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와 제천소방서가 화재 및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최근 화재와 산불 발생이 빈번해지고 4월을 맞아 고온 건조한 기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자칫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김창규 시장과 류지노 소방서장은 11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봄철 화재 및 산불 예방을 위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시와 소방서는 합동 담화문에서 "화재와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 한분 한분이 '소중한 우리 마을과 아름다운 우리 산림은 내가 지킨다'라는 생각으로 화재 및 산불 예방의 파수꾼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불을 놓거나 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기 △등산 불가 지역에서 등산하려는 외지인을 발견하면 입산 금지 알려주기 △입산이 가능한 곳이라도 라이터 등 화기를 가지고 가지 않기 △주변에 담뱃불을 아무 곳에서 끄거나 버리지 않기 등으로 사소하지만 매우 중요한 생활 속 화재 안전을 시민 모두가 생활화하자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화재 및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풀 가동하고 있고 제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취약지 화재 점검과 산불 예방 예찰 및 마을 방송 등을 지속 이행하
[충북일보] ㈜신영건설·㈜백자건설이 전혜란(왼쪽) 대표가 지난 9일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전 대표는 단양군 명문 학교 육성 및 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 1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문화취약지역의 문화 향유 증진과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된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공연은 연극 '고칠봉씨 귀촌 분투기'와 퓨전국악 창작극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이다. 만종리 대학로 극장의 '고칠봉씨 귀촌 분투기'는 귀농·귀촌의 현실이 투영된 농촌 스토리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이 연극은 현실적인 귀농·귀촌 문제를 코민학 스토리 전개와 노래·춤, 빠른 무대 전환 연출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오는 5월 17, 18일 양일간 공연되며 소정의 입장료가 있다. 한편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은 숲속 마을에 사는 작은 병아리 이야기다. 한국의 전통음악인 민요와 판소리를 현대식으로 해석한 마술 공연과 관객 참여, 풍부한 콘텐츠와 볼거리 등 재미있고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으로 입장료와 일정은 가을에 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방문하셔서 연극도 보고 쌓인 스트레스도 푸는 즐거운 하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에서 '도서관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2일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12일부터 18일까지 '산책도서관, 산책 코스' 다섯 가지 미션을 성공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며 층별로 국내외 시를 전시하는 '시(詩) 월드', '산책월드 꾸미기', '연체 지우개' 등의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13일 오후 2시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북토크가 진행되며 지난 9일부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사전접수 후에 현장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제천시민들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도서관을 통해 공연, 전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복합 문화 공간의 역할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이 익산으로 떠나는 E-train 관광열차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관광열차는 오는 5월 4일 제천역에서 오전 8시께 출발해 충주, 주덕, 음성, 청주를 거쳐 11시30분께 함열역 또는 익산역에 도착하며 관광 후 밤 9시15분께 제천역에 도착하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이 이뤄지며 익산 도착 후에는 중식 식사를 하고 미륵사지석탑과 국립익산박물관을 방문한다. 이후 익산 서동 축제, 고스락 항아리카페, 하림 치킨로드 푸드투어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기고 관광을 마무리한다. 돌아오는 열차에서는 석식 도시락,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등이 진행돼 시작부터 끝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10만9천 원으로 왕복 열차비, 현지 버스비, 입장료 및 체험비, 중식, 석식(도시락), 프로그램 및 가이드 비용이 포함됐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제천역 여행센터(642-8622), 카카오톡 채널(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역 관문시장인 역전한마음시장이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이 보유한 자원을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특색이 가미된 차별화된 관광시장으로 육성하도록 추진되며 국비를 포함해 2개년에 걸쳐 약 8억 원이 지원되고 올해는 1년 차 사업비 4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KTX-이음의 개통으로 서울에서 1시간대 접근할 수 있고 전통시장 러브투어 방문객이 지난해 4만 명에 이르는 등 제천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는 가운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신규 고객 유입 확대, 매출 증가 등을 유도해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은 △문화관광 콘텐츠, 대표먹거리 개발 △시장 기반 시설 조성 △3대 서비스(고객 신뢰, 편리한 결재, 위생 청결) 및 2대 역량 강화(상인조직 강화, 안전관리) 확립 △시장 활성화 이벤트 등으로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특성화시장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청북도 대표 관광도시인 제천의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가 가미된 시장으로 특성화해 제천을 대표하는
