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새벽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중·북부지역에는 전날 쌓인 눈이 녹아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5~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4도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4~6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축산차량 거점소독소를 긴급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박원식 구청장은 직접 오송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거점소독소의 소독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구는 소독차량을 동원해 철새도래지인 하천변과 가금 농가 12호를 대상으로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은 철새도래지나 가금 농가 출입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며 "가금 농가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적인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과 강원지역 하천 수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지방환경청은 2023년 충북·강원지역의 하천 수질을 조사한 결과, 총 62개 지점 중 58개 지점(94%)의 수질등급이 '매우 좋음(Ia)' 또는 '좋음(Ib)', 나머지 4개 지점(6%)도 '약간좋음(II)' 또는 '보통(III)' 수준으로 나타나 관내 하천 수질은 양호하다고 11일 밝혔다. 충북지역 해당 시군은 충주시, 제천시, 괴산군, 단양군, 음성군 등 5곳이다. 원주환경청은 남한강, 북한강 등 5개 수계의 수질측정망 62개 지점에 대한 수질현황과 오염추세 파악을 위해 매월 총 52개 항목(BOD, COD, T-N, T-P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결과의 평가는 하천의 생활환경기준 중 BOD를 적용했다. '좋음(Ib)' 등급 이상의 수질은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청정한 상태'로, 일반적인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달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 뒤 한달이 지난 가운데 시민 불편 등 관련 민원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노선변경 초기였던 지난달 첫째주에는 일일 평균 300여건에 달하던 민원이 이달 들어선 일일 60여건 수준으로 80% 급감했다. 노선개편 전에도 일일 50여건의 민원이 접수됐던 것을 감안하면 노선개편이 어느정도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정착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달동안 접수된 주요민원으로는 노선에 대한 문의민원이 가장 많았고, 운행시간 미준수나 운행시간과 실제 이용시간의 불일치 등의 불편민원이 뒤를 이었다. 시 입장에서도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할 정도로 과감한 정책이었던만큼 이 정책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을지 긴장을 했던 사항이지만 다행히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이론과 실제가 다른만큼 노선변경에 따른 불편 민원이 발생하자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조정조치를 취했다. 오창1산단에서 오창고등학교 통학노선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발생하자 시는 노선을 일부 변경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였고, 오송2산업단지 점촌어린이공원에 승강장이 필요하다는 민원에 승강장을 추가 설치하기도 했다. 이처럼 빠른 정착에는 시의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전날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는 곳이 많겠으니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교통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8~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5도·청주 6도 등 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6월까지 지역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일제 점검한다. 이달부터 진행 중인 일제 조사는 모바일 현장 조사시스템 '스마트KAIS'를 활용해 시설물의 훼손 및 시인성 여부, 설치 상태의 안전성 등 현장 사진을 실시간으로 입력함으로써 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현재 지역 내 총 4만1천133개소(도로명판 7천105개, 건물번호판 3만2천89개, 기초번호판 1천577개, 주소정보안내판 6개, 사물주소판 356개)로 시설물의 규격과 설치 위치가 주소정보시설규칙에 적합한지와 시설물의 상태, 파손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훼손이나 잃어버린 시설물을 보수 및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1회 이상 도로명주소 시설물 일제 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시설물의 체계적 관리로 시민의 안전 및 주소 사용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파손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발견하면 제천시청 민원지적과(641-5913)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9일 오후 4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주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비상근무 1단계에 들어간 시는 본청 20개 부서와 25개 읍면동, 110명의 직원이 제설작업에 투입됐다. 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 전인 9일 오전 9시 30분께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결정하고, 재난예경보시스템 방송과 재난문자방송을 각각 2회와 1회 송출했다. 특히 기상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시는 이날 오후 9시 상황판단회의를 재차 열어 제설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조길형 시장은 "큰 도로는 제설이 원활히 진행 중이지만, 이면도로나 비탈길을 비롯한 접속도로 등은 아직 눈이 쌓여있는 곳이 많다"며 "피로하고 힘들겠지만 도시 기능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전까지 많은 곳은 10㎝ 이상의 강설이 예상됨에 따라 밤샘 작업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시는 10일 오전 6시 본청 전 직원을 소집해 읍면동의 제설작업을 지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최대 10㎝ 이상의 눈이 쌓이면서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은 9일 오후 4시 충주·제천·괴산·음성·진천·단양·증평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3~8㎝다. 많은 곳은 1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고립 가능성에 따른 사전 교통 상황 확인 △축사·비닐하우스 등 약한 구조물 붕괴 유의 △이면도로, 골목길, 경사로 등 도로 살얼음 조심 △빙판길에 따른 감속 운행 등을 당부했다. 각 시·도 지자체도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충북도는 비상1단계를 가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해 19명의 직원이 24시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주요 대처 내용은 취약시설 점검과 제설재 사전 살포, 제설차량 전진 배치 등이다. 예비 특보가 내려진 청주시도 초기대응 단계에 나섰다.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눈이 쌓이는 즉시 47개의 제설 장비를 이용해 눈을 치울 예정이다. 