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역의료를 살리는 것은 교육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남부권 필수의료 중추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른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지역·필수의료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근본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참석에 앞서 병원 내 임상실습을 위한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해 전공의들의 외과수술 실습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의사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고도화된 실습 등 의학교육과 수련의 질을 제고해 우수한 의사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모두 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 역량과 건강보험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에도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작년 10월 '담대한 의료개혁'을 국민께 약속드린 이후, 그 실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북 문경시 육가공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숨진 소방관 2명과 관련해 "두 소방 영웅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비보를 듣고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공동체를 위한 희생은 고귀하다"며 "두 소방 영웅의 안타까운 희생을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다시 한번 김수광 소방교, 박수훈 소방사, 두 소방 영웅의 희생 앞에 옷깃을 여미고 삼가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문경소방서 119안전센터 소속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7분께 경북 문경시 신기동 4층 규모의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다 순직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제복 영웅·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들에게 전통주 명절선물과 대통령의 손글씨 메시지 카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이 31일 밝혔다. 올해는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의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사회에 헌신해 온 나눔실천 대상자 등에게도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갑진년 설 선물은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차례용 백일주(공주), 유자청(고흥), 잣(가평), 소고기 육포(횡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물은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와 보호재를 사용해 포장을 간소화했다. 불교계 등을 위해서는 아카시아꿀(논산), 유자청, 잣, 표고채(양양)로 준비했다. 선물상자에는 한센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극복하고 그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국립소록도병원 입원 환자들의 미술작품을 소개했다. 선물과 함께 전달되는 대통령 부부의 설 명절 메시지 카드는 윤 대통령이 직접 한 글자 한 글자에 진심을 담은 손글씨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윤 대통령은 메시지 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전 영빈관에서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정원, 각 군,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의 주요직위자와 민간전문가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회의에는 최초로 국민참관단 11명이 참여해 '국민과 함께하는 통합방위'의 새로운 출발점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참관단 중에는 지난해 10월 대천항 밀입국자 검거와 동해 목선 귀순 시 신속한 주민신고를 통해 작전 성공에 기여한 분들과 접경지역 및 안보 취약 지역 주민대표로서 통합방위에 기여하고 있는 분들이 함께했다. 올해 제57차 회의는 최근 북한이 남북을 동족이 아닌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며 '대한민국을 초토화'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민·관·군이 '하나된 총력안보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지난해에 이어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양천구청, 육군 39·52사단, 경기남부경찰청, 보령발전본부 등 5개 기관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담당 기관별로 현 안보 정세, 민방위대비태세와 통합방위대비태세 평가 및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30일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 활성화를 통해 인구감소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방소멸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를 31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지방이 주도하는 지방소멸대책을 적극 뒷받침하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기조에 따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 등 총 11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31일 위촉식 및 킥오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위원장은 홍준현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맡는다. 생활인구는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지역에 체류하면서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는 개념으로, 지난해 1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도입됐다. 인구감소지역의 대부분은 농어촌이 차지하고 있으므로, 농어촌의 생활인구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특별위원회는 농어촌 생활인구 활성화에 필요한 아젠다를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학계, 전문가, 중앙부처 및 지방정부 담당자 등과 장벽 없이 협업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 및 특례 등을 도출하고,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생활인구 관련 범부처 정책 및 현안에 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30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 개최한 '청주시 기업 R&D·기술사업화 지원 MOU 및 지원제도 설명회' 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KIRD) 배태민 원장,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 조건희 회장을 비롯한 20여 곳의 청주시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변 의원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사회변화가 모든 분야에서 생존을 위한 혁신을 강요하고 있다"며 "자본, 인력이 부족한 청주시 중소기업들의 R&D 를 통한 혁신을 돕고자 정부와 공공부분의 지원정책과 성공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앞서 KIRD와 (사)청주시기업협의회간 R&D 역량강화, 자료 수집 등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변 의원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청주기업들의 연구개발이 활성화되고 공공부문과의 협력 강화로 더욱 탄탄한 지역경제 기반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이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생태계 활성화 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이태원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취임후 다섯번째이자, 법안으로는 9개째다. 