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와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지역발전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와 본부는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및 철도관광 활성화,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같은 지역의 현안들을 함께 해결하고자 2일 제천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중점 추진 사항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 △철도 이용 고객과 시민의 편의 증진 △지방소멸위기 대응 등으로 제천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역발전 및 양 기관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연속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유·무형 인프라를 상호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 소멸 위기 대응 등 다방면으로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와 힘을 합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며 "충북본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제천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철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공동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발전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일 봉양중학교를 찾아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학교폭력 사례 중 △사이버 언어폭력 △사이버 성폭력 △사이버 도박을 주요 내용으로 학생들이 무심코 저지르기 쉬운 학교폭력 유형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을 알렸다. 이날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폭력 및 청소년 도박 범죄 근절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 교육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제천시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기재부 정향우 정책기획관 및 관계 공무원과 면담하며 2025년 제천시 정부예산 사업을 총괄 설명하고 기재부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김 시장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노후 시설 정비사업(18억) △공공형 실내스포츠 놀이시설 조성 사업(30억)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와 가족 단위 실내스포츠 놀이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뒤이어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을 면담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350억) △제천 '청풍호' 내륙 국가 어항 지정(500억) 등을 적극 건의했다. 김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선제 대응을 통해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최근 1~3학년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4 상상 가득 꿈의 책 버스 체험에 선정돼 책 버스를 통한 즐거운 독서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용용, 용을 찾아라!'를 주제로 독서교육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반려용을 팝니다'라는 도서를 활용해 '몸으로 말해요, 소리 없는 아우성, 용 만들기 협동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아직 한글을 모르는 1학년 학생들도 책에 나오는 용을 나도 갖고 싶다고 말하며 책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우리 학교 버스가 이런 책 버스 같다면 매일 책을 보며 책 속 상상 여행을 떠나며 학교로 올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조기자 교장은 "송학초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다양한 접근으로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를 기회가 마련돼 꿈을 찾아가는 상상의 선물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전기공사협회 단양군협의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1일 200만 원 상당의 보행 보조기 14개를 기탁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2회에 걸쳐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취약계층 전기공사 재능기부 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장완희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항상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일 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4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나눔 마을 만들기' 현판식을 열었다. '2024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나눔 마을 만들기'란 고령화 및 낙후된 농촌 마을을 선정해 자원봉사자의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으로 활력 넘치는 마을을 조성,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봉양읍 장평2리에 이어 올해 도내 58호 나눔 마을로 봉양읍 학산리를 지정했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오름전통예술단의 문화예술공연과 자원봉사자의 네일아트, 한방이혈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으로 나눔 마을 지정을 축하하고 주민 화합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 시장은 "도내 58번째 나눔 마을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자원봉사자님들의 온기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 이웃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봉양읍 학산리로 나눔 마을 선정 후 이·미용 봉사, 위생도기 교체, 방문 및 서랍장 교체, 도배, 장판, 정자 도색 및 벽부등 설치 등 마을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과 병설 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1일 경북 영주시 순흥면 '선비세상'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선비세상 곳곳을 둘러보며 