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덕신초는 1일 오전 주덕보건지소의 도움을 받아 전교생 47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주덕보건지소 이석하 지소장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교육해 주었다. 교육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이번 실습을 통해 저도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한 몫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최재인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는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충청북도교육청과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후원하는 '재난예방 인형극' 공연을 가졌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전세계적인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난 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있고, 각종 재난사고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 학생들에게 재난의 위험성과 대응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고자 '찾아가는 방재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인형극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재해발생 시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즐겁게 인형극을 보면서 "재난발생 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최재인 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방재역량을 강화시켜 어린시절부터 스스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는 20일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충북도립교향악단에서 주관하여 실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초청,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감상했다. 농촌지역 문화소외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 감상 뿐 아니라 함께 부르는 동요 등을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각 학년 음악교과에 포함되어 있는 감상곡 및 동요 등을 다양한 악기로 연주했으며,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모차르트 터키 행진곡, 헝가리 춤곡, 라수스트롬본, 영화 시스터액트의 주제곡, 동요메들리 등 방대한 레퍼토리와 클래식, 영화음악, 동요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연주했다. 교향악단의 연주회를 본 학부모 유은열(1학년 심관우 학생 어머니)씨는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다 보니 문화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찾아가는 음악회에 가족과 함께 참석해 한 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풍요로운 음악 연주회가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재인 교장은 "예술교육은 직접적인 체험이 중요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악기들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음악 교육에서 필요하다"며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예술 공연을 통하여 감성을 자극하고 바른 인성을 길러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덕신초(교장 최재인)는 1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학교보건협회의 건강한 학교 만들기 주요사업의 하나인 '금연 인형극'을 실시했다. 덕신초는 6학급 총 학생수 46명의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보건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담맨의 유혹' 금연인형극은 담배의 해악과 금연의 필요성에 대하여 아이들과 친숙한 인형극을 보여줌으로써 흥미를 유발하고 공감을 일으켜 흡연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여 생활습관을 교정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인형극은 담맨의 코믹한 마술을 시작으로 흡연으로 인해 변해가는 모습을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며 담배의 유혹을 물리칠 방법을 담맨과 함께 풀어나가는 참여형 인형극으로 담배의 유혹을 물리칠 방법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금연을 다짐해보는 시간을 통해 흡연의 피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공연이었다. 인형극이 끝난 후 아이들과 교사들은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즐거우면서도 경각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교장 최재인)는 27일 한국어린이재단에서 실시한 비오는 날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공모에 선정되어 전교생이 사용할 수 있는 학생용 투명 우산 45개를 현대모비스로부터 기증받았다. 학생들이 투명우산을 선물 받고 따스한 5월의 햇살만큼 밝은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끈다.투명우산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현대모비스에서 특별히 제작한 우산으로 가볍고, 찢기거나 휘지 않는다고 하며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도록 도움을 청할 수도 있고 야광이라 밤에도 안전한 일석이조의 교통안전 지킴이로 평가받고 있다. 투명우산을 선물 받은 5학년 임하연 학생은 "맑고 투명한 우산을 선물 받아 무척 기뻐요. 비가 오는 날에도 앞이 잘 보여 차를 피할 수도 있고 안전하게 길을 걸을 수 있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말하며 들뜬 표정이었다. 