대통령실은 이날 출입기자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태원특별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이태원특별법(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 지난 9일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통과한 지 21일 만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진상규명을 바라는 유가족과 국민을 모욕하지 마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재발 방지에 기여할 길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라며 "국민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할 정부·여당이 159명 국민의 희생에 대해 책임 지지 못하겠다면 대체 그 자리에 왜 앉아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시민대책회의도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관료들,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신들의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결정으로 역사에 남을 죄를 지었다"고 비판했다. 검은색 패딩에 보라색 목도리를
[충북일보]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임기 3년 안에 인간증명서를 비롯해 총 1천500여 개에 달하는 행정서비스의 구비서류를 완전 전산화해 각종 증빙서류 준비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30일 오전 디지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행정, 게임 콘텐츠, 디지털 의료서비스 등 국민의 일상 속 디지털 영역에서 국민의 자유와 권익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디지털이 우리 삶을 바꾸고 있지만,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도 그만큼 빠른 속도로 등장하고 있다"면서 "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국민의 자유와 후생 증진에 초점을 맞춰 정부가 더 빨라지고 현장에도 깊숙이 들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보자 시절부터 국민의 불편, 불공정 해소에 중점을 두고 행정, 게임, 의료서비스 관련 디지털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먼저, 디지털 행정 영역에서는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흩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와 용산 오찬회동에서 정치인 테러 방지, 중대재해처벌법 등 민생현안을 논의했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오찬장에서 2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한 뒤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37분 동안 차담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당정이 배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정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주택,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잇따르는 정치인 테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관련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서는 영세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회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오찬에는 이관섭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 제천 출신의 백승아(38) 전 교사가 29일 더불어민주당 총선 12호 인재로 영입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11·12호 인재로 이지은(45) 전 총경과 백승아 교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백 전 교사는 춘천교대 국어교육과를 졸업, 초등학교 교사로 17년간 교편을 잡았다. 지난 2020년 강원교사노동조합을 창립하고 교사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서이초 사태에서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부위원장으로 수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백 전 교사에 대해 "우리 아이들의 학생 인권과 요사의 교권 두 가지는 충돌하는 문제가 아니라 상생해야 하는 가치"라며 "대한민국 현장 교육을 바로 세우는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백 전 교사는 지난해 서이초 사건을 언급하며 "현행법상 교사의 신분으로 정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사직서를 내고 여기까지 왔을 정도로 절박한 심정"이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민주당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전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활실 팀장을 지낸 이 전 총경은 부산 출신으로 경찰대학교를 졸업, 22년간 경찰에 재직했다. 그
[충북일보]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29일 개혁신당을 당명으로 통합했다. 당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이 각각 맡는다. 슬로건은 '한국의 희망'이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발표한 합당 합의문에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진보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1월29일 합당을 합의 발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합의 형식은 당대 당 통합, 신설합당이며 통합당 전당대회는 2024년 총선 후 60일 이내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통합당의 최고위원회는 당 대표를 제외하고, 각 당이 2명씩(원내대표 포함) 동수 추천해 구성하고 사무총장은 개혁신당이, 부총장은 한국의희망이 각각 추천하는 1인으로 한다. 김 사무총장은 "국민이 헷갈리지 않도록 총선까지 개혁신당으로 써주면 된다"고 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탈당파로 구성된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가 28일 단일 정당으로 통합을 밝히고 다음달 4일 가칭 '개혁미래당'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수석대변인과 신경민 새로운미래 국민소통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혁파와 정치혁신, 사회 개혁과 미래 전환에 나서라는 국민 기대와 명령에 부응하고자 공동 창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월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통합정당의 당명은 가칭 '개혁미래당'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개혁미래당'의 의미에 대해 "정치개혁, 사회개혁, 민생 개혁 등 개혁을 선도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라며 "개혁미래당의 지도체제와 인선은 최종 조율을 거쳐 창당대회에서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설 이전 제3지대 '빅텐트'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까지 가능성이 낮다. (다음달) 4일은 공동 창당에 주력하고 창당 했으면 국민들에게 어떤 정치 선보일 것인지에 대해 말씀 드리는 게 우선"이라고 답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비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이 신규 채용시 35% 이상 지역인재를 채용하도록 의무화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의 수가 300명 이상인 기업은 신규채용 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권고한 현행법이 35% 의무채용으로 개정된 것이다. 