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의당 정세영(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12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평화는 민생과 복지의 대전제로, 진정한 평화는 구조적 폭력이 사라지고 일상의 삶이 안정되고 공정해질 때 가능하다"며 "청주시장으로서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북한과 미국은 3년여의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65년 동안 단지 전쟁이 일시 중지된 정전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이런 대결체제를 완전히 일소하고 항구적 평화체제를 달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핵심 현안인 북핵 문제의 구체적 해법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대화가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역지사지(易地思之)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는 옷감의 씨줄과 날줄 같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제대로 된 옷감을 자아내기 위한 (북한과 미국) 양측의 성숙한 태도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12일 이번 6·13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청주에서의 총력 유세전을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쳤다. 이 후보는 12일 오전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거리인사를 마친 뒤 카퍼레이드 유세로 청주 전역을 돌았다. 오후에는 성안길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할 사람은 당초 충북의 기적을 시작한 당사자인 제가 마무리해야 한다"며 "잘나가는 충북경제를 잘 마무리 지어 4%·4만불을 완성하고, 5%·5만불에 도전해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 번영의 시대를 맞아 우리 충북은 강원에서 충북을 거쳐 호남으로 연결되는 '강호축'을 고속화 철도로 연결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이를 북한 원산, 유라시아로 진출하는 남북평화축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하는 힘 있는 여당도지사 이시종만이 할 수 있다"며 "충북호의 선장을 저 이시종에게 다시 한 번 맡겨주시면 그동안 갈고 닦은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으로 충북호를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땅'까지 안전하게 모셔드리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141일 동안의 6·13지방선거 여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신 후보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사 출마를 선언한 후 지난 141일 동안 충북의 마실정치를 타파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문화를 안착시키고자 단양부터 영동까지 11개 시군을 전부 누비며 150회가 넘는 '우문현답'시리즈를 펼쳐왔다"며 "모든 역량과 경험을 발휘했지만,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와 열망만큼 아쉬움도 공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정 기득권 세력은 권력 앞에 굴복과 줄 세우기를 강요했고, 선거 공학적 단일화만을 꿈꾸던 집단들은 책임전가식의 거짓말 구태정치 틀을 깨지 못했다"며 "오로지 도민만 바라보며 치열하게 저항했고, 단한번의 네거티브 없이 정치적 신의와 인간적 도리를 지키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정치와 품격 있는 정책선거에만 매진해 왔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번 충북지사 선거는 지난 8년의 도정을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젊은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며 "그 어느 것 하나 도민들의 현실이 나아지지 않았음에도 8년도 모자라 12년씩이나 맡길 수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어 "도민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에 부응하기 위해 충북의 세대교체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며 "도민여러분들께서 변화의 중심에 서서 충북의 미래를 과감하게 바꿔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음성군수후보는 지난 7일 열린 조병옥 후보의 지원유세과정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의 발언과 관련된 조 후보의 해명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법적대응으로 맞설것을 표명했다. 