민원행정 분야 전반에 대한 직무연수도 이뤄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산초등학교는 30일 급식업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에 과중한 부담을 주는 작업을 수행하는 급식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관리를 위한 테이핑 실습 교육과 부서 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근골격계질환은 만성질환의 일종으로 일단 증상이 발생하면 비가역적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승훈 교장은 "근골격계부담 작업에 종사하는 급식업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이번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7일 어린이 텃밭 학교 운영 시작을 알리며 탄소중립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혁신도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 텃밭을 일구는 활동을 통해 지역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꿈틀꿈틀 텃밭 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체험 텃밭에서는 참가 어린이와 가족에게 3.6㎡ 정도의 텃밭을 무료로 분양하고 다양한 식물을 심고 성장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물 주기와 같은 기본적인 과정을 통해 책임감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열린 입학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오는 11월까지 분양받은 텃밭을 가꿔 나간다. 남기순 소장은 "텃밭 체험 활동이 아이들에게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임을 인식시켜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에 김창원 충북반도체고 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 음성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26일 음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장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어 부회장에 신맹섭 위원장(오갑초), 감사에 김승건 위원장(감곡중), 사무국장에 박은정 위원장(동성고)을 뽑았다. 김창원 신임 협의회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청과 공감·소통하며 각급 학교운영위원회의 내실화를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청주 동남지구로 이전할 고등학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신청 학교가 한 곳도 없었다. 도교육청은 2차 공모를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동남지구 이전 학교 공모를 청주지역 평준화 국공립 일반고 12곳을 대상으로 지난 19일까지 진행했으나 신청한 학교가 없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2차 공모 공문을 시달하고 다음 달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모 대상 학교는 1차와 동일하다. 도교육청은 2차 신청을 받아본 후 또 지원하는 학교가 없으면 공모대상 범위를 사립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모 대상 학교를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1차 공모에는 신청한 학교가 없었다"며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등 절차상 시간이 필요한 사안으로 공모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공모는 1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하며, 신청하는 학교가 없을 경우엔 공모대상을 사립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개발지역인 청주 동남지구는 학령인구 유입으로 고교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지역이다. 도교육청은 재정 투자심사와 까다로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8.51대 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5~19일 원서접수 마감 결과, 교육행정 9급 등 6개 직렬 110명 모집에 936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경쟁률(8.66대 1)보다 낮다. 성별로 보면 남성 416명(44.44%), 여성 520명(55.56%)이 원서를 내 여성 지원자가 104명(11.12%) 더 많다. 교육행정(일반) 9급은 49명 모집에 671명(남 216명, 여 455명)이 응시, 13.6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산 9급은 3명 모집에 33명(경쟁률 11.00대 1)이 원서를 냈고, 시설관리(일반) 9급은 26명 모집에 127명(경쟁률 4.88대 1)이 지원했다. 시험 장소는 오는 6월 10일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cbe.go.kr), 채용·시험란에 공고한다. 응시표는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출력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응시생들은 남은 기간 건강관리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5일 사람사이관계교육센터 정미광 강사를 초빙해 '가정에서 실시하는 우리 아이 성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신체·심리·사회적 발달과정에 따른 양육코칭을 제공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올바른 성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가정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정에서 지도할 수 있는 실제적인 성교육 지도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가정 내 성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부모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도와 자녀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연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연수를 통해 가정 내 성교육의 중요성과 연령에 적합한 실제적인 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사춘기 자녀의 발달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올바른 성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자녀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녀의 성장을 이해하고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지난 24일 열린 작은 학교들의 큰 운동회에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했다. 이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은 학교생활 중 겪을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이용 홍보와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을 위해 학생들의 불안정한 심리적, 정서적 스트레스 해소와 공감 확대가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고민하는 상담 분야를 파악하고자 스티커 참여란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상황에 맞는 조언과 행운 문구가 담긴 카드를 제공해 상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도록 도왔다. 또한 학생의 고민 요인을 작성한 종이를 접은 후 딱지치기 게임을 진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고민을 효과적으로 승화하는 방법을 습득하도록 도왔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말할 수 없었던 고민거리들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처럼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통해 위기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어려울 때 위(Wee)센터에 문을 두드릴 기회를 제공한 것.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이번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통해 학생들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