한옥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한복을 입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정신세계와 문화를 이해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약과와 다식 등 전통 한과를 직접 만들어 보며 우리 전통 먹거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본 우리 조상님들의 생활 모습을 직접 체험해 보니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후손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우리의 전통문화에 관해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으로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복지재단이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사회복지 인재 육성을 위해 세명대학교·대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지난 29일과 2일 두 차례에 걸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명대, 대원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제천복지재단의 서포터즈로 활동할 기회가 제공되며 사회복지 현장 및 봉사활동 참여기회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사회복지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 세명대·대원대 사회복지학과 박소영·윤경원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복지 현장 참여기회가 확대되면 지역사회 복지 인력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지역 내 사회복지 역량 강화 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뿐만 아니라 미래의 사회복지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복지재단은 지역사회복지 연구를 위한 협력을 위해 세명대학교·대원대학교와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지난 1일 교내 컨벤션마케팅실에서 '졸업생 선배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날 지난해 이 학교를 졸업한 3명이 모교를 방문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 NCS 공부 방법,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내신 성적 관리법, 취업 준비를 하며 힘들거나 아쉬웠던 부분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은행과 세무직 공무원인 선배들의 취업 성공 전략을 들으며 재학생들은 금융권이나 공기업, 공무원을 꿈꾸게 됐으며 구체적인 취업 로드맵을 스스로 계획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제천상고는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우수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자격증 방과후 프로그램, 취업 기능 강화캠프, 자소서 쓰기 캠프, NCS 특강'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손진원 교장은 "우수한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모교를 방문해 준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재학생들이 선배들의 조언을 마음에 새기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 주관 '2024년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천시 의림지 수변공원에서 열린다. 첫날인 3일 개회식 및 시식회를 시작으로 3일간 △축산물 할인행사 △장기 자랑 △초대 가수 공연 △한우 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충청북도 농정국장 등이 행사에 참석해 충북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충북 축산물의 우수성을 도민에게 홍보해 충북 축산물 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장터 운영 및 부대행사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축산물 할인 판매에 참여하는 한우, 한돈 등 *6개 업체에서 우수한 축산물을 시중보다 2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그간 비싼 가격으로 인해 구매를 망설여 왔던 우수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맘껏 시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업체는 (한우) 청풍명월한우, 제천·단양 축협, (한돈) 한돈협회, (낙농) 배론 이사돌 목장, (벌)청개구리 양봉원, 한봉협회 제천시 지부 등이다. 충북도와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환경미화원, 자활근로자, 산불진화대원 20여 명과 함께 지난 1일 버스 승강장 41개소를 청소했다. 이날 청소로 버스 승강장의 쌓인 먼지와 묵은 때, 불법 광고물 등을 제거했으며 승강장 파손 여부 점검도 병행해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깨끗해진 버스 승강장을 주민들이 기분 좋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준비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핑크퐁 시네마콘서트 3 진저브레드맨을 잡아라' 상영과 함께 미디어 관련 AR 동물원 체험도 가능하다. 영상미디어센터 앞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종이 공작과 종이접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고 스튜디오 견학 프로그램으로 아기 상어 체조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체험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스탬프 랠리와 이어져 참가 시 1개의 스탬프도 획득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어린이날 축하 행사에 아이들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린이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일 홍광초 체육관에서 유아들과 학부모 350여 명이 참여해 가족이 하나가 되는 '큰 빛 가족 사랑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달콤한 추로스와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커피차 등 풍성한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체육대회의 막을 열었다. 이어 '큰 공을 뒤로 전달해요' 단체게임, '심부름 다녀올게요' 유아 게임,'한라에서 백두까지' 등 유아·학부모 전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온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조재현 원장은 "홍광 가족들이 큰 빛 가족 사랑 체육대회를 통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제천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다시 한번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객 1일 5천 명 달성'을 목표로 꾸준히 지표관리를 해왔다. 