이 후보는 “조 후보의 유세현장에서 송기섭 후보가 발언한 내용을 근거로 사실관계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더니 이걸 흑색선전이라고 한다” 며 “사실관계 요구에 대해 매번 이런식의 말장난 수준으로 대응하는 것이 군수후보로써 과연 적합한 모습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 후보의 해명대로 진천군에서 충북도에 징계를 요구한 사실이 단 1건도 없었다면, 송기섭 후보의 발언은 조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의도적이고 명백한 허위사실공표”라며 “선거당락에 관계없이 이 사안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 후보가 균형건설국장 당시 산단개발과 관련해 지원할 위치에 있지 않았다면, 진천 산단조성과 관련해 조 후보가 적극 지원해 줬다는 송기섭 후보의 발언 역시 명백한 허위사실공표”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조 후보의 유세장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혀달라고 하니 되레 저에게 사실관계를 알아보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며 “시종일관 이런 말장난식의 해명에 대해 상당한 불쾌함을 느낀다, 음성군수 적임자는 군민의 판단을 기다리고 이번 사건의 여파가 얼마나 커질지는 법의 심판을 기다리자" 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괴산] 송인헌 자유한국당 괴산군수 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마무리하는 성명을 내고 그동안 상호 비방과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진 일에 대해 서로 화해하고 이제는 후보 모두가 함께 공정선거, 깨끗한 선거를 위해 군민 앞에서 모든 것을 포용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성명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성명서에서 “선거과정에서 서로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서 벌인 일이기는 하지만 상호간 감정을 상하고자 한 일이 아니었음을 상기하며 이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화해와 평화의 선거로 마감을 하자고 하고 이를 위해 끝까지 격려와 성원을 하여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이 군수가 되면 자신이 낸 모든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마무리하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전·현직 시장이 치열한 맞대결을 벌이는 충주시장 후보들이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 후보는 12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2011년 충주시장직에서 물러난 뒤 무려 7년간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충주를 생동감 넘치는 도시, 행복이 피어나는 도시, 희망이 넘쳐나는 도시로 변화시킬 우건도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홍영표 원내대표 등 집권당 국회의원들이 '예산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며 "중앙정부, 중앙당, 도지사를 수시로 만나 머리를 맞대고 충주 발전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조길형(55) 후보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의 시간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했고 어린이를 사랑하고 어르신을 잘 모셨으며 중부내륙 신산업도시의 기반을 다졌다"며 "충주 발전을 위해 일한 많은 일을 마무리하도록 4년을 더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4년을 키운 나무에 지탱하기 어려운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며 "지방선거는 정당보다 인물을 뽑아야 하고 지역의 살림 일꾼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인물론을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 -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충주시장 후보가 12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에 뼈를 묻을 사람인 제가 당선돼 충주발전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특별취재팀 자유한국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 - 자유한국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당보다는 인물로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특별취재팀 전·현직 맞대결 충주시장 후보들 막판 지지호소 전 시장 우건도후보"7년만에 다시" vs 현 시장 조길형 후보 "4년 더" 전·현직 시장이 치열한 맞대결을 벌이는 충주시장 후보들이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 후보는 12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2011년 충주시장직에서 물러난 뒤 무려 7년간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충주를 생동감 넘치는 도시, 행복이 피어나는 도시, 희망이 넘쳐나는 도시로 변화시킬 우건도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홍영표 원내대표 등 집권당 국회의원들이 '예산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며 "중앙정부, 중앙당, 도지사를 수시로 만나 머리를 맞대고 충주 발전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조길형(55) 후보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년의 시간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했고 어린이를 사랑하고 어르신을 잘 모셨으며 중부내륙 신산업도시의 기반을 다졌다"며 "충주 발전을 위해 일한 많은 일을 마무리하도록 4년을 더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4년을 키운 나무에 지탱하기 어려운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며 "지방선거는 정당보다 인물을 뽑아야 하고 지역의 살림 일꾼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인물론을 강조했다./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충주시장후보 선대본부는 12일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 후보측의 네가티브 선거운동을 강력히 비판했다. 