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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18 16:28:27
  • 최종수정2016.04.18 16:28:56

금융감독원 충주지원(지원장 유영인)과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김광홍)는 18일 오전11시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회의실에서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충주] 금융감독원 충주지원(지원장 유영인)과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김광홍)는 18일 오전11시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회의실에서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감독원 충주지원에 따르면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교묘화 되어감에 따라 금융사기에 신속히 대응하기가 상대적으로 곤란한 고령층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금감원이 지난해 1~8월까지의 금융사기 피해자를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남성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파밍·피싱사이트) 피해를 가장 많이 당하고 있는 것(24.1%)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충북지역 고령층 대상 금융교육 기회는 어린이·청소년·구직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금융감독원 충주지원과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는 고령층에 대한 체계적인 금융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의 경우 12개 시·군지회 노인대학에 금융교육 프로그램 편성을 요청하고 추가 금융교육 수요를 조사해 금감원 충주지원에 교육을 신청하도록 했다.

금감원 충주지원은 노인회 충북연합회와 12개 시·군지회 노인대학에서 금융사기 피해예방 등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금융교육 종료후 교육참가자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맞춤형 금융상담을 진행키로 했다.

금감원 유영인 충주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충북지역내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감원 충주지원은 충북지역내에서 금융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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