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 학생들이 지난 22일 충주 주덕읍 송원요양병원을 찾아 위문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5~6학년은 가야금 연주, 3~4학년은 연주, 3학년은 트롯트가요 열창 등으로 약 1시간 가량 위문공연을 펼쳤다. 요양 중인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아는 노래는 같이 따라 부르고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잠시나마 즐거운 웃음과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김남주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어른을 더욱 공경하고 효도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산 교육이 되었다"며 "앞으로 학기별로 1회씩 찾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덕신초는 매일 아침마다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달리기 활동'을 전개, 활기찬 하루를 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비가 오는 날과 황사가 심한 날만 제외하고는 매일 교사와 학생들이 운동장 5바퀴를 돌고 있다. 운동장을 돌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친구와 선생님과 하나가 되어 서로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도 다지며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김남주 교장은 "어린이들이 아침마다 운동장을 돌며 체력도 키우고 웃으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고 뇌를 활성화 시켜 집중력도 좋아지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인성이 바르고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기 위해 교직원 전체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 김채정(4학년)학생이 25일 제39회 전국학생발명품 경진대회 자원재활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해외연수의 특전까지 받게 되었다. 덕신초는 지난해 제 38회 전국발명대회에서도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큰 상을 수상, 발명학교로의 명성을 높였다. 덕신초는 올해 4명의 학생이 충북학생 발명품 경진대회에 출전, 모두 수상했다. 덕신초는 모든 학생들이 팀으로 나누어 탐구주제를 정해 그것을 해결하며 사고력과 탐구력을 기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교장 김남주) 학생들이 지난3월30일~ 4월 1일까지 열린 제46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2개와 은,동메달 1개씩을 획득, 학교명예를 빛냈다. 특수학교(급) 여자초등부에 출전한 김예나(5학년)선수는 멀리뛰기와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 2관왕을 차지했다. 또 특수학교(급) 남자초등부에 출전한 박상원(6학년)선수는 멀리뛰기에서 은메달,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흙먼지 이는 운동장에서 던지고 달리며 훈련한 실력을 마음껏 뽐낸 결과로 교사들과 친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예나 선수는 오는 5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덕신초는 13일 신학기를 맞은 1~6학년 6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 날 행사는 '학교 규칙준수 서약식'과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학교폭력 멈춰 프로그램'으로 운영 되었다. 김남주 교장은 "학교폭력 근절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덕신초는 지난 23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육남매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운영했다. '육남매 활동'은 전교생을 학년 구분 없이 형제·자매로 묶어주고 각자에게 역할을 주어 가족같은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를 이해해 학교폭력 예방을 할 수 있는 활동이다. 육남매로 맺어진 어린이들은 비석치기, 진놀이,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요즘 시대 접하기 힘든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우리 전통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놀이문화를 통한 심신단련과 정서함양의 기회를 가졌다. 남채은(3학년) 학생은 "비석치기나 진놀이 같은 놀이는 처음 해봤는데 전통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처음 알았고, 앞으로도 쉬는 시간에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주 교장은 "육남매 활동을 연계해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학교폭력을 자연스럽게 예방하고, 사장되어 가는 전통놀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길고양이 어미와 새끼 5마리를 돌보는 활동을 통해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교육'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7월 중순 뼈만 앙상하게 남아 금방 죽을 것만 같은 길고양이가 갓 나은 새끼 5마리를 데리고 학교를 찾아 먹을 것을 달라고 구걸했다. 이를 발견한 1학년 안건영 어린이가 고양이에게 참치캔을 가져다 주기 시작하면서 '작은 생명도 소중하다. 고양이 가족을 살리자'는 운동이 교내에 퍼졌다. 생명존중교육 담당교사를 비롯한 몇몇 교직원들과 어린이들은 가정에서 고기와 캔, 빵 등을 가져와 먹이고, 심한 부상을 입은 어미를 병원에 데리고 가 자비로 치료 해 주며 생명존중 실천에 앞장섰다. 어린이들은 고양이 집을 만들고 아침, 저녁으로 먹이와 물을 주고 급식우유를 나눠주며 보살피고 있다. 김남주 교장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고양이의 습성을 공부하며 보살피는 어린이들이 정말 대견스럽고,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고양이 사료와 집을 지원해 주었다. 아침마다 전교생이 "나비(고양이 이름)야, 안녕? 나비 어디 갔어요?" 하며 걱정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기고 더 나아가 친구들을 존중하고 아끼는 어린이로 자라나는 인성교육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는 7일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강사를 초빙, 2차 교직원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최근 섬마을 여교사 성폭력 등 천인공노할 성문제 발생을 방지하고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성희롱 성추행 방지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년말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전 교직원이 성교육을 받았다. 이날 사건 위주의 발생 사례와 대처방법, 아동성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해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과 발생했을 때 대처방법을 확실하게 인지하게 되었다. 