홍순오 선대본부장은 " 선거운동기간 내내 페이스북, 밴드 등 온라인을 비롯, 일부 언론을 이용해 우 후보에 대한 지나친 네거티브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도덕성 검증이라는 명분으로 비방과 조롱을 일삼는가 하면 최근에는 문자 메시지 대량 살포를 통해 나이, 학력, 전과 등을 비교한 글까지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본부장은 또 "나이가 적으면 더 나은 인물, 학력이 나으면 더 훌륭한 인물로 비교해 우 후보를 폄훼 하려는 의도임을 잘 알고 있다"며 "과거에 집착하고, 과거를 비난하고, 이를 유포함으로써 시민의 선택을 요구하는 후보가 어떻게 충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선거에서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치졸한 꼼수일 뿐"이라며 "진정 충주를 위해 일할 사람이 누구인지 냉철하게 판단하여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황영호(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12일 "시민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선택으로 지방선거의 본질을 바로 세워달라"고 호소했다. 황 후보는 이날 '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내고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정당의 당리당략(黨利黨略)을 앞세운 정략 선거로 변질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후보는 "인물과 정책에 대한 검증은 배제된 채 정치 논리만 만연하고 있다"며 "이는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완성을 저해하는 가장 큰 병폐"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를 위해, 시민을 위해 앞장서 헌신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것이 유권자들의 진정한 책무"라며 "지방자치제가 시행 20년이 넘도록 성숙하지 못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앙 정치권의 지방자치 예속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미 경험한 실패가 존재함에도 또다시 실패를 자초함으로써 향후 4년 동안 청주의 퇴보와 시민의 절망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며 "청주를 위해, 시민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헌신하고 일할 수 있는 황영호를 선택해 달라"고 부탁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언관(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지방 권력 교체를 통해 청주시는 시민을 위한 지방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 "고인 물은 퍼내야 한다. 그냥 두면 부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인으로 농부로 정치인으로 살아온 신언관,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100만 도시 청주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통합 청주시 출범 2기의 날개를 펼치겠다. 선거운동 기간 시민께 드렸던 다짐과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만을 청주시 행정을 펼치겠다.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난 연대와 협치를 통해 청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구현하겠다"고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12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한반도의 전쟁 위험이 사라지고 평화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아 한반도 역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은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민국, 번영하는 충북, 다시 일어서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민주당 후보들과 저 한범덕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부탁했다. 한 후보는 "저는 8년 전 청주·청원의 사상 첫 주민자율 통합을 이끌었고 이미 그때부터 통합 청주시의 비전을 그려왔다"며 "다른 그 어느 후보보다 청주시 발전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피력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조길형(55)충주시장 후보는 12일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는 분명 거짓과 진실의 대결이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그런 시대가 아니다"며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호소했다. 조 후보는 "엉터리 공약으로 시민을 현혹하고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라이트 월드에 대해 온갖 거짓과 비방과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상대후보를 헐 뜯는 그런 세력이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도 판치고 있다"며 "끝까지 거짓으로 일관하고 조금도 반성할 줄 모르는 이런 세력에게 충주를 맡긴다면 정말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미북 정상회담 등에 가려 거짓 후보의 이슈가 제대로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그렇지만 충주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부디 잘 비교해 도덕성을 완전히 상실한 후보와 세력들을 투표로 꼭 심판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세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의 당선자 윤곽이 13일 밤 10시 30분께부터 드러날 전망이다. 