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열린 KBO 야구센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끝났다. 군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 19일부터 31일까지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KBO 유소년 포지션별 야구 캠프'를 운영했다. 같은 장소에서 29~31일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도 열렸다. 'KBO 유소년 포지션별 야구 캠프'에 중학교 3학년과 유소년 야구 유망주 120명이 참여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았다. 야수 훈련은 장원진·이종열·김민우 코치가, 투수 훈련은 윤학길·송진우·차명주 코치가, 포수 훈련은 이만수·김동수·강성우 코치가 각각 맡았다. 모두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KBO 재능기부위원인 이들은 야구 유망주들을 직접 기술을 지도했으며, 부정 방지와 사회 일원으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관해서도 도움을 줬다.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는 건강한 유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한국, 일본, 대만의 티볼 교류대회다. 전국 초등 스포츠클럽 50개 팀과 일본(1팀), 대만(2팀) 3개 팀 등 모두 53개 팀의 유소년 선수 1천여 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가 전남 강진에서 개최된 '3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의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 대회에서 충북고가 1등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고는 예선 첫 경기부터 부산체육고등학교를 상대하며 34대 15로 승리해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8강전 경산고등학교와 대전에서 24대 14로 승리, 준결승전 배재고등학교와 승부에서 42대 14로 대승을 거뒀다. 결승전은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와 맞붙어 치열한 혼전을 벌였다. 전반전 초반에는 3대 12로 끌려가는 듯했으나 중반부터 다시 리드를 찾으며 17대 12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도 치열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27대 24로 승전고를 울렸다. 김형기 도체육회 지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승을 거머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이 다시 한번 전국 최강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럭비보도자료 관련사진 1 - 34회 대통령기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충북고등학교 선수들이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50명을 대상으로 '2023 생활체육지도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1차 충주희망나눔센터, 2차 충북체육회관에서 이뤄졌다. 주된 교육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쇠처치법 △상황별 응금처치법 등이다. 생활체육지도자 응급처치 교육은 지도자들이 안전 경각심을 갖고 사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도체육회가 해마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골든타임 내 즉각적으로 수행돼야 하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실습 교육을 더 강화했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보다 수준 높은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소속 김다영이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에서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다영은 지난 26일 열린 '위더스배 2023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 무궁화급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이다현(거제시청)을 만나 2대 1로 극적 승리를 거두며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2021년 추석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개인통산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이다. 매화급 김채오와 무궁화급 임정수도 3위를 차지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광석 감독은 "항상 선수들을 지원해주신 괴산군과 군 체육회, 그리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괴산군민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감독 한상구)가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8강전에 진출했다. 제천 제일고는 지난 26일 오후 5시 제천축구센터 제2구장에서 경기 초지고등학교와 16강전 경기를 벌여 승부차기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양팀은 전·후반 경기에서 득점을 내지 못하며 승부차기에 돌입, 8명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남윤성 선수가 골키퍼를 맡은 제천 제일고가 8대7로 이기고 8강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제천 제일고는 28일 오후 6시30분 제천축구센터 제1구장에서 서울 상문고등학교와 8강전 경기를 치른다. 한편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차범근을 비롯해 허정무·이운재·박지성·이동국·황희찬 등 축구 스타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청소년 축구대회다. 이 대회는 충청북도축구협회(회장 강성덕)와 제천시축구협회(회장 윤태용) 공동 주관으로 오는 8월 2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고등학교 고학년 31개 팀, 저학년 19개 팀 등 총 50개 팀 선수·임원 1천800여 명이 참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야구전문 선수반 '세종공공에스시(SC)'가 지난 25일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2023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해 주니어리그(16세 이하)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공공에스시는 결승전에서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안산시를 10대 1로 대파하며 창단 3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세종공공에스시 신지호 선수(15·종촌중3)는 주니어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프로그램, 전문선수반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체육활동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전 한화이글스 