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22대 총선 충북·대전·충남·세종(충청)지역 선대위원장은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이 맡는다. 국민의힘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와 '격차해소 특위' 등 2개 특위를 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구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위'는 지난 1963년 서울 대확장 이후 60년 간 멈춰선 경기-서울의 생활권을 재편해 시민들의 편익을 향상하고자 했다. 위원장은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이, 위원으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및 '서울 편입' 이슈가 있는 경기 지역의 후보자들과 함께 생활권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동명의 당 특위 위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격차해소 특위'는 사회 각 분야에 보이지 않는 장벽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선다. 위원장은 총선공약개발본부 공동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한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부위원장으로는 각 분야 전문성이 있는 후보와 전문가로 각각 구성했다. '격차해소 특위' 부위원장은 △(안전)이수정 △(교육)정성국 △(육아)하정훈 △(소상공인)이상규·방문규 등이다. 중앙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1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4·10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총괄 선대위원장을, 원희룡·안철수·나경원·윤재옥 후보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각각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서는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며 "서울은 나경원 후보, 경기는 안철수 후보, 인천은 원희룡 후보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승리로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중앙선대위 운영을 책임진다. 장 사무총장은 선거캠페인 실무를 책임 질 총괄본부장에 임명됐다. 총괄본부장 산하에는 종합상황실과 공보단을 운영해 선거 캠페인 중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장 사무총장은 "종합상황실은 내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며 "모든 선거 상황에 대한 실시간 대응 체제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디트뉴스24' 류재민 서울 용산 대통령실·국회 출입기자가 첫 장편소설을 펴냈다. 제목은 '청자가 사라졌다'(푸른문학). 소설은 대통령실 수장고에 있던 고려청자가 유령처럼 사라졌다는 가상의 사건을 주제로 삼았다. 총 3부로 구성된 소설은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총리에게 선물할 고려청자 도난 사건을 계기로 시작한다. 대통령실을 출입하는 두 명의 기자가 내부 제보를 통해 세상에 알리게 된다. 이후 정치권 공방과 총선을 1년 앞두고 여야의 치열한 기 싸움이 박진감 넘치게 전개된다. 동시에 사건마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정부와 지도자의 무능을 우회적으로 꼬집었다. 정권에 저항하는 민심에 민주주의 사회의 빛과 그림자도 우회적으로 조명했다.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문화 유산 중 하나인 고려청자가 탄생하기까지 과정을 허구로 그렸다. 류 기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만의 문화 콘텐츠가 크게 흥행하며 K-컬처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요즘, 우리 조상들의 '위대한 문화유산'과 '예술혼'을 후손들이 소중히 물려받아 더 나은 콘텐츠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소설가 나우주는 추천사에서 "주
[충북일보] 한국, 미국, 인도 정부는 12일 서울에서 한미인 핵심신흥기술대화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제1차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 시 한미 양자 간 핵심신흥기술대화를 인도까지 포함해 확대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이, 미국은 타룬 차브라(Tarun Chhabra)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보좌관이, 인도는 레칸 타카르(Lekhan Thakkar) 국가안보실 사무국(NSCS)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 미, 인 3국은 이번 회의에서 △바이오, 의약품 △반도체 공급망 △청정에너지 및 핵심광물 △인공지능 △우주 △양자 △첨단소재 등 핵심신흥기술 분야에서 공통의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국은 가까운 장래에 3국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그간 미국과 일본 위주로 진행되던 우리의 핵심신흥기술 협력을 인도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특히, 인도는 우수한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제약 공급망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취임 후 세 번째로 마련한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민생문제 신속 해결과 의료개혁을 위해 종교계에서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10명의 종교계 지도자들이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이용훈 의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교구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주용덕 교령 대행,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민생 현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음을 느낀다"며 "민생문제의 신속한 해결과 의료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개혁과제의 완수를 위해 종교계에서도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참석자를 대표해 "근래 우리 사회가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들의 일상이 편안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과 종교계의 노력이 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11일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21대 국회의원 공약이행 평가'에서 충북지역 '공약이행 우수의원'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상근 모니터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시민들을 비롯해 국내외의 85개 대학교 대학생들과 함께 지난 21대 총선 선거공보에 게재된 선거공약을 평가점수별로 엄정하게 분석·평가해 상위 25%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변 의원은 지난 21 대 총선 공약인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 △수도권내륙선 건설 추진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 개선 △중부고속도로 확장 및 오창롯데캐슬 옆 방음터널 설치 추진 △오창저수지 둘레길 조성 △우암·내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적극 지원 △국립미래해양과학관 조기완공 추진 △지역위인 최석정 선현 알리기(과기부에 건의해 '올해의 최석정상' 신설) 등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며 청원구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변 의원은 "5선까지 변함없이 지지해주신 청주시민, 청원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지역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충북일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11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2027)'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충청2027'은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 등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며, 전 세계 150여 개국 대학생 선수 1만 5천여명이 대회에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그동안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충청2027' 조직위원회(조직위)는 효율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위원총회를 열어 단일위원장 체제로 정관을 변경하고, 올해 2월에 충청권 4개 시도의 추천을 받아 강창희 조직위원장을 추대했다. 