세종시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지역구 시의원 16명이 새 당선자가 된다. 당일 투표 및 개표를 앞두고 선거 별 '관전(觀戰) 포인트'를 소개한다. ◇세종시장 세월호 참사의 여파 속에 치러진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세종시장 선거는 매우 치열했다.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소속 유한식 후보(시장)와 야당인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이의 양자 대결로 치러졌다. 그 결과 이춘희 후보가 56.9%를 득표, 현역인 유한식 후보(41.6%)를 눌렀다.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가 3명으로 늘었다. 현역 여당인 이춘희 후보에게 송아영(여) 자유한국당,허철회 바른미래당 후보가 도전했다. 하지만 4년전과 비교할 때 선거 과정에서 그다지 큰 이슈가 없었다. 그 동안 수시로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이 후보가 송·허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는 송·허 후보의 득표율이 각각 얼마나 될지가 실제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교육감 4년전과 비교할 때 후보가 1명 줄어든 시장과 달리 교육감은 최종 후보가 3명으로 변동이 없다. 진보 계열에서는 일찌감치 최교진 현 교육감이 후보로 정해졌다. 나머자 중도와 보수 계열에서는 당초 △송명석 △최태호 △정원회 등 3명의 후보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같은 보수 성향의 정원회 후보가 지난달 29일 전격 사퇴, 최태호 후보 지지를 나타냈다. 지상파 방송 3사가 칸타코리아에 의뢰, 지난 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최교진 후보가 가장 앞섰다. 하지만 세 후보의 지지율 합계는 47.3%에 불과했다. 결국 부동층 비율이 50%를 넘는다고 볼 수 있다. 2014년 선거에서는 유권자 38.2%의 지지를 얻은 최교진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세종교육감 선거 결과는 각각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두 최 후보 사이의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원 세종시는 지난 4년 사이 인구가 급증하면서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한 시의원 정수도 15명에서 18명으로 늘었다. 현역 시의원 15명 중 재출마한 사람은 7명(46.7%)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임기가 시작될 3대 세종시의회에서는 의원 11명(61.1%) 이상이 새 인물로 바뀌게 된다. 이번 세종시의원 선거에는 도시계획전문가,미국공인회계사,치과의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역구 후보로 대거 출마한 점이 눈에 띈다. 박사 학위 소지자도 전체 후보 50명 가운데 5명(10%)에 달했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해 세종시 유권자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이념(정치)보다는 정책(특히 경제)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부각된 지역 주요 현안은 △중앙공원 논 존치 여부△신도시·읍면 간 균형 개발 △신도시 학교 신설 △신도시 교통난 해소 등이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는 소속 정당을 떠나 유권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공약을 제시한 후보들이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지역 사전투표율은 충북 전체보다 떨어진다. 4개 구로 구성된 청주지역의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참가율은 17.19%로 충북 전체 참가율 20.75%보다 3.56%p 낮다. 구 별로는 △상당구 18.75% △서원구 18.27% △흥덕구 16.15% △청원구 15.95%, 흥덕구(사아자)·청원구(차카타)가 상대적으로 낮다. 저조한 사전투표율은 아직 표심을 돌릴 가능성이 큰 유권자가 타 지역보다 많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사아자(흥덕구) 선거구 사아자 선거구의 선거인은 청주시 4개 구·시·군의원 선거구 가운데 가장 많은 20만4천639명이다. 사전투표에 참가한 선거인은 1일차 1만3천306명(6.5%), 2일차 1만9천736명(9.64%)으로 3만3천42명(16.15%)이다. 이 선거구의 청주시의원 후보자는 21명이다. 군복무를 마친 사람은 13명(61.9%), 마치지 않은 사람은 1명, 해당 없음(여성)은 7명이다. 전과기록이 있는 사람은 6명(28.5%), 없는 사람은 15명이다. △사선거구 유영경(민·여·51) 5억7천만원 / 비대상 / 없음, 이재길(민·60) 5억4천만원 / 必 / 없음, 유광욱(한·30) 4천만원 / 必 / 없음, 안흥수(바·58) 3억3천만원 / 必 / 1건, 이형린(정·여·40) 1천만원 / 비대상 / 없음, 김규진(무·36) 3천만원 / 必 / 1건 △아선거구 김은숙(민·여·51) 20억5천만원 / 비대상 / 없음, 윤여일(민·47) 3억5천만원 / 必 / 없음, 맹순자(한·여·63) 15억6천만원 / 비대상 / 없음, 김현기(한·61) 5억7천만원 / 必 / 없음, 신동현(바·30) 4천만원 / 必 / 없음, 이재헌(우리미래·36) 4천만원 / 未 / 없음, 성광철(무·49) 2억6천만원 / 必 / 1건 △자선거구 최동식(민·43) 9천만원 / 必 / 없음, 하재성(민·61) 78억2천만원 / 必 / 1건, 박노학(한·50) 24억5천만원 / 必 / 없음, 이행임(한·여·64) 10억원 / 비대상 / 1건, 이우균(한·55) 6억원 / 必 / 2건, 남연심(바·여·56) 1억7천만원 / 비대상 / 없음, 홍청숙(정·여·52) 1억9천만원 / 비대상 / 없음, 김주한(무·53) 5억5천만원 / 必 / 없음 △차카다(청원구) 선거구 차카타 선거구의 선거인은 15만4천249명으로, 사전투표에 참가한 선거인은 1일차 1만232명(6.63%), 2일차 1만4천367명(9.31%) 등 2만4천599명(15.95%)이다. 