선수 출신 김승권(47) 감독을 선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레슬링부 학생들이 '제49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충북체고 수상 내역을 보면 △그레고로만형 63kg급 서병기(2학년) △그레고로만형 82kg급 진정한(3학년) △자유형 63kg급 장보고(3학년) △자유형 92kg급 최하윤(3학년)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자유형 57kg급 천정우(3학년)는 은메달을, △그레고로만형 60kg급 김민규(3학년) △자유형 86kg급 김주연(1학년) △여자 자유형 55kg급 황수연(2학년)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2~25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본 대회에는 고등부 350여 명이 참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전국에서 방문하는 복싱 선수들의 훈련 열기로 뜨겁다. 27일 시에 따르면 호암동 종합운동장 내 충주시청 복싱팀 훈련장에서 지난 20일부터 전국 중·고·실업팀 26개 팀 지도자와 선수 270여 명이 하계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 직장운동부 복싱팀 황룡 코치의 주도로 전지훈련에 참여한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충주에 머물며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다양한 전술, 체력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 남녕고등학교를 비롯한 엘리트 중·고교 선수들은 김포시청, 부산체육회, 상무 등 전국 주요 실업팀 선배들로부터 전술, 체력훈련, 몸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선후배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복싱팀들은 길게는 2주, 짧게는 4일 정도의 훈련 기간 동안 충주 시내에 숙소를 정하고, 식사도 지역 식당에서 해결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대회 및 전지훈련을 개최해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의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훈련시설로 평가받고…
[충북일보] 충주 충원고등학교가 26일 축구부를 창단했다. 이 학교 축구부는 지난 1월부터 엄정면 이장협의회가 주축이 돼 지역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협조로 창단이 추진됐다. 또 지역민과 축구인들의 서명과 총동문회 역시 창단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충주시청은 최근 충원고교가 동충주체육공원을 주 경기장으로 사용 신청한 것에 대해 승인했다. 대한축구협회도 지난 17일 충원고를 신규 등록 팀으로 승인해 창단이 확정됐다.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과 조재광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충북도교육청에 체육 영재 육성 종목 지정에 긍정적 의견을 제시하며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김수정 교장은 "향후 신명중 축구부 감독이 주축이 돼 8월 말까지 수석코치와 골키퍼코치를 확정짓겠다"며 "오는 12월 고교 입학 일반전형을 통해 18명의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한 후 창단식을 열고, 고등 주말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구부 창단에 지역민과 동문회 등의 서명운동에 감사하다"며 "지역 활성화에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 연고를 둔 세미프로축구단 FC충주가 구단주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징계 처분 여파로 운영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전날 공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신 구단주에게 자격정지 6개월을 결정했다. 이번 징계는 코치 선임 및 선수 등록 규정을 위반한 데 따른 것으로, 구단주는 사실상 FC충주 운영에 더는 관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와 FC충주 간 연고지 협약은 오는 12월 말 종료 예정이다. 때문에 이번 징계 처분으로 현 구단주 체제의 협약 연장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구단주는 이달 초 자신이 겸임하던 FC충주 대표이사 자리를 A씨에게 넘긴 상태이나 주변에서는 A씨의 역할에 대해 의구심을 표시하고 있다. FC충주는 충주시민축구단의 바통을 이어받아 올해 2월 창단했으나 임금 체불 등으로 내부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선수들은 구단주가 선수와 감독 간 불화를 조장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지난 5월 기자회견을 열어 구단주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조길형 충주시장은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FC충주 문제와 관련, "FC충주와 관련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떤 식으로 지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가 핸드볼 남자 청소년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청주공고는 26일 박성준(3학년·사진) 학생이 핸드볼 남자 청소년국가대표팀 선수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태권도 국가대표 2명 배출에 이은 성과다. 박 군은 8월 2일부터 13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U19)'에 출전한다. 키 182cm, 몸무게 90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박 군은 뛰어난 지구력을 바탕으로 공격에 도움을 주는 몸싸움이 치열한 포지션에서 맹활약 중이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앞으로도 체육특기생들을 적극 지원해 국가대표 선발의 가능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청주공고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달했다. 청주공고는 매년 태권도, 핸드볼, 보디빌딩 체육특기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70년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핸드볼부는 전용 코트 운영 등 지원에 힘쓰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 탁구부가 '2023 타이중 오픈대회'에서 활약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 이 대회에서 4명의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25일 밝혔다. 김군해 선수는 여자단식에 출전해 2위를 차지했고,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에 출전한 선수들은 각각 2·3위를 달성했다. 