최재인 교장은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투명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교장 최재인)학생들이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이 주최한 제37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서 과학완구부문 특상 2명, 생활과학Ⅰ부문 장려 1명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덕신초는 6학급에 총 학생수 45명의 소규모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창의적인 방과후학교(과학놀이부)운영을 통해 이같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 '과녁 맞춰 땅 따먹기' 작품을 발명, 특상을 수상한 심원예(6학년)학생은 "평소 과학과 발명에 관심을 갖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생각하다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고, 선생님과의 많은 탐구를 통해 작품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민서(4학년)학생은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도움 없이 즐기는 시각장애인용 윷놀이판'으로 특상, 임하연(5학년)학생은 여름철에 냉방병을 예방하는 '머리위로 바람이 오지 않는 천장 에어컨'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최재인 교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해결력에 과학적 지식을 더하여 열심히 탐구하였고, 전 교사가 학생들의 발명 활동에 불철주야 지도하는 열정이 더해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 덕신초(교장 박성민) 전교생 49명은 10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2013 신나휴 농촌체험 한마당’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덕신초 제17회 졸업생인충북농업기술원 김숙종 원장이 지난 9월 9일 모교방문을 계기로 후배들을 초대해 이루어졌다.충북농업기술원은 도내 32개 체험마을 및 농장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 실습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데 이날 덕신초 학생들은 충북농업기술원내 35개의 체험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전교생이 3개조로 나뉘어 부스별 체험행사를 가졌는데 약초생활건강, 수안보 곤충농장, 감골 바람개비마을, 꽃마당 교육농장, 보늬숲밤농장, 햇살블루베리 체험 등을 하면서 현재 우리 농업 기술의 우수함을 알고 바른 식생활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덕신초(교장 박성민)는 여름방학을 맞아 22~24일까지 3일간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교내 과학창의력올림피아드, 스포츠클럽 활동, 진로교육, 영어 체험부스 운영, 치즈캠프, 충주고 과학 중점과정 2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과학교실’ 활동 등 창의·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첫날인 22일 진동 카 만들기, 핸드페인팅 및 흙 작업, 다양한 게임 활동, 진로활동이 진행됐으며, 23일에는 충주고 과학 중점과정 2학년 학생들의 도움으로 DNA 팔찌 만들기, 간이 에어컨 만들기, 베르누이 풍차 만들기, 용수철 확성기 만들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어렵게만 생각되던 과학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어 과학 활동과 학교공부에 좋은 멘토를 만난 시간이 됐다. 또한 교내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를 개최하고 요리를 통한 생활영어 익히기 등이 운영됐다. 24일은 치즈마을을 방문해 피자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곤충 만들기,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다.덕신초 어린이들은 이번 창의·인성캠프를 통해 평소 교과활동으로 접하기 어려운 보다 폭넓고 깊고 흥미진진한 체험들을 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덕신초(교장 박성민) '기타 방과후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3~5학년 어린이들이 29일 재단법인 콜텍문화재단 주최로 대전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회 전국 기타동아리 페스티벌에 참가해 열띤 연주를 했다.콜텍문화재단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소재 소규모 학교인 덕신초 어린이들에게 지난 2011년 9월부터 기타 20대를 기증하고 강사비를 지원해줘 기타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이 꾸준한 기타 연주 활동을 통해 음악적 능력 및 풍부한 정서를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도 경감시켜 주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제1회 전국 기타동아리 페스티벌에는 콜텍문화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단체들 중에서 9팀이 참가했으며, 덕신초 기타부에서도 5명이 참가했다.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올해 처음 기타를 접한 어린이들로 연습 기간이 4개월 남짓밖에 되지 않은 초보적인 단계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솜씨를 발휘, 관객들로부터 열띤 박수를 받았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 주덕읍 덕신초(교장 박성민)에는 지난 16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후배들에게 체육복을 기증해 온 선배가 있어 화제다. 덕신초 5회 졸업생인 현태호(73)씨는 3일 덕신초 50명의 어린이들에게 체육복을 선물했다.현씨는 의류판매업을 운영하다가 지금은 은퇴해 어려운 경제상황에 그리 넉넉하지도 않으며 연로함에도 불구하고 16년전부터 매년 모교인 농촌지역 후배들을 위해 체육복을 기증하는 등 교육기부를 선도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덕신초(교장 박성민) 3~6학년 학생 32명이 지난3일 '국세청' 체험학습을 다녀왔다.이번 행사는 미래의 납세자가 건전한 세금관을 가지고 성실한 납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금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김덕중 국세청장의 적극적 관심으로 이뤄졌다.