[충북일보] 제천시가 827억원을 증액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제천시 살림 규모는 당초 예산 대비 7.6% 늘어난 1조1천655억 원이 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880억 원 늘어난 1조208억 원이며 특별회계가 53억 원 감액된 1천447억 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93억 원, 농림·해양수산 141억 원, 문화 및 관광 123억 원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민생예산과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 투자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에 113억 8천만 원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에 40억8천만 원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에 2억5천만 원 등을 반영했으며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에 15억 원의 사업비를 배정했다. 또한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 투자사업으로 △투자유치진흥 기금 60억 원 △종합 실내 체육센터 건립에 10억4천만 원 △청전동 및 의림동 도시재생사업에 20억8
[충북일보] 제천시 한수면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소외계층 지원 사업으로 한수면 홀몸 어르신 한 분을 선정해 매주 수요일마다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사무소는 이 사업으로 2007년부터 국립공원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현재까지 845회의 도시락을 배달해 주고 있다. 유경호 사무소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며 "정성껏 만든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명규 한수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중한 나눔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수면 지역 내 기관의 소중한 선행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주거복지를 위해 기초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택 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2024년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총사업비 5억600만 원이 투입되며 총 59가구에 주택 수리가 지원된다. 이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48% 이하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차등 지원된다. 도배·장판 등 경보수는 457만 원 이내, 창호·단열·난방공사 등 중보수는 849만 원 이내, 지붕·욕실·주방 등 대보수는 1천241만 원 이내다. 또 지원 대상자 중 고령자 가구에는 안전 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을 위해 50만 원, 장애인 가구에는 장애인 경사로, 핸드레일, 미끄럼방지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위해 380만 원을 추가로 설치 지원한다. 군은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전담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손문영 주민복지과장은 "군민이 주거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홍보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저소득층 주거 지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024년도 1분기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관으로서 큰 활력을 얻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모두 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2억7천2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선정된 공모사업별 분야로는 공연예술 1건, 시각예술 1건, 문학 1건, 상영 1건, 교육 2건, 문화축제 1건이다. 먼저 공연예술 분야는 국립중앙극장의 우수 공연팀 초청 '2024년 찾아가는 국립극장-베스트 컬렉션' 공모사업으로 오는 12월 제천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시각예술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시해설 인력교육이 진행한다. 또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 문학 기반 시설 상주 작가 지원 사업' 선정으로 심의를 통해 상주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며 상영 분야는 서울예술의전당의 '2024 SAC ON SCREEN' 배급 기관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예술공연 작품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상영관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교육 분야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아동·청소년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거사무 체험을 진행했다. 선거사무 체험을 신청한 청소년들은 미리 사전교육을 통해 선거와 선거 절차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지난 6일 사전선거와 10일 본선거가 이뤄진 투표소에 배치돼 안내 업무를 맡아 선거사무를 지원했다. 이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선거가 어떻게 이뤄지고 진행되는지 청소년들이 직접 가까이에서 보고 경험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선거권이 없어 선거 때 항상 멀리서만 보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선거사무를 위해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노력하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5회 충북119소방동요대회에 유치부 단양어린이집과 초등부 가곡초등학교가 참가한다. 충북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충북교육청, 한국소방안전원(충북)과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후원하는 119소방동요 영상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충북소방경연대회는 영상 제출 형식으로 바뀌었으며 제출된 영상은 오는 7월 중에 평가받는다. 이번에 참가하는 팀 중 유치부인 단양어린이집은 교사들의 남다른 열정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2022년 금상, 2023년 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바 있다. 