또한 적설에 취약한 오래된 건축물을 찾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충북일보] 세종시가 인근 천안·아산 지역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난 8일 가축사육 밀집단지인 부강면 충광농원 소독·통제초소를 찾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 부시장은 이 자리서 조류인플루엔자 지역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차량소독과 가축전염병 방역에 나선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해 12월 3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에서 발생한 이후 전남·북, 충남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모두 27건이 발생했다. 세종시는 인근 천안·아산 지역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지역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AI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최민호 시장)를 운영 중이다. 특히 과거 4차례 AI가 발생한 부강면 충광농원 방역을 위해 출입구 소독·통제초소를 운영하면서 대형 방제차량을 활용한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인근 지자체까지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세종시가 AI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단방역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1일까지 경유차에 부과되는 2024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일시납부)을 신청·접수한다. 연납 제도는 매년 3월, 9월 연 2회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일시 납부할 경우 10%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며 제천시 자연환경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전자 납부 시스템 위택스를 통한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가능하며 신청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신청 완료 후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할 때는 전국 각 은행 현금입출금기(CD/ATM), 전용(가상) 계좌이체, 인터넷(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전에 연납 신청 및 납부한 자는 연납 고지서가 자동 발부된다. 최초 연납 신청 후 기한 내 납부 하면 매년 1월 감면된 금액으로 고지되며 신청 후 기한 내 납부 하지 않으면 연납 신청이 자동 해지돼 감면 혜택 없이 연 2회 정기분으로 고지된다. 1월 연납 신청을 놓친 경우 3월 중 연납 신청이 가능하나 상반기 6개월에 대한 10% 할인만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으로 많은 시민이 10% 감면 혜택을 받기 바란다"며 기한 내 신청을
[충북일보] 괴산군이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 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촉진하고자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비닐류 분리배출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일 지역 공동주택 4곳의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비닐류 분리배출 홍보물 게시와 안내 방송 협조를 요청했다. 비닐류 중 재활용 가능 품목은 재활용 분리배출 표시가 있는 빵·과자·라면 봉지, 리필용 필름지 등과 재활용 분리배출 표시가 없는 에어캡(뽁뽁이), 1회용 유색 비닐봉투 등이다. 하지만 음식물 등의 이물질이 묻어있는 비닐류, 테이프나 시트지처럼 첩착성 있는 비닐류, 1회용 아이스팩과 이물질이 들어있는 비닐류 등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비닐류 분리수거 방법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 화장지 등으로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비닐을 접어 부피를 줄인 후 투명한 봉투에 담아 분리 배출하면 된다. 모관용 환경과장은 "올바른 재활용 분리 배출의 작은 실천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라며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생활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산막이옛길 살리기에 나섰다. 군은 산막이옛길과 그 주변에 순환형 생태휴양길과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산막이옛길은 전국에서 한 때 최고 수준의 둘레길로 유명세를 치렀던 관광명소다. 2011년 개통 이후 짧은 기간에 이름값이 뛰었고 2017년엔 연간 관광객 수 163만 명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하강곡선을 그리더니 지난해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를 다녀간 관광객은 33만5천명까지 급전 직하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수가 줄어든데다 전국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둘레길을 조성하면서 희소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로 접근로와 경관이 훼손되는 피해까지 입었다. 군은 순환형 생태휴양길 조성사업에 70억 원을 들여 수상데크(861m)를 포함한 2.3㎞ 길이 수변산책로와 괴산댐 공도교를 활용한 생태휴양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2022년 12월 착공해 올해 상반기 완료하는 게 목표다.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트리하우스 20동 △숲 놀이터 △숲속마당 △숲속 명상장 △방문자센터 △친환경주차장…
[충북일보] 9일 낮 12시께부터 충북 중·북부지역에서 내리기 시작한 눈 또는 비가 오후 3시께부터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오후 3시께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시간당 1~3㎝의 매우 강하고 많은 눈발이 흩날리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북부지역 5~15㎝, 중·남부지역 3~8㎝다. 많은 곳은 10㎝ 이상도 쌓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전역 5~20㎜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7~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2024년 과수 결실 안정화를 위해 동해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예방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 동해 발생 요인으로는 전년도 결실이 과다했거나 병해충피해, 조기 낙엽 또는 영양생장이 가을 늦게까지 지속된 경우를 들 수 있으며 품종, 지형, 환경조건 등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올해는 전년도 늦가을까지 기온이 따뜻하고 평년보다 강수일수가 많아 영양생장이 지속돼 동해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사과와 배는 동해 한계온도가 -25℃~-30℃로 해당 온도에서 5시간 이상 지속해서 노출되면 동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포도는 -13℃~-20℃에서 6시간 이상 노출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된다. 특히, 동해에 취약한 복숭아는 -15℃의 온도에서 2시간만 노출되어도 심각한 동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부직포나 볏짚, 신문지 등 보온성이 높은 피복재로 대목, 주간부를 1m 정도 감싸 방한 조치하는 것이 좋다. 남기순 소장은 "올해 과수 농가에서 고품질 과일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예방 관리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과수 농가는 피해 발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만 70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운전자에게 30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서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247명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했다.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군청 도시교통과에 반납하면 된다.. 군은 이전에 예산을 소진하면 지원사업을 종료할 방침이다. 