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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주덕노인회, 11년째 효도지팡이 전달

명아주지팡이 '청려장' 2천개 지역노인들에게 전달

  • 웹출고시간2011.12.22 17:37: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주덕분회(이하 주덕노인회)가 올해로 11년째 지역 노인들에게 지팡이를 전달했다.

주덕노인회(회장 곽호종)는 지난 22일 오후 4시 충주시노인복지관 현관에서 명아주로 만든 효도지팡이 '청려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 노인회는 노인들의 소일거리로 매년 지팡이를 만들어 관내 노인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도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회장 이선복)에 2천개의 지팡이를 전달해 노인을 공경하고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명아주지팡이는 통일신라 때부터 '청려장'이라 하여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하사했으며, 본초강목에도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고 민간에서도 신경통에 좋다고 해 귀한 지팡이로 여겼다.

곽호종 회장은 "몸이 불편한 관내 노인들을 위해 작은 힘이 되고자 매년 명아주를 이용해 효도지팡이를 만들어 무료로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주덕분회는 매년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경로효친사상을 배양하고 더불어 사는 기부문화 정착과 공동체 의식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노인여가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충주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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