강창희 신임 조직위원장은 충청도를 연고로 6선의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초대 과학기술부장관, 제19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정계 은퇴 후에도 한국과학기술원 초빙석좌교수, 운경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위촉식에서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폭넓은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조직위가 대회를 준비하는 데 큰 힘을 더하는 것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등 발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올해 시작된 민생토론회를 통해 정책수요자 입장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부처와 부서의 벽을 허물어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임을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 부처가 힘을 합쳐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여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강원도의 주력산업을 디지털, 바이오 기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강원도 1호 공약이자 40여 년의 숙원이었던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 케이블카가 지난해에 착공됐다"며 "2026년에 본격 운영되면 1천3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로 지역에 큰 활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인제, 양구, 횡성 등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기반을 개선하기 위해 MRI, CT 등 정밀진료를 지역 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
[충북일보]200명의 공중보건의(공보의)와 군의관이 다음주 중 전국 20개 상급종합병원에 추가로 투입된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단계로 200명 정도 공보의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부터 공보의 138명과 군의관 20명 등 158명을 20개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응급 의료 근무 현장에 투입한 상태다. 공보의는 이미 배치된 인력까지 합치면 150명이다. 국내 전체 공보의 숫자 1400여 명이다. 170명 중 92명(54.1%)은 일반의인데, 12일까지 이틀 간 교육을 받고 13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정 상황실장은 "도서지역, 응급의료기관 등 현재도 아주 긴급한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의 또는 기관에서의 차출은 가급적이면 배제하는 쪽으로 하고 있다"며 "일부 진료에 불편을 겪으실 수는 있지만 그 부분은 지역 순환근무 등을 통해 매워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총리, 김부겸 전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11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총선 선대위 명칭을 '정권심판 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으로 정했다"며 "민주당에 요구되는 혁신과 통합 국민 참여와 이번 총선 성격인 심판 네 가지 성격 담는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2년도 안 돼 이렇게 나라를 망친 정권이 입법 권력까지 장악한다면 실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지 꼭 2년이 되는 날이다. 이 대표는 "국민의 목소리를 '입틀막'한 윤석열 정권 2년의 적나라한 민주주의 성적표가 공개됐다"며 스웨덴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V-dem)가 지난 7일 발표한 분석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지수는 2023년 28위에서 24년 47위로 떨어졌다. 이 대표는 "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한없이 망가지고 있다. 국민이 '혹시 압수수색 당하지 않을지' '말 잘 못하면 끌려가지 않을지' 걱정하는 나라가 됐다"며 "윤석열 정권의 권력남용으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법치주의와 삼권분립, 헌정질서의 기본 시스템이 급격히 무너져 내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이념전쟁을 벌이고 폭압적인 검찰 통치가 이어지며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타협, 공존은 실종됐다"며 "급기야 3.15 부정선거 이후 최악의 '관권선거'까지 대놓고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
[충북일보] 4·10총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정진석 6선 도전자의 입에서 KTX세종역 설치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말이 나왔다. 정 후보는 10일 공주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세종역 신설를 묻는 질문에 "KTX 역사를 지금 추가로 설치하기에는 세종역과 공주역, 오송역이 너무 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일반 완행열차는 (세종역이)가능할지 몰라도 고속철도는 역사와 역사 사이에 일정한 유격이 있어야 된다"며 "(세종역이)당장은 어려울 걸로 보이며 고속철도가 아닌 완행철도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현 가능하지 않은 이야기며 일부 지역(세종시) 주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세종시도 이미 포화 상태로 가고 있고 제1 배후도시인 공주가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된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나 코레일측에서도 KTX세종역 신설은 기술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세종시 정치진영을 중심으로 선거철만 되면 단골메뉴로 나오는 얘기다. 문제는 이같은 주장이 오송역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청주지역민과의 불필요한 갈등 상황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정 후보는 이날 KTX 세종역 신