앞서 김군해 선수는 1회 광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단식 은메달에 이어 3회 인도네시아 아시안 패러게임 단식·복식 은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국가대표로도 발탁되는 등 저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펜싱부가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에뻬종목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체고 펜싱부는 8강에서 부산체고를 45대 32, 4강에서 중경고등학교를 45대4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서울체고와의 결승전은 45대 36으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결승에서는 서울체고가 올라와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으나 45대36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에뻬 남녀고등부 개인전에서는 월등한 기량으로 본선에 진출한 양승혜(2학년) 학생이 여고부 우승을, 남호현(2학년)학생은 남고부 준우승을 했다. 양승혜 학생은 "힘들었던 동계훈련을 참고 견디며 열심히 운동해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더욱 열심히 운동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씨름 종목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천시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프로 민속씨름 대회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고 제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위더스제약2023 민속씨름 제천의병장사 씨름대회'가 펼쳐진다. '민속씨름대회'는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모래판 장사들이 총출동하는 대회로 모래판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기술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다. 최근 대중 인기와 관심이 날로 늘어나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가는 씨름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 (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개인전·단체전과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개인·단체전으로 각각 나뉘어 펼쳐진다. 대회 일정은 첫날인 25일 여자부 개인·단체전(예선)을 시작으로 26일 여자부 체급별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 남자부 태백장사 예선전, 27일 남자부 태백장사 결정전, 금강장사 예선전, 28일 금강장사 결정전, 한라장사 예선전, 29일 한라장사 결정전, 백두장사 예선전에 이어
[충북일보] 세종시를 연고로 하는 지케이엘(GKL)휠체어펜싱팀이 지난 21~23일 사흘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8회 '세종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 동 4개를 획득했다.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임원 68명, 심판 17명, 운영요원 58명 등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GKL휠체어펜싱팀의 심재훈 선수와 박천희 선수는 탄탄한 경기력과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메달을 휩쓸었다. 심재훈 선수는 플뢰레A, 에페A, 사브르A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천희 선수가 플뢰레B에서 1위, 사브르B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휠체어펜싱) 김예지 선수는 플뢰레B, 에페B, 사브르B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남지성 선수가 지난 23일 스페인 포조블랑코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 포조 블랑코오픈 챌린저대회' 복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복식 세계 랭킹 134위인 남지성 선수는 산업은행 소속 송민규(세계랭킹 167위)와 함께 복식 결승에 진출해 루크 존슨(영국)-벤저민 로크(짐바브웨) 조를 2대 1로 제압하고 최정상에 올랐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올해 1월 태국 방콕오픈 챌린저 대회에서도 복식우승을 차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 육상을 이끌어갈 꿈나무·청소년 대표선수들이 보은군에서 하계 합숙 훈련을 한다. 이들은 지난 24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입촌식을 한 뒤 본격적으로 담금질을 시작했다. 이번 하계 합숙 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는 200여 명이다. 육상 꿈나무 선수들은 다음 달 4일까지, 청소년 대표선수들은 다음 달 10일까지 군 스포츠 파크와 속리산 일원에서 체력과 기술을 배양한다. 전담 지도자들은 선수들의 체력, 체격, 체질과 심리적 요인까지 분석해 경기력을 향상할 방침이다. 대한육상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하계 합숙 훈련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 기금으로 운영한다. 군은 이들 외에도 국가대표 육상팀, KBO 야구 캠프, 펜싱 꿈나무 전지훈련, 대학 씨름선수단 등 모두 2천여 명의 선수단 하계 전지훈련을 예약한 상태다. 황성수 군 전지훈련팀장은 "보은을 찾은 선수와 임원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Championship)대회'에서 금·은 각 1개씩을 획득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이 대회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은 우승을, 여자부에서 김휘수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이자 현 국가대표인 이윤철은 69.04m를 기록해 2위인 목포시청 김진을 8.76m의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해머던지기 여자부에서는 김휘수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56.76m)을 거머쥐었다. 김상경 감독은 "다음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검도부가 '제63회 전국 검도 단별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3단부와 4단부에서 준우승했다. 유원대에 따르면 이 대학 검도부 박시은(스포츠학부 4년)은 지난 21~23일 고성군 국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3단부 개인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시은은 준결승에서 같은 대학 양혜원(스포츠학부 2학년)을 1 대 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으나, 김해시체육회 박지윤에게 연장전 끝에 0 대 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대학 전세영(스포츠학부 4년)은 여자 4단부 결승에서 부산시체육회 이예진을 만나 연장전까지 가며 선전했으나 역시 0 대 1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 우슈선수단이 대한체육회장배 대회에서 각 종목을 석권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북개발공사 우슈선수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대회'에 참가했고 충북 우슈 간판 이하성 선수가 일반부 장권과 곤술, 도술 등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진수 선수도 일반부 남곤과 남도, 남권에서 1·2·3위를 각각 기록했다. 