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대한노인회 중앙탑면분회 회원들이 17일 탑평리에 위치한 술문화박물관을 견학하고 와인 시음까지 하는 이색체험을 가졌다. 술문화박물관은 술의 과거와 현재,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거의 유일한 공간이다. 김종애 관장은 노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했고, 직접 빚은 와인을 시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중앙탑면사무소는 이날 경로당 운영 보조금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3곳의 경로당 회장 및 총무를 대상으로 교육을 가졌다. 이어 근거리에 있음에도 지나치기만 하던 술문화박물관을 견학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승수 분회장은 "우리 고장에 이렇게 뜻 깊은 문화시설이 있는지 몰랐다"며 "주위에 홍보해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금융감독원 충주지원(지원장 유영인)과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김광홍)는 18일 오전11시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회의실에서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감독원 충주지원에 따르면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교묘화 되어감에 따라 금융사기에 신속히 대응하기가 상대적으로 곤란한 고령층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금감원이 지난해 1~8월까지의 금융사기 피해자를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남성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파밍·피싱사이트) 피해를 가장 많이 당하고 있는 것(24.1%)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충북지역 고령층 대상 금융교육 기회는 어린이·청소년·구직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금융감독원 충주지원과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는 고령층에 대한 체계적인 금융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의 경우 12개 시·군지회 노인대학에 금융교육 프로그램 편성을 요청하고 추가 금융교육 수요를 조사해 금감원 충주지원에 교육을 신청하도록 했다. 금감원 충주지원은 노인회 충북연합회와 12개 시·군지회 노인대학에서 금융사기 피해예방 등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금융교육 종료후 교육참가자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맞춤형 금융상담을 진행키로 했다. 금감원 유영인 충주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충북지역내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감원 충주지원은 충북지역내에서 금융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에서 뷔폐식 보리밥집을 운영하는 김옥순(여·66)씨는 지난28일 대한노인회 충주시시회 강변파크골프클럽(회장 권혁진)에 잔디깎기(약 60만원 상당) 1대를 기탁, 칭송을 받고 있다.목행동 남한강변에 위치한 충주시 파크골프장은 C코트 9홀로서치써 넓고 경관이 수려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데, 장마철에 무성히 자란 잔디를 보며 깨끗하고 쾌적한 구장 관리를 위해 잔디깎기를 기탁했다.(사)대한노인회 충주시 지회 홍병호 지회장은"김옥순씨의 훈훈한 인정이 물결처럼 멀리 퍼져나가길 바란다 "며 "파크골프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으로 전국 제일 가는 골프클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8일 오전10시 시청 3층 국원성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지회장 홍병호)와 충주시노인복지관(남부분관 포함) 운영 재위탁 협약을 체결했다.시는 지난 11일 충주시노인복지관 수탁기관 평가위원회의를 개최, 조직과 관리 등 6개 영역, 20개 문항을 평가한 후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에 재위탁을 결정하고 이날 협약식을 가졌다.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0년 8월31일까지 5년 간 충주시 대가미13길 20(교현동)에 위치한 충주시노인복지관 본관과 신촌8길 1(지현동)에 위치한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을 위탁운영하게 된다.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2003년 충주시노인복지관 개관 때부터 위탁운영을 맡아 기간 만료 시 평가를 통해 줄곧 재위탁을 해 왔다.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보건복지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3년마다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2009년에 이어 2012년 2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보이며 모범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복지관은 만 60세 이상이면 이용 가능하고 현재 8천680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한 번 등록으로 복지관 본관과 분관 모두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본관 21개 과목, 31개 반과 남부분관 24개 과목, 27개 반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을 위한 경로식당 운영으로 지역노인들이 2천원의 저렴한 실비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 창출의 장으로 노인들에게 웃음과 감동의 행복공간이 되고 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와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간기업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인 '시니어인턴십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홀몸 노인들을 위한 후원 물품을 기탁, 흐뭇한 화제다.8일 오전 10시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사무실(교현동)에서는 시니어인턴십 참여기업들의 홀몸노인 후원물품 전달식이 있었다.지난 5월부터 시니어인턴십사업에 참여해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원장 이경영)에서 1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에서 2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전달했다.또한 7월부터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시작한 대하한과(대표 임영숙)에서 240만원 상당의 한과를, 충주사과한과(대표 이순영)에서 120만원 상당의 한과를 전달했다.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지회장 홍병호)는 이번에 후원받은 물품을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대상 등 관내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시니어인턴십 참여기업은 16개소로 192명의 민간 노인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참여기업과 노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호응을 받고 있다.한편 시니어인턴십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은 충주시 노인장애인과(850-6812) 나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847-868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가 지난 16일 9988 행복나누미 사례발표와 경로당 노-노케어사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충주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9988 행복나누미와 경로당 노-노케어사업 참여자 60여명이 참여했다.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지난해부터 386개소 경로당에 24명의 행복나누미를 파견, 9988 행복나누미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4월부터는 경로당 노-노케어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이날 행복나누미들은 주 1회 1시간씩 웃음치료, 요가, 색칠하기, 건강치료, 레크레이션 등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사례발표를 통해 공유했다. 이어 경로당 노-노케어사업 간담회를 통해 요보호 노인들에게 정보를 제공, 건강한 노인과 요보호노인 모두에게 행복을 나눠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사)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주덕분회(이하 주덕노인회)가 올해로 11년째 지역 노인들에게 지팡이를 전달했다. 주덕노인회(회장 곽호종)는 지난 22일 오후 4시 충주시노인복지관 현관에서 명아주로 만든 효도지팡이 '청려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 노인회는 노인들의 소일거리로 매년 지팡이를 만들어 관내 노인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도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회장 이선복)에 2천개의 지팡이를 전달해 노인을 공경하고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명아주지팡이는 통일신라 때부터 '청려장'이라 하여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하사했으며, 본초강목에도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고 민간에서도 신경통에 좋다고 해 귀한 지팡이로 여겼다. 곽호종 회장은 "몸이 불편한 관내 노인들을 위해 작은 힘이 되고자 매년 명아주를 이용해 효도지팡이를 만들어 무료로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주덕분회는 매년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경로효친사상을 배양하고 더불어 사는 기부문화 정착과 공동체 의식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노인여가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충주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