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4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지자체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보은 교육 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과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 이은진 보은 교육장 등 20명이 참석해 보은 교육 발전에 관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작은 학교 살리기 활성화를 위한 협조,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 협조,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 협력 사업,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제안 등 5개 교육 현안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 군수는 "군을 교육 강군으로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보은에 정주하며 군 발전에 이바지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지역 자원을 발굴·활용하는 특색사업 '청주쏙! 4구4색 놀며날다'를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청주지역 4개 구(청원구, 서원구, 상당구, 흥덕구)의 우수한 교육 체험처를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지역의 가치를 느끼며 꿈을 발견하도록 지원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날 사업 추진을 위해 충북산림환경연구소(미동산수목원), 청주기적의도서관, 더자람원예교육농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상당구 특색사업으로는 미동산수목원과 더자람원예교육농장에서 숲 해설 듣기, 몸 활동, 나의 작물 키워 수확하기 등의 '환경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원구는 청주기적의도서관 등에서 지역작가 만나기, 인문고전 오감체험 등 '독서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흥덕구는 고인쇄박물관을 중심으로 금속활자주조시연, 박물관을 체험하며 직지 기록문화을 배우는 '직지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원구는 손병희선생유허지와 초정행궁 등 역사적 명소에서 '역사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갈원초 외 26교 1천73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별로 체험학습을 한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청주지역의 교육적 가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4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약 65명을 대상으로 '학교너머 제천학생자치네트워크 1차 다모임'을 마련했다. 이 네트워크는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인 협의 문화 조성을 위해 제천학생참여위원회 학생 위원들로 구성된 제천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자치활동 기구다. 다모임에서는 학교 간 학생들의 관계 형성, 학생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2024학년도 제천 학생자치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학교급·분과별로 계획부터 참여한다. 강성권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제천학생참여위원회 학생 위원들이 학교의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꿈을 향해 동행하고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4~5일 이틀 동안 한솔동 세종보사업소 주차장에서 세종시청, 세종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를 점검한다. 상반기 점검대상은 세종지역 학원 26곳의 차량 36대다. 점검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운행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안전 운행기록 제출 △자동차 안전기준에서 정한 차량 구조와 장치 적합 여부 등 23개 항목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함께 좌석 안전띠, 하차 확인 장치, 간접 시계장치,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어린이 보호 표시등, 승강구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차량구조와 장치 정상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시정조치 명령, 차량정비 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내려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환경에서 승하차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 지원에 나선다. 세종교육청은 지난 3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당뇨병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당뇨병환자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는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학교안전과장, 세종시보건소장, 소아청소년과 교수, 교사, 당뇨 학생의 학부모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당뇨병환자지원위원회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의견 수렴과 지원정책에 대한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당뇨환자 학생의 학부모와 학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각 기관별로 당뇨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은 △교내 건강증진협의체 구성 △당뇨학생 개별계획 수립 △담당자연수와 학교방문 상담 △상담지원과 학부모 자조모임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지난해부터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이번에 다양한 분야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손태규 교육장이 영신중학교를 방문해 특색있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참관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손 교육장의 학교 현장 방문은 마음 근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언제나 책봄'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학교 맞춤형 지원을 활성화하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언제나 책봄'은 삶의 지혜를 담은 인문 고전을 학생들이 읽으며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할 '내 인생 책 세 권'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서교육 브랜드다. 손 교육장은 이날 영신중학교로부터 독서 활동과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는 '심화(心化) 톡(讀)! 톡(Talk)!'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손 교육장은 이 자리서 "군내 모든 학생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면서 마음 근육을 한층 더 강화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독서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 온마을배움터 다모임(워크숍)을 실시했다. 80여 명의 마을배움터 대표들이 참여한 이번 다모임은 올해 운영 계획을 나누면서 서로 보고 배우는 자리가 됐다. 