특히, 교직원들이 대본에 의한 역할극을 직접해 보며 성희롱을 확실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김남주 교장은 "아동 성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처럼 성폭력예방교육을 구체적으로 실시해야겠고 직장 내에서도 자신이 하는 말부터 상대방에게 어떻게 들릴지 생각해 보고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며 "건전하고 올바른 직장 내 성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는 8일 3~4학년을 대상으로 충주시가 제작한 도로명 주소 홍보 퍼즐 활동에 참여했다. 이 날 '미래세대 주소 사용자'인 어린이들은 도로명 주소 홍보 애니메이션 시청, 도로명 주소 관련 퀴즈 풀기, 도로명 주소 라바 퍼즐 맞추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학교와 마을, 자신의 집의 도로명 주소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특히 퍼즐을 맞춘 어린이들에게는 볼펜 홍보물이 제공돼 도로명 주소도 배우고 선물도 받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양윤서(3학년)어린이는 "사회 시간에 도로명 주소에 대해 배웠는데 라바 퍼즐을 맞추며 배우니 이해가 쉽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남주 교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도로명 주소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준 충주시에 고맙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이를 계기로 도로명 주소에 익숙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6일 오전 덕신초에서 전교생 55명들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덕신초의 학교전담 경찰관(신정섭 경사)이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하며 친밀감을 조성하는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홍보에 힘썼고, 학교폭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대처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그동안 학교폭력의 유형 및 신고절차에 대해서 자세히 몰랐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을 알게 되었고, 학교전담경찰관이 있어 든든하게 학교생활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는 25일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으로 '질문과 토론(대화)으로 배우는 수업 나눔'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송초·중학교 정정훈 교감을 강사로 초빙, 교사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교사에게 수업이란?', '질문이 사라진 교실을 되찾자'라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대안으로 토론(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사들은 교과서와 질문을 미리 준비해 참석하고, 강의에 이어 교사 간 서로 질문을 하고 답변 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남주 교장은 "본교 교원 뿐 아니라 충주지역 교사들도 함께 참석해 강연 및 워크숍을 실시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덕신초는 25일 전교생 5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육남매 결연 발대식'을 가졌다. '육남매 활동'은 전교생을 학년 구분 없이 형제·자매로 묶어주고 역할을 주어 가족같은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활동이다. 7개의 육남매를 맺어주고 담당교사를 지정하고 '벚꽃 나무, 꿈동이, 파란 하늘' 등의 육남매 이름과 구호를 만들고 외치며 서로를 챙겨주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남주 교장은 "전교생이 참여하는 육남매 활동을 통해 학생들간의 끈끈한 정을 키우고, 가족같은 학교분위기를 만들어 서로 웃으며 학교폭력 없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덕신초 함께하는 육남매' 활동은 한해동안 체험활동, 운동회, 수련활동을 비롯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연계하여 학생간의 가까워지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교장 최재인)는 19일 4~6학년 2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내 고장 바로 알기의 날'을 운영했다. 역사지도사 2명을 초청, 2시간에 걸쳐 국보205호인 중원 고구려비와 국보6호인 중원탑평리 7층 석탑(일명 중앙탑)에 대해 관련된 지식과 역사적 사실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며, 우리 고장 문화재를 바로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달 5일 충주 목계나루, 제천 의림지와 10월 23일 진천 농다리, 청주 고인쇄 박물관을 다녀온 1, 2차 국토탐방 체험학습에 대한 체험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자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탐방을 통해 익힌 우리 고장의 문화재를 직접 만들어보니 이해가 더욱 쉽고 정리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는 지난 23일 4~6학년 26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2차 국토탐방을 실시했다.이날 학생들은 진천 농다리를 찾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농다리를 건너보는 체험을 통해 천년 세월을 이겨낸 다리에 숨겨진 조상들의 지혜를 느꼈다. 또 청주로 이동해 교육과학연구원 과학관과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고인쇄 박물관을 관람했으며, 체험관에서는 한지 뜨기, 책 꿰메기 등의 옛 책 만들기 체험을 통해 조상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5학년 한 학생은 "예전 조상들이 다리 하나를 만드는 데 이렇게 공을 들여 튼튼하고 지혜롭게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또한 직지심체요절이 만들어진 고인쇄 박물관을 찾아 우리 문화를 보전하고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는 24일 4~6학년을 대상으로 충북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 운영하는 '아동 안전 지도 제작' 활동에 참여했다. 아동 안전 지도 제작은 초등학교 주변 500m 이내 통학로를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함께 탐방하며 학생들이 직접 위험 요인과 안전 요인을 판별해 지도에 표시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지도를 만들어 보면서 위험한 곳이나 안전한 곳을 알게 되었다"며 "학교 폭력을 당하게 되면 좀 더 나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인 교장은 "성범죄를 비롯한 강력범죄와 학교 폭력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학교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도 제작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학교 주변 안전지도를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주변의 위험 요소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