단양어린이집 김선녀 원장은 "대회를 준비하며 아이들에게 추억을 남겨주고 안전을 배울 기회가 제공돼 기쁘다"며 "이번 2024년도 충북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단양 가곡초는 드론축구대회, 수학경진대회, 고려대학교 공학비전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학교로 이번 충북소방동요대회에도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 학교 조은성 교장은 "이번 동요대회 참가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추억을 남겨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최근 주한 중국대사와의 간담회를 열어 향후 제천시의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간담회는 김창규 제천시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팡쿤 공관차석, 란더옌 참사관 등이 참석했으며 중국기업의 국내 진출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제천시 투자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에 대해 협의했다. 현재 중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한국 진출 의사를 타진하며 외국기업의 국내 유치 분위기가 과열되는 상황으로 제천시는 이번 간담을 통해 주한 중국대사관과의 소통 채널을 넓히며 급변하는 국내외 투자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미국과 유럽 시장의 장벽이 높아지며 외자 유치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제천시의 투자 여건 등 장점을 적극 활용해 외국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제4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지난 2월 일진글로벌의 5공장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주한 외교단 및 외국 기업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4산업단지 등에 외국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충북일보] 22대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에서 여당 현역인 엄태영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총선 개표 완료 결과 후보자 전체 유효투표수 9만5천411표 중 국민의힘 엄태영(66) 후보가 49.43%%인 4만6천532표를 얻어 당선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용(58) 후보는 41.44(3만9천7표)에 그쳐 두 번째 국회의원 도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새로운미래 이근규(65) 후보는 4.24%(3천991표)를 얻었고 무소속 권석창 후보는 4.84%(4천595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엄태영 현 국회의원이 당선되며 지난 18~19대 송광호 전 국회의원에 이어 재선에 성공, 국회에 다시 입성한다. 엄 당선인은 민선 3~4기 제천시장을 역임 후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해 경선 패배 후 21대 총선에 출마해 초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제천에서 태어나 동명초등학교와 제천중, 제천고, 충북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세명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과 명지대학교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엄 당선인은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충북일보] ○… 영천동 102세 황달순 옹 자녀들과 함께 투표.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 유권자 중 제천시 최고령인 황달순(102) 옹이 지역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 제천시 영천동에 거주하는 황 옹은 이날 투표 당일 오전 자녀들과 함께 영서동 제2 투표소인 남당초등학교를 찾아 투표.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한 제2회 단양군 벚꽃 야경 투어가 많은 상춘객 방문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별빛 아래, 조명과 벚꽃들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연일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군과 관광·지질협의회, 청년협동조합이 콜라보로 버스킹 공연과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을 운영했다. 군 행사비는 2천만 원으로 타 축제에 비해 매우 적은 예산이지만 알차게 구성해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포근한 날씨와 적기에 만개한 벚꽃이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관광객과 행사 관계자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다. 여기에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연계된 휴가 패턴의 변화로 행사 마지막 날인 일요일까지 많은 관광객이 붐비며 행사 장소인 상진리 일원 상가도 모처럼 몰려든 손님들을 맞느라 분주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기념품 판매와 체험 부스도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군은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행사 구간 연장, 주차장 확보, 강물을 활용한 볼거리 등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전국적으로 소문난 벚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9일 공공도서관,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펼쳤다. 이날 점검에는 제천시청 여성가족과, 제천시 성폭력상담소가 함께했으며, 관공서,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내 공중화장실을 다니며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스티커도 부착했다. 제천경찰서와 관계기관 합동점검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피서지, 대학 캠퍼스 등을 돌며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 장소에 대한 정기적인 합동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11일과 18일 양일간 제천체육관 앞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제천시, 제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에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내 어린이 통학버스 54대(어린이집 47대, 지역아동센터 5대, 아동복지시설 2대)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통학버스 구조·장치 준수 여부 등이다. 이날 안전 기준에 미흡한 차량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한 행위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계도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재활운동과와 뷰티과가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2023년 제4차 연도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우수참여 학과에 선정됐다. 