올망졸망마을학교(동량면) 이주희 대표는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끼며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충주행복교육지구에는 돌봄과 특기적성, 청소년활동 등 65개의 마을배움터가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올해 처음 시작한 마을교육회는 연수동, 용산동, 신니면 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올해 8년 차를 맞는 충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이 더욱 탄탄하고 내실있게 운영돼 마을 돌봄 및 마을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공식적으로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우표 64만 장을 오는 12일부터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서울을 제외한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우표가 발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청석학원은 현재 한강 이남에서 초·중·고·대학교가 있는 학교법인 중 100년의 역사를 가진 유일한 학원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우표는 1957년 6월 6일 청주대학교 10주년 기념으로 준공돼 현재 청석교육역사관으로 활용 중인 건물을 담았다. 청석학원은 초등학교부터 중·고교, 대학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친 학교법인이다. 일제 강점기인 1924년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형제가 '교육구국'의 일념으로 청주에 대성보통학교를 설립한 게 재단의 시초인 '민족사학'이다. 이후 1935년 청주상업학교와 1945년 청주여자상업학교가 설립됐고, 1947년 대한민국 광복 1호 사립대학인 청주상과대학이, 1974년 청석고등학교가 문을 열었다. 1991년 석우 김준철 박사가 대성학원에서 학교법인 청석학원으로 이름을 변경해
[충북일보] 초등학교 교육과 돌봄 통합 프로그램인 '늘봄학교'가 3일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충북에서는 39.2%(10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율이 전국에서 여섯번째로 높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는 883명으로, 외부강사 731명, 교원 152명이다. 전국에서 1학기 늘봄학교 참여 학교는 2천838개교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학기 늘봄학교 운영 한 달을 맞아 이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늘봄학교 참여 현황'을 발표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 수업 이후 학교에서 돌봄과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과 돌봄 사교육 수요를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당초 3월 신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 3분의 1 수준인 2천여 개교에 도입하고 2학기에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려는 계획이었으나 도입에 속도를 낸 결과다. 1학기 개시와 함께 6천175개교 중 2천741개교(44.3%)가 신청했고, 현재는 2천838개교(46.0%)로 늘어났으며, 이달 중으로 2천963개교(48.0%)까지 더 확대될 예정이다. 늘봄학교에 참여 중인 초등 1학년 학생은 전체 18만2천493명(7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월 말까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120명으로 늘린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0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퇴직 교원, 경찰, 청소년 전문가, 심리상담전문가 등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74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지난달 4일부터 청주 등 시·군 6곳에서 학교 폭력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 시행에 따라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교사가 아닌 전담조사관이 맡아 조사하도록 도입됐다. 그동안 제기됐던 학부모 악성 민원,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교사 본연의 업무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른 조처다. 조사관은 △피해, 가해 학생과 학부모 면담 조사 △사안 조사 결과보고서 작성, 학교 전담 기구 전달 △교육지원청 사례 회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참고인 출석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학교폭력 사안이 5~6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청주교육지원청 19명, 괴산증평교육지원청 1명, 음성교육지원청 1명을 추가 배치해 95명으로 늘렸다. 도교육청은 이날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교육부와 합동으로
[충북일보] 충북교사노조(이하 교사노조)가 3일 진천 옥동초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사업의 교육부 공모 선정을 환영했다. 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옥동초 돌봄센터 건립으로 늘봄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교사들이 양질의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교사노조는 "향후 늘봄학교 사업은 학교 중심이 아닌 지자체와 교육청의 대응투자 사업으로 거점형 지자체 협력 모델로 추진하고, 지방공무원과 돌봄 종사자가 함께 시설을 운영하며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협력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지방정부의 교육투자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데도 최근 청주시의 교육예산 투자는 인색함을 넘어 '교육의 도시 청주시'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며 청주시의 교육투자를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도의회와 지자체와 교육청의 적극적 협업 모델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충북형 늘봄센터 확대를 통해 전국적인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은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옥동초교 터에 80억 원(국비 28억 원·군비 20억 원·교육청 32억 원)을 들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 보건 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 보건 관리 계획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지속 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목표로 △산업재해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안전보건관리체제 확립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 △산업재해 예방활동 추진 분야에서 총 17개의 세부추진과제를 수행한다. 