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중 전교생 22명이 참여한 첫 시집 '바람에 실린 이야기' 가 27일 발간됐다. 학생들은 아침시간, 국어시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계절별 야외학습, 텃밭 가꾸기, 사제동행활동, 수업활동 등을 하며 느꼈던 생각과 감성을 자기만의 언어로 순수하게 그려내시집에 담았다. 김은순 국어교사는 "학생들이 시를 쓰는 과정에서 서로의 시를 읽으며 미소를 짓거나, 이름 모를 친구의 슬픔에 공감을 하며, 자기를 들여다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주열 교장은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시작한 시 읽기 활동이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으로 시집 발간이라는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문학을 통한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노은중은 지난 17~20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4일간의 특별한 꿈찾기 아카데미'를 운영,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연세대 교육봉사 동아리 '아이섹' 소속 학생 11명과 노은중 전교생이 '1대 2 멘토-멘티'가 되어 '꿈을 찾자'라는 주제로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는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 하는 비전 스피치, 게임을 이용한 문제해결력 키우기, 협동 활동을 통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양보, 팀의 안전과 평화를 주제한 한 프로그램 등 흥미와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원규리(1학년) 학생은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아카데미였고 내년에도 개설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고, 대학생 대표 정한새 강사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주열 교장은 "이번 4일간의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찾고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농산촌 교육 소외 지역의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되었고 지역의 교육 발전에 다소나마 기여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노은중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여러 교과 수업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노은중은 전교생과 모든 교직원들에게 텃밭을 개별 분양하고, 각자 기르고 싶은 품종을 선택해 가꾸도록 했다. 교사들은 교직원협의회를 열어 교과에서 텃밭을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요소와 방법을 구안해 수업계획을 작성했으며, 과학교과에서는 식물 성장 일기쓰기, 미술 교과에서는 자기가 기른 식물 그려보기, 국어 교과에서는 시를 써보는 계획이 포함되었다. 행정실에서는 야생동물 접근 방지, 병해충 예방, 모종 지원과 식물 재배법 안내 등의 지원을 책임지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농장팻말을 만들어 다양한 모습의 텃밭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권수진(3학년)학생은 "직접 채소를 기르고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나만의 텃밭이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며 "학교 생활이 즐거워 졌어요"라고 말했다. 이주열 교장은 "학생들이 텃밭체험학습 활동을 통해 직접 농산물을 기르고 수확을 해 보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아울러 교과 학습과의 연계를 통해 수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학교 텃밭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노은중(교장 이주열)은 27일 학생들의 체육교과 수업 및 특기적성 신장을 목적으로 교내 '미니골프 연습장'을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미니 골프연습장은 농촌지역 소규모학교의 실정을 고려해 2타석의 미니형으로 설치되었으며, 연습공과 골프채는 학교 인근에 위치한 동촌골프장의 지원으로 마련되었다. 운영은 노은초 및 노은중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체육교과 수업 및 동촌GC에서 교육기부 사업으로 지원하는 전문강사를 활용한 '방과후학교 골프반' 개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향후 필드에서의 현장체험학습도 이뤄질 예정이다. 안우정(3학년)학생은 "매일 골프장을 바라보고 생활하면서도 골프채도 잡을 줄 몰랐는데 학교에서 골프를 배울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영복 노은면장은 "골프장이 많은 노은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특기적성 교육이 이루어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노은초와의 공동 이용 방안은 향후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대비한 바람직한 운영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주열 교장은"이번 골프장 설치 및 운영으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잠재된 소질을 계발할 수 있음은 물론 지역과 학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노은중은 29일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등·하교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버스 승하차 안전', '도보 통학생 갓길 통행 안전', '자전거 통학생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자전거 통학생 2명에게 '자전거 안전모'를 지급했다. 노은중은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실천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안전예산을 확보, 학교의 안전시설을 확보하고 점검, 유지를 해나갈 예정이다. 이주열 교장은 "자전거 통학생이 새로 생기면 계속해서 자전거 안전모를 지급, 지속적인 교통안전 지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노은중(교장 이주열)은 21일 꿈과 희망을 여는'보련골 축제'를 개최, 전교생이 그동안 방과 후 특기·적성 및 교과 활동을 통해 애써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노은중은 전교생이 27명밖에 안 되는 농촌의 작은 학교지만,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잘 살려 모든 학생들이 '1인 1악기'이상의 악기를 다룰 수 있게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 스스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해 왔다. 평소 매주 2시간씩 오카리나, 색소폰, 클래식 기타, 풍물, 일러스트, 서예교실 등의 예능 관련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공연 외에 한자어에 숨은 공부비법 '도전 골든 벨'과 먹거리 장터도 열었다. 또한 이웃 노은초 학생들을 초청, 공연 및 작품전시를 관람하는 등 노은가족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한마당을 펼쳤다. 