군의 지원 한도는 충북 도내서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생물학적으로 젊은 층보다 신체 반응 속도가 늦은 고령층의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통해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에 있는 음용수용 수도 동파방지를 위해 2월 29일까지 사용을 제한한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사용 제한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2019년 8월 개장한 호암동 반려동물 놀이터는 1천230㎡로 대형견 놀이터, 중·소형견 놀이터로 나눠져 반려동물들이 목줄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다. 호암동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휴식공간으로 하루 평균 방문객 약 120명 정도 방문하며 인기가 뜨겁다. 시는 음용수 사용 제한은 시설관리 측면에서 불가피한 결정으로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서요안 축수산과장은 "놀이터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반려 가족들에게 안전한 여가 공간과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반려동물이 가족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8일 충북 대부분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충주와 제천, 증평, 보은, 괴산, 옥천, 영동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져 평년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바깥을 나가지 않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2도·청주 영하 8도 등 영하 14~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1도~영상 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00년에 한번 핀다는 행운의 꽃 소철 암꽃이 청주랜드에서 개화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최근 사업소 내 생태관에서 소철 암꽃이 개화했다고 7일 밝혔다. 소철의 암꽃은 좀처럼 보기 힘들어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속설이 있다. 이 꽃을 발견한 이들에게는 행운이 온다는 말이 있어 행운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소철은 겉씨식물로 중국 동남부와 일본 규슈, 오키나와 등에 자생지가 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공원이나 정원에 조경수로 심기도 하나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을 날 수 없어 실내에서 재배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청주랜드를 방문하는 어린이들과 청주시민 분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5일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 기간을 맞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은 지난해 1월부터 발생한 음주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뤄졌다. 음주운전 단속을 시작한 지 10분 만에 음주차량이 적발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1건(0.043%), 훈방 1건(0.029%)을 적발했다. 목성수 서장은 "음주운전은 나뿐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과 신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단속을 통해 음주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아침부터 낮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0.1㎝ 미만이고,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도·청주 2도 등 0도~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9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9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하 3도고,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내 고속도로에서 정비불량과 불법구조 변경 화물차를 단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팀 등 관계자 84명과 중부고속도로 오창요금소 등 8곳에서 합동단속을 벌였다. 약 2시간 단속 결과 이들은 총 21건을 적발했다. 이 중 화물차를 불법구조변경하거나 등록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운전자 2명은 형사입건됐다. 이외 자동차관리법 위반 과태료 부과 8건, 정비명령서 교부 11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화물차 정비불량, 불법구조변경·등록번호반 부착 불량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상시 엄정한 단속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의 법규준수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근린공원 내 화장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개선사업을 벌여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스크린, 난방시설 개선 등의 작업을 했다. 시 관계자는 "근린공원 내 화장실은 반드시 필요한 공공시설로 이용자 중심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 개선과 점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 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공모사업'에 지난해 6월 선정돼 추진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도심지에 출몰하는 야생 멧돼지 포획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 시민안전을 지키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야생동물의 동절기 먹이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야생 멧돼지의 도심지 출몰이 잦아졌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사이에 야생 멧돼지 포획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난 1일 전동면에서 출몰한 멧돼지로 상해를 입은 시민의 치료를 돕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동물위생방역과 유해야생동물 피해보상 예산을 따로 편성해 상해 치료비 최대 100만 원, 사망 위로금 5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5명은 긴급 출동해 전동면 주민에게 상해를 입힌 길이 160㎝, 무게 200㎏의 수컷 멧돼지를 4시간 만에 포획했다. 이어 주변마을 3곳을 수색해 수컷 멧돼지 2마리(180㎏·120㎏)를 추가로 붙잡았다. 시는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구성을 위해 오는 18일 심의를 열어 44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세종시 농작물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맡게 된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시는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전날 내린 눈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돼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7~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7도 등 4~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내버스 환승거점 3곳에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억2천만원을 들여 도청과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시청 임시2청사에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지었다. 이곳은 휴대전화 유·무선 충전장치, 범죄예방 CCTV, 공공 와이파이(WIFI), 냉난방기 및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기상알림 패널, 공기청정 시스템 등을 갖췄다. 시는 또 사창사거리, 동남지구 등 공간이 협소한 승강장 8곳에 추위를 피하기 위한 방풍막을 달았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