지난 3월 신설된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는 산업재해 발생 시 각급 기관(학교)에서 작성해 제출한 산업재해 조사표를 작성해 고용노동부에 보낸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위험성 평가,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 요인 조사는 외부 기관에 용역을 줘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물리치료사, 산업보건의가 직접 희망 기관을 찾아가는 건강지킴이와 건강 상담도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사노동조합이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과 과밀학급 해소, 불법녹음·촬영 방지 대책 마련 등 학교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해 줄 것을 세종시교육청에 요청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지난 1일 세종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최교진 교육감과 교육정책국장, 교원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학교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11개 안건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세종교사노조는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도 △일반·특수학급 과밀 △건강검진비 개선 △각종 수당인상 △수업지원교사제도 △수업 중 불법녹음 △무단촬영으로 인한 교사·학생 초상권 침해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또한 △교원의 개인 차량을 이용한 학생 인솔 △현장체험학습 안전인력풀 △디지털 기기 분실과 파손에 대한 지침 마련 등 학교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교사노조 김은지 위원장은 "과거에는 관행으로 받아들이던 학교 현장의 부당한 업무와 불합리한 현실에 대해 교사들이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며 "세종교사노조는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현장이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돼 학교교육의 본질 업무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교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26일까지 세월호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4월을 '기억의 달'로 지정하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차분하고 엄숙하게 추모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기 위해 대전현충원 순직교사묘소 참배, 안산 4·16 기억전시관 방문, 교육청 전 직원 묵념과 추모 시 낭송,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기억공간 운영 등 추모행사를 마련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가슴 아픈 상처를 남겼다"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3일 오전 9시30분 대회의실에서 학생맞춤 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사업의 하나로 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직원 연수는 제천교육지원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주대학교 최웅 교수를 초빙해 학생맞춤 통합지원에 대한 이해 증진과 체계구축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원청은 올해 학생맞춤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년간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복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통합지원을 위한 교직원 연수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9일에는 초·중·고등학교 관리자(교감) 총 41명(초·중 통합 4교)을 대상으로 통합지원 체계구축의 필요성과 학교 실제 운영 사례로 연수를 했다. 또한 지역사회의 교육복지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을 위한 통합사례 회의를 개최해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지역기관과 함께하는 더욱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상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분절적으로 이뤄졌던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학생 중심으로 통합지원을 실현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의 안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여름철 대비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학교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세종지역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중 급식시설을 갖춘 자체 조리학교 143곳이다. 검사는 이 기간 중 불시에 학교를 방문해 급식실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칼, 도마, 식판 등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채취된 검체를 세종시보건소에 의뢰해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등 검출여부를 확인하고, 검사결과를 즉시 해당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은 "미생물검사는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교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식중독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학교급식기구 미생물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9월까지 지역 초·중·고 13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제시한 아동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돕고자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 13개교 2천9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80회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아동 4대권리, 아동학대 유형, 신고대처법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아동학대 탈출하기, 우리들의 삼행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아동권리캠프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모든 아이들이 아동권리를 바로 알고 스스로 권리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학생들의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상반기 찾아가는 생명 존중 캠페인'을 보은고등학교에서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보은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주관해 5월까지 군내 10개 초·중·고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이 캠페인은 '생명 존중 서약서' '자살 예방퀴즈' '생존 팔찌 만들기' '감정 오일' 등의 체험형 부스를 만들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담센터에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 버스'도 운영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이 캠페인을 지역 관련 기관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생명 존중 캠페인과 관련 교육을 상시 진행해 학생과 교직원의 정신 건강을 증진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자녀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충주학생위원회에 관심을 가진 교사들과 함께 '충주학생위원회 협력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충주학생위원회 정례회의 △청소년사회참여 프로젝트 △ 학생자치 담당자 워크숍 △ 충주학생위원회와 교육장과의 대화 등 충주학생위 활성화를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또 학생자치활동의 월별 행사 운영에 대한 회의 일정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주도성 신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충주학생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살아가는 시대의 미래역량을 신장하고, 소통과 협력, 존중과 배려가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을 활용한 교육 활동 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2024 다채움 활용 교육연구대회'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대회는 4월에 참가 신청서를 받아 11월에 심사를 마친다. 