이 프로그램 담당 교사는 "보련골 축제에서 학생들이 방과 후 특기·적성 교육 시간을 통해 틈틈이 익혀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는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노은중은 13일 전교생이 서울로 자유학기 진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도시문화 체험학습을 뛰어 넘어 전교생에게 문화재 체험 및 뮤지컬 관람을 통한 우리 역사와 문화 예술에 대한 안목을 기르고 진로 탐색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문화재 관람 체험으로 경복궁의 역사와 부속 건축물들을 살펴보고 체험학습지 작성을 통해 각 건축물들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고의 셰프 자리를 건 요리대결을 내용으로 하는 뮤지컬 '비밥' 관람에서 학생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뮤지컬을 보면서 다양한 직업을 알 수 있었고 특히 배우들의 기발하고 재미있는 공연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는 감상문을 적기도 했다. 이주열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작은 농촌마을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기르는데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은중은 전교생이 27명에 불과한 농촌 소규모 학교로 대도시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으나 자유학기 진로체험을 통한 문화 체험은 학생들로 하여금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눈과 귀를 열어주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노은중 서예부 강다연(3학년)양이 제20회 김생 전국학생휘호대회 중등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4명이 입상했다. 노은중은 그동안 '인성이 싹트는 서예 교실'이라는 방과후 특기·적성 활동을 운영, 서예의 기초와 기본을 배우고 나를 이겨 예를 찾고 인을 행하는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학생들은 서예교실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마음 다스리는 맛과 멋을 배우고 익힐 수 있었으며, 지난해 입상(특선외 3명)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더욱 발전된 기량으로 성취감을 높여 주었다. 이주열 교장은 "방과후 특색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우고 마음을 다스려 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중은 13일 오후 보련관에서 전교생(27명)을 대상으로 제2회 영어팝송부르기 및 영어교과서암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평소 아침 '굿모닝플러스' 프로그램 활동 시간에 익힌 영어실력을 펼쳐 보이는 기회가 됐다. 이날 대회는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동문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영어 노래와 교과서 암송활동이 끝날 때마다 열띤 환호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조아현(3학년) 학생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준비기간은 짧았지만, 제1회 대회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자신감 있게 평소 연습한 것을 발표할 수 있었다"고 즐거워했다. 석방현 교장은 "팝송부르기 활동으로 영어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며,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갖고 다른 교과공부에도 파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중은 농촌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잘 살려 맞춤형 개별화학습지도를 통한 학력신장 및 방과후활동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중은 18일 다목적실인 보련관에서 제1회 영어팝송부르기 대회와 영어암송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영어팝송부르기 대회와 영어암송 대회는 각각 학급별·개인별로 이루어졌으며, 출전자들의 노래와 암송이 끝날 때마다 학생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지는 등 열띤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김승희(3학년) 학생은 "처음이라 많이 부족했지만 평소 연습한 대로 친구들 앞에서 최선을 다해 불렀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준 기회가 되어 다음엔 더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석방현 교장은 "이런 영어에 대한 학습동기 유발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흥미를 갖고 즐기면서 배우는 학습방법이 전 교과에 파급되는 데 큰 의미를 두었다"며, "농촌 학교를 떠나 도시로 진출한 학생보다 개개인이 실력을 쌓고 특기를 기르는 알차고 내실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중은 영어팝송부르기 대회와 영어암송 대회 이외에 '교과와 연계한 수학인증제', '재미있는 한자배우기', '돌봄 공부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3일과 4일 10월 첫 주말을 맞아 충주지역 곳곳에서 각종 체육대회와 경로잔치 등이 줄을 이었다.충주시 산척면민체육대회 겸 경로잔치가 3일 오전 10시부터 산척초등학교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직능단체장과 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산척면체육회(회장 조태규)와 산척면 노인회(회장 이대훈)가 지역 노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면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윷놀이·노래자랑 등 노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배구·축구·줄다리기 등 힘과 패기를 느낄 수 있는 구기종목 등으로 남녀노소 관계없이 다함께 흥겨운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조태규 산척면체육회장은 "면민이 다함께 웃고 즐기는 자리인 만큼 이를 계기로 천·지·인의 중심 산척면이 더 화합되고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충주지역에서는 노은중학교 총동문한마당, 추평초 총동문체육대회, 중앙탑초 한마음체육대회, 동락초 총동문한마음잔치, 앙성면민 한마음체육대회 등도 열렸다.4일에는 지역발전과 읍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10회 주덕읍민 한마음 체육대회' 오전 10시 주덕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주덕읍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배구·피구·윷놀이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진행됐다.노인이 참여하는 한궁과 게이트볼도 첫 선을 보여 예년보다 풍성하고 알찬 행사가 됐다.경기가 끝난 후에는 읍민의 화합과 사기 앙양을 위한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읍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축제의 장이 됐다.박수준 주덕읍체육회장은 "주덕읍의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충주에서는 충주시자율방범대 한마음체육대회, 충원고 총동문체육대회, 칠금금릉동 한마음체육대회도 오전 10시부터 열려 화합을 다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