최형준 선수는 태극권 금메달과 태극검 동메달을, 허건모 선수는 일반부 -65㎏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일반부 -70㎏과 -80㎏ 경기에서 우승한 함관식, 박성민은 송기철과 함께 출전한 일반부 등타(단체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해수 충북개발공사 우슈팀 감독은 "적극 지원해주신 충북개발공사 진상화 사장님과 이종구 본부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좋은성적 냈다"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태권도부가 21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는 지난 20~21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금 5·은 1·동 1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부문별로 △-46㎏급 황유시 △-49㎏급 안벼리 △-53㎏급 신희진 △-57㎏급 정선희 △73㎏급 전소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2㎏급에 출전한 임수민 선수는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5인조 단체전에는 안벼리·신희진·정선희·임수민·유송화·김민경 선수가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이 같은 쾌거에 힘입어 서은미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전소희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은미 감독은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응원해주는 시민 여러분께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 스포츠클럽 넷볼 선수들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전한밭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0회 협회장기 전국넷볼경기대회에서 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넷볼은 여성에 맞게 규격과 규칙이 조정된 농구와 흡사한 스포츠다. 1895년 영국 여성들이 미국에서 경험한 농구를 들여와 여성에게 맞게 룰을 개정해 소개한 것이 시초다. 선수들은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표시한 영문자를 가슴과 등에 표시하고 플레이한다. 이번에 우승한 넷볼 선수들은 지난해 5학년을 중심으로 스포츠클럽을 조직해 충북 스포츠클럽 넷볼대회에서 우승, 전국 스포츠클럽 넷볼대회에도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 용마초, 대전 홍도초, 제주 이도초와의 풀리그 세 경기에서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다현 선수는 대회 초등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영운국민체육센터에서 라인댄스 강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강습생 모집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현장에서 접수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라인댄스는 파트너가 없이 진행되고 적당한 빠르기와 단순하고 쉬운 안무로 진행되며 스트레스 해소, 체형 교정, 체력 향상, 치매예방 등의 효과를 가진 댄스 프로그램이다. 강사는 라인댄스 지도자 자격을 갖춘 공단 심소현 강사가 진행한다. 시범운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습은 8월 1일부터 25일까지 약 1개월간 운영된다. 수업은 평일 주 3회(월·수·금) 오전 10시부터 10시 59분까지 진행된다. 시범운영이 종료된 후 오는 9월 강습부터는 유료로 운영된다. 공단은 시범운영 후 추가 수요에 따라 라인댄스 강습반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요가 등 신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 강습 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 20명 접수로 진행되나, 시범운영 이후 9월 강습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라인댄스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많은 참여를 통해 흥미를 느끼고 신규 프로그램 경험을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충북일보] 올 여름 제천은 뜨거운 축구 열기로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결승전), 제천축구센터(예선·결선), 봉양건강축구캠프(예선·결선) 3개소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와 경향신문사에서 주최하며 경향신문사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고교 50개팀(고학년 31개팀, 저학년19개팀) 1천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의 가장 권위 있는 트로피인 '대통령금배'를 차지하기 위해 2주간의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차범근, 허정무, 박지성 등 우리나라 축구 레전드를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청소년 축구대회로,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 축구를 짊어질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고학년과 저학년 리그로 나뉘어 총 96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경기는 유튜브(비프로TV)로 중계된다. 결승전은 8월 2일 오전10시 SBS SPORTS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해 전 경기 폭염을 피한 오후 4시 이후 진
[충북일보] 진천군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스포츠 강군으로 도약하고 있다. 군은 군민의 스포츠 수요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8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내 연면적 4천63㎡의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실내체육관, 장애인체육 체험장, 다목적실 등을 갖춰 내년 4월 준공한다. 북부 생활권에는 연면적 1천923㎡의 이월다목적체육관 올해 완공했다. 올 하반기 축구장과 그라운드골프장, 족구장 등으로 구성된 광혜원 생활체육공원과 수영장(25m, 6레인) 포함, 총 16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890㎡ 규모로 조성한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된다. 덕산읍에도 3만1천490㎡ 규모, 실내외 체육시설로 꾸며진 덕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63회 충북도민체전이 진천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난 4월 도민체전 TF팀을 신설해 대회 준비를 위한 조직 구성을 마치고 기본계획 수립, 상징물 공모, 실행계획 수립, 경기력 향상 종합대책 마련했다. 기본계획에는 대회 비전과 추진방침, 전략과제를 바탕으로, 27개 종목의 경기장 배치와 각 부서별 임무, 추진 로드맵 등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