[충북일보]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4·10 총선 비례대표 공천 신청 접수 결과 총 530명이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의미래에 따르면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중 남성은 331명(62.5%), 여성 199명(37.5%) 등이다. 공관위는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들을 평가한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 기간인 22일 전까지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내 4·10총선 '공천 잡음'이 충북에서도 커지는 모양새다. 중앙정치 경험이 풍부한 몇몇 중진들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컷오프'되거나 경선에서 맥없이 패배하면서 '컨트롤타워' 부재의 우려도 낳고 있다. '친명계'(친문재인) 핵심인 노영민 청주 상당구 총선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이강일(상당구지역위원장)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충격'이란 단어가 어색하지 않은 이유는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주지역에서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노영민 후보가 민주당 부대변인(2022년), 서울시의회의원(2002~2006년) 등의 경력이 고작인 이강일 후보보다 모든 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딱하나 눈여겨볼 부분이 있다. 이 후보는 이재명 당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인수위원회 자문위원(2022년)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 경선후원회 사무국장(2021년)을 지냈다는 점이다. 최근 민주당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사천' 논란이 충북지역에서도 나오는 이유다. 5선의 변재일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가 경선도 겨뤄보지 못하고 지난주 '컷오프'된 일도 사천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렇다 할 입장표명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 관문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을 주제로 열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와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구축된 컨테이너 설비 인프라가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발판이 되었다"며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이 연간 여객 7천만 명과 화물 280만t을 처리하는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동북아의 허브인 인천공항과 서해안 거점항만인 인천항을 교두보로 우리 전략산업인 항공산업과 해운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우선, 제2여객터미널과 활주로를 증설하는 인천공항 4단계 확장 공사를 연내 완료해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으로 도약시키고 2026년까지 인천공항 배후에 첨단 복합 항공단지를 조성해 향후 10년간 10조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인천의 오랜 숙원인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화를 조속히 추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2027년까지 착공하고 경인선 철도 지하화는 2026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본격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 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방기한 의사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 개혁 주요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보름 이상 계속된 의사 집단행동으로 환자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국민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협조와 지지를 보내주시는 국민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수련 과정의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 국민이 모두 마음을 졸여야 하고, 국가적인 비상체제를 가동해야 하는 현실이 비정상적"이라며 "이야말로 의사 수 증원이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이 처음 도입된 1977년 이래, 우리나라 GDP는 116배, 국민 의료비는 511배나 증가했지만 이 기간 의사 수는 7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특히 같은 기간 의대 정원이 1천380명에서 3천58명으로 겨우 2.2배 증원됐으나 의료 수요가 폭증한 것에 비해 의사 수
[충북일보] 4·10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범죄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허위사실공표에 대해 즉각 추가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명횡사 살인망천으로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 이 대표의 국민기만 거짓말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제가 단수 추천받았다는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국민의힘의 공정한 시스템공천, 경선을 거쳐 청주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당당히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후보가 됐다"고 반박했다. 인천 계양을에서 이 대표와 경쟁하는 원희룡 전 장관도 이날 이 대표의 양평 고속도로 발언과 관련해 경찰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원 전 장관을 겨냥해 "양평고속도로를 대통령 처가 땅 근처로 바꿔버린 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국가권력을 사적 남용한 의혹이 있는 후보를 또 단수로 과감하게 추천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정우택 의원을 향해서도 "정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늘봄학교를 올 하반기 초등학교 1학년 전체, 내년에는 2학년까지, 2026년부터는 초교 모든 학년으로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11회 국무회의에서 "이번주 새학기 개학과 함께 전국 2천7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본격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도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빠르게 해결하도록 정부가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범야권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치는 분위기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5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이재명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질곡을 함께 헤쳐나갈 동지"라며 연대를 제안했고 이재명 대표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화답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범민주진보진영 본진이다. (조국혁신당은) 4월 총선에서 범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협력하고 연대할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의지가 있어도 조심해야 하는 예컨대 검찰 독재 조기종식, '김건희씨를 법정으로 검사장을 직선으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예산처를 독립시키자 등 담대한 캠페인을 하면서 범민주진보유권자를 모두 투표장으로 나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중에 조국혁신당이 함께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단결하고 