지역 내 숙박시설, 유료 관광·체육 시설, 관광여행, 스포츠마케팅 등 총 5개 분야, 20개 지표에 대해 매월 실적을 파악하고 분석해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제천을 찾은 체류형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료 시설과 관광투어, 스포츠마케팅 분야의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 1분기 기준, 상세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유료 시설 분야가 의림지 역사박물관 2만2천775명, 청풍호반 케이블카 7만6천126명으로 약 35% 정도 상승했다. 스포츠마케팅 분야와 관광 투어(시티 투어, 관광택시)는 각각 8만1천639명, 3천661명으로 150~200% 이상 증가해 관리 지표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체류형 관광객의 상승세는 2회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청풍호반 케이블카,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한수면 송계리 소재 덕주사를 찾아 현장 지도·점검을 펼쳤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사찰 발생 화재는 총 194건으로 이 중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화원·가연물 방치와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82건(42.3%), 전기적 요인 55건(28.4%), 원인 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 요인 7건(3.6%) 순이었다. 한식 목조 건축물인 덕주사는 구전으로 587년에 세워졌다고 알려졌으며 총면적 259㎡, 5개 동으로 옥외소화전과 비상 소화장치가 설치돼 있다. 류지노 서장은 "전통 사찰 특성상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산림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야! 달려라!", "조금만 더! 그렇지! 조금만 더!". 지난 4월 30일 신백초등학교 운동장은 그 어느 때보다 아이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2024 신백 온마을 운동회'가 열렸던 신백초 교정은 청군과 백군으로 나뉜 아이들의 열정과 땀이 어우러졌다. 고학년 개인 달리기부터 시작된 운동회는 단체 종목별로 청군과 백군 간의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다. 학년별 개인 달리기는 물론 학년 군으로 운영하는 6개의 단체 경기와 저학년과 고학년 계주 달리기까지 다채로운 경기가 운영됐고 종목별 승패에 따라 승자에겐 축하의 박수를, 그리고 패자에겐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한편, 늘 열정으로 똘똘 뭉친 신백초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 단체 줄다리기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어달리기 경기를 직접 진행함은 물론 어르신 낚시 경품 부스를 운영하고 비빔국수와 전을 구워 푸짐하게 어르신 점심을 제공하는 등 지역 잔치 분위기를 조성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 함께 즐기고 따스한 정을 나누는 온 마을의 축제를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홍연 학부모회장은 "운동장에서 모두 하나가 돼 즐겁게 뛰고 웃고 함께 신체 활동하는 모습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내건 지역 시민단체를 고소해 파장이 예상된다. 2일 제천시와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1일 오후 제천경찰서를 찾아 현수막을 내건 시민단체 대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 김 시장은 "개인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당했다"며 제천시장이 아닌 개인 명의로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의 한 측근은 "입에 담기 쉽지 않은 원색적인 내용이라 충격이 컸던 것으로 안다"며 "시민을 상대로 한 고소라 만류했으나 시장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고소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피고소인을 불러 현수막 등을 내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제천시청 입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방하는 수위가 만만치 않은 현수막이 걸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현수막이 게시된 시점은 지난달 29일 밤으로 현수막에는 현 지역경제 상황과 빗대며 "연애만 하는 제천시장 시민과 이혼해라", "지역경제 폭망하는데 연애만 하는 제천시장" 등 원색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내용의 심각성을 인지한 제천시는 강제 철거 등을 검토했지만 '현행법상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디지털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 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한 등록 장애인 또는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른 등록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다. 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인용(72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23종), 청각·언어장애인용(48종)을 비롯한 총 143종으로 장애 유형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정보 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구비서류를 갖추어 군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며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제품 가격의 90%까지 지원한다. 보급대상자는 중복지원 여부 확인, 심층 방문 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오는 7월 18일 최종 선정하며 충북도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정보 통신 보조기기 관련 궁금한 사항은 단양군 자치행정과 전산팀(420-253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충북일보] 제천 백운농협이 '2024년도 상호금융대상' 1분기 평가에서 1위(K3그룹)를 수상했다. 백운농협은 2022년도 '종합업적평가 전국 최우수상'과 '상호금융대상 장려상',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수상, '클린뱅크' 인증 등 매년 탁월한 경영 성과를 뒀으며 올해는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연말 '상호금융 대상' 3연속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김성태 조합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고객의 적극적인 사업 이용으로 좋은 결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전 경영을 통해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 대종사가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봉축 법어를 발표했다. 