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송학면은 지난 26일 자매결연지인 동대문구 청량리동을 초청해 지역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송학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청량리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 8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2017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관람, 환영식, 의림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를 관람하고 체험하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다. 송학면은 2011년 도·농 교류를 목적으로 청량리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매년 농산물 직거래 장터운영 및 초청·만남의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도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송학면사무소는 지난 15일 송학면사무소에서 지역특성화 민방위 시범 훈련으로 '화재진화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 등에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의 신속한 대응과 상호 협조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인명 구조 능력을 갖추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송학면 직장 및 지역민방위대와 제천소방소, 제천경찰서, 청전지구대, 송학치안센터, 제천시보건소를 비롯해 유관단체 및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제천소방서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시범훈련도 실시해 실질적인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와 화재 발생 시 대응방법을 배웠다. 제천시 박춘 안전총괄과장은 "훈련에 참여주신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하반기 소방취약계층 1천 세대에 소방시설을 지원해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주민 생활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제천시 송학면민 한마음 화합 대축제가 오는 9일 송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송학면 문화체육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천시 노인회 송학면 분회를 비롯해 직능단체와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마음 화합 대축제는 해를 거듭할 수록 문화적 향수를 느끼는 주민 화합 어울림 한마당 잔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열린 15회 대회에는 8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으며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규상 위원장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한 만큼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해 진정한 면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글로벌 기업인 ㈜일진글로벌이 지난 10일 송학면 관내 기초수급자와 저소득계층 가구에 생활용품과 연탄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어르신들이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활용품으로 라면, 세제, 밀가루, 화장지, 쌀, 세탁비누 등 생활용품과 연탄이 전달됐다. 한가구당 2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이 10가구에게, 연탄이 필요한 10가구에 300장(15만원 상당)씩 모두 송학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전달됐다. 송학면의 어려운 이웃들은 겨울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 ㈜일진글로벌의 사랑의 손길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