교육부의 '2022년 지방대육성법에 따른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현황'에 따르면 신규채용 인원이 1명 이상인 공공기관 266개 중 139개 기관이 법에서 권고한 지역인재 채용비율 35%를 지키지 않았고, 71개 기관은 단 한명도 지역인재를 채용하지 않았다. 김영식 의원은 "이 개정안은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실현의 첫 단추를 꿴 셈"이라며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지역인재 채용확대와 채용기업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법안인 만큼 신속히 본회의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을 졸업한 중견기업이 중소기업과 같은 혜택을 받는 유예기간을 5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중소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원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 의원은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진입 유예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함으로써, 성공적인 중견기업 안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중견기업 수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중소기업이 그 규모의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아도 그다음 연도부터 3년간 기존 중소기업으로서 누리던 각종 지원 및 조세특례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 지위를 유예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견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일명 '피터팬 증후군' 현상이 극심해지는 등 3년의 유예기간도 중견기업으로 적응하는 데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 중견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회귀한 사업체는 2017년 40개사, 2018년 68개사, 2019년 66개사, 2020년 85개사, 2021년 92개사에 달했다. 또 중소기업으로 회귀한 기업중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 3년을 경과해 중견기업 진입 1~2년 차인 기업이 56%로 대다수를
[충북일보] 각 시·도에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건강관리와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회복을 돕는 소방심리지원단이 생긴다. 국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다수 소방공무원들이 참혹한 현장 활동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으로 고통받고 있고 자살률도 다른 직군에 비해 높은 상황이다. 이형석 의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참혹한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다 받을 수 있는 심리적 충격을 해소하고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 및 치료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광역철도의 연내 착수에 청신호가 켜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청주도심 통과 사전타당성 조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계획과 관련, 연내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제6차 민생토론회에서 청주시 교통정책과 한경희 주무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국민 50명, 교통 및 도시계획 전문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가 함께했다. 윤 대통령에게 질문기회를 얻은 한경희 주무관은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수도권 GTX 급으로 시속 180km급으로 추진할 테니까 민원인들에게 잘 좀 설명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와 전국 4개 대도시권에도 최고 시속 180km급의 광역철도를 구축하는 'x-TX'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총 4개 도시권에 최고 시속 180km급의 x-TX 프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도의 대표 전통시장인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최근 고물가·고금리에 동절기 한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의정부제일시장 방문은 2021년 11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라고 설명했다. 의정부제일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휴전선 인근에 정착한 실향민들이 중심이 된 판잣집 형식의 5일장에서 시작됐으며, 현재는 점포 수가 600개가 넘는 대한민국 대표 재래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해 한겨울 추위에도 변함없이 시장을 지키고 있는 우리 상인들을 응원하고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 상인들과 대화하고 현장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하며 "설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지역인재 선발 강화를 위한 부산·울산·경남 총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방대 인재양성과 지역 의료 인력 확보 방안을 위한 권역별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전호환 지방대학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교육부, 부산·울산·경남 권역 대학 총장, 부산·경남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방시대위원회 소속 제1차 지방대학 활성화 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된 지방대 인재양성과 지역 의료 인력 확보 방안을 위한 권역별 의견 수렴 차원에서 개최됐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이날 지역인재 선발제도 운영 현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과 함께 우수 지방인재를 지방대학에서 양성하고 지역 필수의료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방대 의학·약학·한의학·치의학·수의학 계열 지역인재 선발 대입 입학전형 내실화 및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지방이 주도하는 교육개혁으로 대학·교육청· 지방정부와 지역 사회가 합심해 지역인재 양성, 지방대 진학 및 지역 의료 인력 양성과 지역 정주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면 지방 주민의 교육·의료를 포함한 삶의 질