도용 대종사는 법어에서 "온 누리에 부처님 법신이 대자비 원력으로 우리 곁에 오신 부처님 중생의 인연 따라 천백억 몸을 나누시어 교화의 손길을 펴시니 부처님 만남은 최상의 기쁨"이라며 "행복은 마음의 평화에서 깃들며 온전한 만족에서 샘솟나니 부드럽게 받아주는 유화 인욕과 끝없는 선행으로 부처님 나라에 이르리라"고 했다. 이어 "수행으로 나를 다듬어 혼탁한 세상을 지혜로 바라볼지니 내 안에 모든 게 풍요로워지며 만나는 일마다 공덕이 되리라"며 "환희와 찬탄의 마음으로 국운 융창과 인류의 행복을 기원하며 보살행으로 부처님 세계를 장엄하니 부처님오신날 산하대지 온 누리에 법신의 모습이 드러나리라"고 덧붙였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도 봉축사를 발표했다. 덕수 스님은 봉축사에서 "인류의 영원한 등대이시고 진리의 태양이신 부처님께서는 우리 중생을 가장 밝고 영원히 안락한 세계로 이끌어 주시기 위해 3천 년 전에 이 세상에 오셨다"며 "하늘 가운데 하늘이시고 성인 가운데 성인이신 부처님께서는 대자대비로서 천상·인간·아수라·지옥·아귀·축생의
[충북일보] 제천 봉양농협이 '2024년도 상호금융대상' 1분기 평가에서 1위(P2그룹)를 수상했다. 상호금융대상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사업 전 부문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호금융 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다. 봉양농협은 여신 자산건전성 관리, 수신사업 성장, 디지털 금융 확대 등 전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1위를 달성했으며 안정적 성장 기조를 유지해 2024년도 '상호금융 대상' 수상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또한 봉양농협은 지난해 본점 옆에 1천㎡ 규모의 영농자재센터를 신설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향후 농업인 이용 편익 확대 등 경제사업 부문의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홍성주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임직원이 합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 조성으로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일 단성면 외중방리에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군은 고양이 손도 빌린다는 바쁜 농번기에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10개 마을에 6천만 원을 지원한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운영 사업은 농번기에 조리원 인건비 4만 원과 부식비 6만 원을 연간 60일 범위에서 최대 600만 원(자부담 20% 포함)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 마을은 급식시설을 갖추고 농업인과 가족 등 10명 이상 급식이 가능해야 한다. 군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 사업이 농촌에 웃음꽃이 피게 하는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더 넉넉한 농업농촌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이라며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여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마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창단이 가시화되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단양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감독에 안성영 전 단양고등학교 코치를 임용하며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준비를 시작했으며 단양군 체육회를 통해 7개 종목단체로부터 창단의향서를 제출받아 심사위원회에서 공개 제안설명과 평가 절차를 거친 끝에 육상을 1순위 창단 종목으로 선정했다. 안 감독은 단양 출신으로 충북체육고등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단양에서 20년 이상 초·중·고등학생을 지도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뛰어난 지도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또 우수지도자상도 여러 차례 수상하고 육상국가대표 후보 전문지도자로 활동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안 감독은 "선수발굴과 영입을 착실히 준비해 내년 도민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학교 체육과 연계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감독 채용으로 단양군은 본격적으로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 육상팀(중·장거리)이 창단되면 단양 지역 출신의 우수한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커피와 종이컵, 화장지를 담은 선물꾸러미(120만 원 상당)를 신백동 등록 경로당 23개소에 전달해 효를 실천했다. 총 2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신백동 새마을회는 도로변 불법 현수막 정비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두학초등학교에서 상풍 마을 구간까지 꽃잔디를 심는 등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운종 협의회장은 "약소하나 새마을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수십억 원의 보조금 지원에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로컬푸드 사업 체계를 관 주도로 바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는 민간 조합인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에 매년 민간 경상 사업보조금 명목으로 상당액을 지원하고 있으나 수년째 제천·단양 축협 매출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민간 위탁금 6억3천만 원 등 총 8억8천200만 원을 조합에 지원한다. 2021년부터 이 사업을 조합에 맡긴 시는 매년 비슷한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왔다. 충북도의 도내 로컬푸드 판매 매출 자료에 따르면 이 조합의 지난해 매출액은 18억8천여 만 원으로 전년도 15억7천여만 원보다 늘었으나 30억 원에 육박하는 축협 판매장의 같은 기간 매출에 비하면 초라한 실적이다. 특히 축협은 하나의 직매장을 운영 중이지만 조합은 장락동 직매장 1호점, 이마트점, 배론점 등 3개 매장을 가동했음에도 이 같은 실적으로 효율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비와 이동식 농·특산물 판매장 구매비 등 2억 원을 확보했다. 청풍호반 만남의 광장 내 시 소유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역 농·특산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