하나의 전선에 모여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끝내는 그 국민적 과제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대표를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5일 열일곱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가장학금 수혜자 확대·근로장학생 선발 확대·주거장학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청년들이 발제자로 참석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대통령에게 직접 호소하는 '청년신문고'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뛰어난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청년들이 그 누구보다 중요한 국정운영의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장학금' 제도를 대폭 확대해 전체 200만 명의 대학 재학생 가운데 현재 100만 명이 받는 국가장학금 수혜대상을 150만 명까지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근로장학금'도 대폭 확대해 지원대상을 지난해 12만 명에서 내년에는 20만 명까지 늘리고, '주거장학금'도 신설해 연간 240만 원까지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가입 기간이 5년인 청년도약계좌를 3년만 유지해도 지원토록 약속했다. 정부는 정상외교를 통해 워킹홀리데이, 한미 대학생 취
[충북일보]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지역구 출마 후보자에 대한 공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김영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은 이날 오후 열린 '제3차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 지역구 후보자 접수를 받고 있는데 내일까지 진행되고 현재 약 100여곳 후보자가 접수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까지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접수를 끝마치면 7일부터 8일, 9일까지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공천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7일 심사하고 8일 오전부터는 그날 그날의 면접 심사에 대한 결과를 브리핑한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은 지난달 2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지역 의대의 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 인재 TO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구는 구미의 전자산업, 포항의 제철산업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으나 현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래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낡은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과감한 지원을 통해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먼저 대구시의 핵심 숙원사업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하고,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해 연계 고속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며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팔공산을 관통하는 민자고속도로가 순조롭게 개통돼 동대구와 동군위 간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전통적 강점인 기계, 금속, 부품 산업의 토대 위에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파열음이 전통적인 선거 캐스팅보트인 충청권과 중도층의 민심이반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 곡선을 그리며 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지고 있는 추세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 지지율도 10%p(포인트) 이상 떨어진 위기 상황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5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33%로 국민의힘보다 7%p 낮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6% △광주·전라 53% △대전·세종·충청 33% △대구·경북 19% △부산·울산·경남 22%다. 지난 1월 마지막 주인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에게 실시한 조사에서는 △서울 31% △광주·전라 62% △대전·세종·충청 36% △대구·경북 21% △부산·울산·경남 24%였다. 한달새 서울의 경우 한 달 사이 지지율이 5%P 감소했고, 광주·전라 9%P, 충청·영남권 2~3%P 감소했다. 정치성향별로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1월 마지막주 조사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중도층은 36%였으나 한달 후인 2월 5주차 조사에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후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은 현직 대통령이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래 16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을 선택한 학군장교, 3대 군인가족, 6.25 참전유공자 후손 등 이날 임관식에 참석한 학군장교들의 면면을 소개했다. 특히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조천형 상사의 딸이 학군 후보생이 되어 선배들을 축하하고자 이날 임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이 지난 70여 년간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과 도발에 맞서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철통같이 수호해 왔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땅과 하늘과 바다를 굳건히 지키고 해외 파병지에서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 선제사용을 법제화하고, 위협과 도발을 일삼고 있으며, 특히 올해 자유민주주의의 토대인 선거를 앞두고 사회 혼란과 국론 분열을 위해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을 펼칠
[충북일보] 충주·제천·옥천·진천·음성·괴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1차 지정돼 특별교부금 등 다양한 정부지원을 받는다.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28일 신청한 40건 중 31건(6개 광역지자체 및 43개 기초지자체)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1차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은 충북 보은 등 9건은 예비지정 지역으로 분류됐다. 예비지정 지역은 1차 지정 평가에서 제기된 보완사항을 반영하면 2차 공모에서 재평가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도입됐다. 지방시대위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가 지정의 합목적성, 사업계획의 우수성, 연계·협력의 적절성, 재정 계획의 적정성, 성과관리의 체계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시대위와 교육부는 시범지역의 우수 모델들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범지역을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선도지역으로 분류된 충주, 진천, 음성 등 19건은 3년의 시범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