[충북일보] 충북 청주 흥덕·서원·청원 선거구가 국민의힘 22대 총선 우선추천제도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 다시 말해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단수공천(전략공천)한다는 얘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당내 경선에서 1위 후보 지지율이 2위 후보에 2배 이상 앞서는 경우 단수공천 하고, 그동안 당선자가 없던 지역은 우선 추천제도를 활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23일 오후 총선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 2차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우선추천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일반적 기준을 마련하고 공천이 접수된 것을 봐야한다"고 말했다. 우선추천제도는 역대 공직선거에서 당 소속 후보자가 당선된 지역이 없는 지역이나, 재·보궐선거를 포함해 최근 국회의원 선거에서 3회 연속 패배해 당세가 현저히 약화된 지역에 적용된다. 현역의원 및 직전 원외당협위원장이 공천 심사 과정에서 배제된 지역이나, 공천심사에서 모든 후보자가 경쟁력 평가(여론조사)에서 타당 후보대비 본선 경쟁력 지지율 격차가 10% 이상 나는 지역도 적용한다. 다만 우선추천은 전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의 20%를 초과할 수 없는 데다, 현역 의원 300명 기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장병 처우개선을 주요골자로 하는 22대 총선 5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당 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해병2사단 1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방공약을 제시했다. 국방공약 주요내용은 현행 4년인 예비군 동원훈련 기간을 3년으로 하되, 1년에 2박3일씩 실시되던 것을 3박4일로 늘리고, 단계적으론 장병 급여 인상 폭에 맞춰 동원훈련보상비도 현실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병사에 대한 이동통신 요금할인 비율을 현행 20%에서 50%로 높이고, 그 비용은 통신사와 정부가 1대1로 부담하는데, 선택약정할인 25%까지 받으면 실질적으로는 75%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 게 민주당 측 설명이다. 교육 여건을 개선을 위해 e-러닝 원격강좌 및 군 복무경험 학점 인증제 참여 대학을 확대하고 e-러닝 강좌 수강 시 80%만 지원되던 수강료를 100% 지원한다. 현행 평일 2만 원, 휴일 4만 원 수준인 당직근무비도 일반 공무원 수준으로 높여 평일 3만 원, 휴일 6만 원으로 책정하고 당직근무 이후 휴식권 보장도 의무화한다. 2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 1인당 2년마다 30만 원씩 종합검진비 지원(밀리패스 바우처)과 초급 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새로운 당 로고와 상징(PI·party identity)을 공개했다. 지난 2016년 1월 공개한 첫 PI 이후 8년 만의 변화다. 민주당은 새로운 로고는 이달부터 정당현수막·홍보물 등에 시범 사용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새로운 로고와 상징에 대해 민주당의 연속성과 시대에 맞는 가치의 변화를 동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의 신뢰를 이어가는 민주당, 지난 68년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킨 민주당의 정체성을 부각했다고 부연했다. 삼색 깃발의 파랑·보라·초록은 각각 민주·미래·희망을 상징한다. 깃발 모양은 다양한 가치를 품는 모습을 상징한다고 해석했다. 한현웅 홍보위원장은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실현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각오를 담았다"며 "PI 개선은 민주당 리뉴얼의 첫 시작일 뿐이고, 앞으로 민주·미래·희망에 중점을 둔 민주당의 정체성 강화로 올해 총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간 갈등으로 번지면서 서울 용산 대통령실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윤 대통령의 '바이든 날리면' 발언과 김기현 전 국민의힘 당대표의 갑작스러운 사퇴와는 비견되지 않는 침통한 분위기마저 감지되고 있다. 보수성향의 여론조사기관마저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당지지율이 하락하는 여론조사결과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23일 뉴스피릿에 따르면 (주)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만 명을 대상(응답자 1천 명, 응답률 4.6%)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한 달만에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이 하향했다. 정당별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3.7%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32.2%, 정의당 2.7%, 자유통일당 2.0%, 진보당 1.2%, 기타정당 5.1%, '지지정당 없음' 10.9%, '잘모르겠다' 2.2% 순으로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매우잘못하고 있다' 52.5%, '잘하는 편이다' 16.8%, '매우잘하고 있다' 16.6%, '잘못하는 편이다' 8.7%, '잘모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예정된 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 불참한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감기기운이 심해져 불참한 것이라고 공식발표했지만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전날 충돌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9시23분께 공식 일정을 37분 남기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공식 일정은 없다"고 알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불참 이유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지금 감기 기운이 심하다"며 "민폐가 될 것 같아 불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신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민생토론회를 주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날 한동훈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통령의 하명을 받아 한 위원장을 만나 사퇴를 종용한 일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저의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알고 있다"며 대통령실의 퇴진 요구를 거부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총선용 포퓰리즘을
[충북일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의 조사 기간이 1년 연장된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시적 독립기구인 진실화해위는 조사 기간이 올해 5월26에 만료됨에 따라 (지금까지 받은) 신청 사건의 조사가 완료될 수 없다고 판단을 해서 법에 근거하여 조사 기간 연장의 필요성을 대통령에 보고했다"며 "(윤 대통령은) 흔쾌히 기간 연장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진실화해위의 법적 조사활동 기간은 3년이지만 자체 의결로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조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의결 전에 국회와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해야 한다. 2기 진실화해위는 2020년 12월10일 출범해 2021년 5월 27일 진실규명 조사를 실시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박형준 제17대 협의회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할 지방안건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의장인 대통령의 주재로 공동부의장인 국무총리와 시도지사협의회장, 주요 부처장관 및 시도지사 등이 분기마다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는 회의로, 협력회의에 상정하는 지방안건은 시도지사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4대협의체가 공동 구성한 '지방지원단'이 주관한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올해 중앙지방협력회의 상정 안건(안) 마련을 위해 각 시·도에서 제안 받은 △기준인건비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권 강화 추진 등 4건을 선정해 시도지사들이 논의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기준인건비제도'는 행정안전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기준인건비를 정하고 1~3% 범위 내에서 정원 등을 운영하는 제도로 기준을 초과하는 지방정부는 2025년부터 페널티가 부과된다. 그동안 '기준인건비제'에 대해서는 산정방식 공개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