재활운동과는 3년째 우수학과로 선정돼 그동안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연간 약 1억 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습실 개선, 기자재 확충 등 교육환경을 개선해 왔다. 대학은 재학생의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한 비교과 과정 운영과 졸업 후 취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근지역 중·고교 학생들을 학과로 초청해 대학 진로를 위한 체험학습(프리칼리지)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대원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 재활운동과 1·2학년 각 9명씩 18명을 선발해 충북바이오 공유대학에 참가하고 있으며 매 학기 100만 원씩의 장학금도 지원받고 있다. 뷰티(학)과도 2020년부터 연간 약 3천만 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지원받아 매년 지속해서 실습실 환경개선과 다양한 사업 운영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해 왔다. 재학생의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한 비교과 과정 운영과 실습교과목 고도화 사업, 지역 내 중·고교 학생들의 진로 비전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칼리지 프로그램 등을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9일부터 상반기 청소년 문화 교실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문화 교실은 청소년들의 잠재된 재능을 계발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취미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탁구, 댄스, 제과, 제빵, 드론 총 5강좌로 구성됐으며 모집인원은 제과·제빵 각 12명씩, 탁구 10명, 댄스 10명, 드론 8명으로 총 52명이다. 수강료는 모든 강의 2만 원(자부담 포함)이며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3일까지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642-83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장락 청소년문화의집은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공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한 청소년봉사단과 동아리 운영, 국내 교류 활동 등 활발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제천시와 함께 지난 8일 장락동 일원에서 관계기관 공무원과 세명대학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줄줄이 운동(인사하면 줄어요! 범죄가 줄어요!)'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 줄줄이 운동은 이웃 간 가벼운 인사와 눈 맞춤으로 연대감을 형성해 범죄를 예방하고자 제천경찰이 범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제천경찰은 지역의 범죄 발생이 특정 지역에 밀집되지 않고 시내 전역에 고루 분포되는 특성에 착안, CCTV 확충 등 기존 범죄예방책과 더불어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이번 시책을 구상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도 치안과 행정은 하나라는 인식으로'줄줄이 운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며 "공무원들의 솔선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범죄는 줄이고 인구는 늘리는' 상생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인사가 범죄율을 낮춘다는 외국 연구 사례도 있다"며 "줄줄이 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이어져 지역 안전망으로 기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주)한건기술단이 지난 9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시 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주)한건기술단은 제천 지역에서 △토목공사 △산림복구 설계 △전기·조명에 이어 태양광 컨설팅과 공사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이날 박창화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을 위해 환원 차원에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 지역 인재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 같아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계각층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일번지정육점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최근 제천시 드림스타트센터에 목살 200근(2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김한빈 대표는 "평소 아동 후원에 관심이 많아 기사를 통해 드림스타트에 대해 알게 됐다"며 "한창 성장할 나이의 아이들이 맛있는 한 끼를 먹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후원받은 돼지고기를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1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산림 화재 진압을 위해 모산비행장에 출동대기 중인 산불 헬기 까므프(KA-32A)를 찾았다. 까므프는 지난 1월 22일 제천시가 산림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항공사와 계약을 맺은 산불 진화 헬기로 현재 모산 비행장에 출동대기 중이다. 충북지역 산림 화재와 산불 예방 계도 비행 등 총 30여 회의 출동을 기록 중인 까므프는 1회 운항 시 3시간가량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순항속도 240㎞, 항속거리 800㎞, 담수량은 4천700ℓ로 조종사 2명을 포함 총 15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류지노 서장은 함보상 기장과의 면담에서 "소방서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산림 화재 시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최근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치 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5명이 수련관부터 단양군 강변 일대까지 실시했다. 군의 주요 관광지와 하천 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했다. 이유아 위원장은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해 자연보호와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새 시대의 청소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을 위해 지속해서 생활 속 환경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달리다'라는 뜻의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쓰레기도 줍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