이 선거구의 청주시의원 후보자는 17명이다. 군복무를 마친 사람은 11명(64.7%), 마치지 않은 사람은 3명, 해당없음(여성)은 3명이다. 전과기록이 있는 사람은 5명(29.4%), 없는 사람은 12명이다. △차선거구 변은영(민·여·48) 1억3천만원 / 비대상 / 없음, 임정수(민·58) 34억1천만원 / 必 / 없음, 김명수(민·64) 17억2천만원 / 必 / 없음, 이유자(한·여·48) 25억9천만원 / 비대상 / 2건, 정태훈(한·63) 6억3천만원 / 必 / 1건, 이진형(바·55) 8천만원 / 必 / 1건, 이경(녹색당·54) 1억6천만원 / 必 / 없음 △카선거구 변종오(민·56) 6억1천만원 / 必 / 없음, 전규식(한·54) 3억7천만원 / 未 / 없음, 임인수(민중당·54) 4억9천만원 / 必 / 없음 △타선거구 이영신(민·47) 10억1천만원 / 必 / 없음, 박세헌(민·57) 5억1천만원 / 必 / 2건, 신언식(민·64) 12억9천만원 / 未 / 없음, 박정희(한·45) 12억3천만원 / 必 / 4건, 송성용(바·36) 1억원 / 必 / 없음, 오영민(정·25) 440만원 / 未 / 없음, 최유경(무·여·28) 4억1천만원 / 비대상 / 없음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의 수부도시 2대 통합 청주시장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현직 시장 없이 치러지는 청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여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야당 후보들의 뒤집기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청주시장 선거에는 민주당 한범덕(65) 후보, 자유한국당 황영호(58) 후보, 바른미래당 신언관(61) 후보, 정의당 정세영(53) 후보, 무소속 김우택(53) 후보 등 5명이 출마했다. 후보 중 관료 출신은 한범덕 후보가 유일하다. 한 후보는 청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충북도 정무부지사, 행정자치부 차관을 거쳐 그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민선 5기 청주시장으로 재임했었다. 공약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청주' 등이 있다. 황영호 후보는 세광고와 충북대를 졸업했으며 태양생명보험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2006년 청주시의원에 당선된 후 내리 3선에 성공, 1대 통합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았다. 황 후보는 후보 중 유일한 '군필자'로 공약으로는 '무심천·미호천 국가정원 조성' 등이 있다. 신언관 후보는 서울 양정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후 고향인 오창으로 돌아와 농사를 지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이었던 그는 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4월 당직을 사퇴했다. 그는 '낟알의 숨' 등 세 권의 시집을 낸 시인으로 공약은 '청주~세종 간 지하철 신설' 등이 있다. 정세영 후보는 운호고와 한국방통대를 졸업했다. 정 후보는 충북 시민사회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고(故) 정진동 목사의 막내아들로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을 해왔다. 정 목사는 지난 1995년 1회 지방선거에 무소속 진보후보로 청주시장에 출마한 적이 있어 정 후보의 시장 출마는 대(代)를 이은 도전이다. 공약으로는 '민간도시개발사업 전면 수정' 등이 있다. 시장 후보 가운데 무소속은 김우택 후보가 유일하다. 충북대를 졸업한 뒤 영일전자산업㈜ 대표를 지냈다. 정세영 후보와 동갑이지만 열흘 차이로 시장 후보 중 가장 젊다. 공약으로는 청주공항 버스터미널 신설 등이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면서 막판 세불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충북어린이집 연합회는 11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의보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연합회는 "우리 어린이집 영·유아들은 관련 기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유치원보다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지원에 차별이 있었다"며 "보육과 교육, 현장 실정을 잘 알고 평등한 지원과 정책을 실천할 사람은 심의보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편향된 사고를 갖지 않고 명분과 실리를 추구하는 인성과 참교육을 실천할 지도자는 심 후보"라며 "지난 4년 동안 구태의연한 사고방식과 독선으로 이어져 편향된 사고를 지닌 교육자는 더 충북교육을 이끌어갈 지도자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사회복지학회와 한국복지상담학회, 충북야구동호회(220개 그룹), 대학교수 등도 이날 심의보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병우의 행복 교육이 지속하기를 바라는 시민' 470명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4년 동안 학생들의 꿈과 실력이 향상했고, 학부모들의 교육만족도는 높아졌다"며 "지금까지 충북교육에 뿌린 행복의 씨앗이 이제 꽃 피우기를 바라 다시 김병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 가족과 함께 만들어 온 행복교육의 꿈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변화"라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전에서 충청권 지역 4명의 교육감 후보들과 '평화통일을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처럼 교육감 선거 막판 후보별로 지지선언이 잇따르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선언이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