출품자의 60% 이내 최대 12명을 대상으로 1, 2, 3등급의 연구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다채움 활용 교육연구대회 설명회를 열어 다채움 활용 교수·학습 모델과 교수·학습 활용 방안 등을 안내하고, 입상자의 연구 사례를 공유해 참가 교원의 연구 설계를 도울 예정이다. 미래교육추진단을 중심으로 현장 연구 지원단을 구성해 5월부터 3개월간 참가자 대상 1대 1 컨설팅을 제공한다. 연구대회 입상작은 도교육청 누리집 등에 공개하고 △교원 연수 △성과 공유회 △우수 수업 사례집 제작 등을 통해 다채움 활용 수업 사례가 현장에 확산하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하는 '다채움 활용 교육연구대회'로 다채움이 다차원적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교수·학습 플랫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생생한 연구를 바탕으로 다채움 활용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수업 사례를 확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일 대회의실에서 '학생 맞춤형 1교 1 특색 교육과정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원청은 지역 내 초등학교의 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학교와의 지속적 관계 형성 및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학교의 특색교육 과정 중심의 학교 발전 자체진단을 통해 교육활동 전반에 걸친 책무성 있는 교육활동 운영으로 지역 초등학교들의 1교 1 특색을 가지며 제천 교육력 강화 1.0 실현을 도모하고 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특색교육 과정 실현으로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들의 특색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학부모들이 온라인에서 독서멘토와 함께 책 읽고, 글 쓰는 '온라인 북클럽'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북클럽 프로그램은 '30일 함께 읽기', '30일 함께 쓰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읽기 과정은 멘토와 함께 정해진 분량을 읽고 단상(생각나는 대로의 단편적인 생각)을 공유한다. 독서 완료 후 온라인 토론으로 서로의 생각을 교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도서는 매달 변경되며, 4월에는 '원더풀 사이언스', 5월에는 '김헌의 그리스 로마신화' 등이다. 쓰기 과정은 멘토가 제시하는 시, 문장을 필사하거나 새롭게 바꿔 쓰는 과정이다. 월말에는 온라인 합평 시간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 이번 달은 칼럼, 5월에는 단편소설 등 매달 새로운 글귀 필사를 한다. 수강생은 전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받아 추첨으로 선정한다. 문의는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043~716~8513)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정원 국무2차장은 2일 청주 소로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에 일일 강사로 참여했다. 이 차장은 이날 역사 교육 강사로 나서 '역사와 함께 알아보는 우리나라'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우리나라를 빛낸 위인들을 소개하고 태극기, 무궁화 등 주요 상징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학생들과 함께 태극기를 그리는 체험활동을 했다. 이 차장은 늘봄학교 관계자들과의 차담회 시간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늘봄학교가 학부모의 교육·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나아가 경력 단절 예방과 저출산 해소에도 기여하는 정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늘봄학교를 위해 애쓰는 전국 교원과 돌범 전담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교의 업무 부담이 과중해지지 않도록 교육청을 중심으로 인력·행정 지원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소로초등학교는 1학년 재학생 중 늘봄 희망학생 114명(수요 71%) 전원을 수용하고 있다. 늘봄프로그램으로 창의미술, 창의독서, 한자교실, 창의음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학년 돌봄 대기수요자 대상으로 늘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2일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와 연계해 굿모닝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아침 등교 시간에 제천경찰서장, 제천교육장 및 Wee센터를 비롯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장락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제천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주관으로 지역 내 유관 단체와 장락초등학교 교사 및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과 학교 폭력 예방 의미를 담은 굿즈를 나눠주며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웠고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학생들은 "학교 폭력을 목격하면 방관하지 않고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여 친구를 지켜줄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 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박효순 교장도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다양한 학생 체험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등학교는 2일 사할린 한국교육원과 한국어보급 등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이 한국어보급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프로그램 교류, 포럼 개최, 프로젝트 실시한다는 내용을 담겼다. 사할린 한국교육원은 한국어보급과 한국문화 전파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자체 한국어·문화 강좌와 특강을 운영하고 현지 한국어 채택학교를 지원한다. 한국어 경시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세종국제고도 미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와 공동수업과 방문 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인 비율이 높은 사할린은 최근 한류확산에 따라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국제고와 사할린 한국교육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