이날 덕신초어린이들은 서울 수송동의 국세청사를 방문, 조세박물관을 관람하고 김덕중 국세청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체험 행사도 가졌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과 함께 세금퀴즈도 풀고 '세금'과 관련해 어린이들이 평소에 궁금하던 질문을 눈높이에 맞춰 세금을 쉽게 풀이해서 설명해 주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또한 국세청장 집무실을 개방해 어린이들이 집무 책상에도 앉아보고 같이 사진도 찍는 등 좋은 추억과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 주덕읍 덕신초(교장 이혜숙)는 18일 태극기를 각 가정에 배부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태극기 바르게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덕신초의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도발 등 국제적 영토문제와 북한의 핵실험 상황 등에 비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확고한 국가관과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나라 사랑 실천은 어린 시절 태극기를 다는 작은 일부터 습관화되어야 한다는 취지하에서 마련됐다. 이날 덕신초 어린이들은 태극기를 바르게 다는 방법과 평소 보관하는 방법, 태극기를 대하는 자세 등을 다시 살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가오는 3·1절부터 우리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많은 선열들을 생각하며, 세계 속에 우뚝 서있는 대한민국을 더욱 자랑스러워하며 태극기를 달 것을 다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 덕신초(교장 이혜숙)가 30일~2월1일까지 3일간 '쏙쏙캠프'를 운영,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이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대학생 교육기부단에서 주관하는 캠프로 방학 중 3일간 15∼2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팀이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찾아가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캠프 프로그램이다.덕신초는 대전한밭대학교, 충북대학교, 단국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덩실덩실'동아리 학생 14명이 참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명함 만들기, T셔츠 만들기, 그림이야기 나누기, 케이크 만들기, 장애인 체험, 녹말전쟁게임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 흥미를 줬다.이 캠프를 통해 연구시범학교 주제인 '영재성 빛 밝히기'활동과 연계,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 및 바른 인성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시 주덕읍 덕신초(교장 이혜숙)'가족사랑 한마음 등반대회'가 3일 괴산 산막이 옛길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학생들은 가을이 깊어가는 산막이 옛길을 가족과 함께 걸으며 사랑의 대화를 통해 가정의 행복과 소중함을 느끼고, 다른 가족들과도 친분을 나누는 다정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할머니와 부모 등 3대가 함께 참가한 가족들이 많아 '효'정신 함양과 더불어 산행을 하는 즐거움을 더했다.학생들은 이번 가족 등반을 통해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심신을 다지며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것은 물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등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덕신초(교장 이혜숙)는 29일 4~6학년생을 대상으로 국세청 조세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체험교실을 열었다.조세박물관 최윤희 학예사와 함께 조세박물관을 영상으로 관람하며 고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조세의 역사를 살펴보고 세금의 종류, 우리나라의 세입과 세출현황, 현대의 편리한 전자세금제도에 대해 알아 봤다.특히 현금영수증제도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각 아동별로 현금영수증 카드를 발급받아 컴퓨터에 설치된 현금영수증 프로그램으로 직접 실습도 해 보는 등 실제적인 체험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이번 조세박물관 체험 활동을 통해 세금의 필요성과 세금을 잘 내야 하는 까닭, 어린이들도 세금을 내는 당당한 납세자들이란 사실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국민들이 내는 세금이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어,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들이 낸 세금이 바르게 잘 사용되는지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유익한 시간이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편의점과 반찬가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편의점의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집에서 간단한 식사를 위해 반찬가게 이용이 활성화하는데 따른 것이다. 점검 기간은 13일부터 17일까지다. 핫도그, 치킨 등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과 김치, 국 등 반찬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반찬가게 198곳이다. 도는 △조리장·조리 시설의 위생적 관리 △비위생적 공간에 식품 보관·진열 △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건강 진단과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닭 꼬치, 핫바 등 편의점 조리 식품과 반찬가게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등의 검출 여부도 검사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위생 점검 등으로 사전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