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대중골프장과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세청이 올 들어 충북이 포함된 충청권 소재 일부 골프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데 이어 최근에는 충북 북부지역 유명 골프장 업주가 검찰수사를 받았다. 이 상황에 충북 남부권의 한 대중골프장은 최근 외국자본에 의해 매각이 결정되기도 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지역별 입장료 인상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대중골프장 입장료 인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충북 대중골프장의 주중 입장료는 지난해 5월 13만5천 원에서 올해 11월 19만1천 원으로 무려 41.1%나 올랐다. 토요일 입장료도 같은 기간에 18만4천 원에서 24만5천 원으로 33.6%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대중골프장들은 주중과 주말 기준까지 임의로 적용하면서 주중(월~목)과 주말(금~토)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중과 주말 비용은 19만~24만 원에 달한다. 19만~24만 원에 카트비가 포함된 골프장도 있고, 카트비 별도 골프장도 있다. 이럴 경우 1인당 골프비용은 21만~26만 원에 달하고, 4인 기준 캐디피 13만 원(1인당 3만2천500원)까지 포
[충북일보] 해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무분별한 예방적 살처분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6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이 비감염 살처분 유예 요건과 살처분 명령 철회 조항을 추가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국회에 정식 등록된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지난 2015년 창립 이래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예산 확보, 입법 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현 21대 국회에서는 여야 36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동물복지국회포럼'과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과 불교환경연대, 산안마을,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 단체들이 머리를 맞대 그동안 논의한 결과를 통합하고 실효성을 높인 농장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안이다. 주요 내용은 △법안의 목적에 '가축의 건강 유지' 포함 △질병관리등급 평가 요소로 '사육환경에 대한 실태' 반영 △중앙 가축방역심의회와 지방 가축방역심의회의 심의사항 구분 △비감염 살처분 유예 요건 추가 및 살처분 명령 철회 조항 신설 등이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박홍근(서울 중랑을)
[충북일보] 국회 수소경제포럼(대표 이종배·김종민 의원)은 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총회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화학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개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성과 효율성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는 수소가 미래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은 수소를 활용한 경제 기반이 조속히 자리 잡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수소 산업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 입법을 연구하는 국회의원 연구모임이다. 포럼은 이날 총회에 이어 '수소경제 현황과 정책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는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선도 국가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이 수소경제로드맵의 주요 성과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이종영 중앙대 교수가 입법 과제를 제시한 뒤, 마지막으로 산업 및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산·학·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은 이날 "국내 기업들이 오는 2030년까지 약 43조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최근 제천에서 석회산업의 육성을 위한 '석회업종 CEO 간담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천과 단양에 있는 석회업종 관련 기업과 연구소 등이 참석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및 환경정책 등에 맞춰 석회산업의 지속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탄소중립 등 환경정책 강화에 따른 생석회 생산 대·중소기업 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기술 공유 추진을 위한 '생석회 대·중소기업 환경정책 및 기술교류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엄 의원과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추진했다. 현장에 참석한 CEO와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은 '생석회 및 경소 백운석 업계 건의사항',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관련 건의사항' 등 세부 석회산업 분야별로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엄 의원에게 전달했다. 엄 의원은 "간담회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석회업종 기업들이 강화되고 있는 환경정책에 발맞춰 나아가고 석회업종 또한 지속 육성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석회 산업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앞으로도 항상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국회 농해수위 소속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6일 동남 4군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72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보은 솔향공원 주차시설 조성사업, 속리산 삼가리 사면정비사업, 대양교 노후교량 정비사업 △옥천 중대결함 교량 보수공사, 도농~대안 간 군도확포장공사, 이원 강청소하천정비사업 △영동 영동천 하도정비사업, 사야소하천 정비사업, 장척저수지 개보수공사 △괴산 감물 광전지구 농업용수시설정비사업, 장척소하천 정비사업, 효근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등 모두 12개 사업으로 총 72억 원이다. 박 의원은 "이번 특교세는 행정안전부와 동남4군 공무원 관계자 여러분들이 꾸준히 협의하고 노력해주신 성과로서 도로, 교량, 저수지 등 생활 밀착형 SOC사업이 신속하게 정비됨에 따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사업에 더 많은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6일 청원구 지역발전과 재난예방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청주 동부창고(37동) 예술터 조성 5억 원 △사천동 새터마을 도로개선공사 4억 원 △흥덕대교 보수보강공사 5억 원 등 총 14억 원이다. 변 의원은 "지역현안 대응과 재난안전 확보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교세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예산부족으로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국비확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문상부 중앙선관위원 후보자가 선관위원 후보자로 내정된 뒤 종합소득세를 늑장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인사청문특위 위원에 따르면, 문 후보자는 선관위원 후보자 내정 3일 만에 종합소득세 142만3천400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월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 지명 후 3일이 지난 21일에 종합소득세 2건(64만6천150원·77만7천250원'을 각각 납부한 셈이다. 문 후보자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고문으로 근무하고 있다. 당시 소득은 2019년 2천803만2천원, 2020년 3천260만 원이다. 이에 대해 문 후보자 측은 "대륙아주 근무 당시, 로펌에서 소득세 처리를 한 줄 알았다"고 답변했다. 임 의원은 "지난 여러 청문회에서 지적된 세금 늑장 납부는 '청문회용 세금'이라고 하더라"며 "후보자는 늑장 납부 배경에 대해 청문회에서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설명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2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는 총 3개 사업으로 △봉방동 음식물자원화시설 진입도로 확포장(7억 원) △안림동 약막삼거리~안심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5억 원) △산척면 석천지구 낙석방지시설 설치(10억 원) 등이다. 이 의원은 "국비확보를 통해 시민들의 통행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주시민을 위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행안부 특별교부세 14억 원을 확보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의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1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별로는 증평군 20억 원, 진천군 21억 원, 음성군 20억 원으로 총 8개 사업이다. 지역별로 보면 증평군의 경우 △삼기천 제방공사(10억 원) △신중앙자동차공업사 주변 도로개설사업비(5억 원) △농협한삼인~철도간 도로개설공사(5억 원) 등이다. 진천군은 △문화휴양시설 진입도로 인도설치(8억 원) △재난위험시설 신정교 보수공사(10억 원) △이월다목적체육관 건립(3억 원) 등이고, 음성군은 △음성읍 배수지 시설개선(10억 원) △음성천 재해위험 취입보 정비(10억 원) 등이다. 임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거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에 위험이 됐던 시설물을 보수·교체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앞서, 임 의원은 올해 1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5억 원도 확보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충북도와 청주시의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와 관련해 정부안 대비 56억6천200만 원을 추가로 반영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에 충북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사업비 48억 원을 신규로 반영했고,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폐수연계처리시설 설치사업비도 8억6천200만 원 증액시켰다.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전국 9개 시·도에서 이미 운영 중인 만큼 정부는 더 이상 늘이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변 의원이 지역콘텐츠산업 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북에도 꼭 필요하다고 정부를 설득해 성과를 이뤄냈다. 충북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부지 내에 오는 2023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입해 기업들의 입주공간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뒤, 향후 4년 간 총 80억 원의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어 오창테크노폴리스 폐수연계처리시설은 내년에 공사하는 용수관로와 함께 추진해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7억 원에서 8억6천200만 원을 더해 모두 15억6천200만 원이 반영됐다. 변 의원은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발전해가는 청주가 가진 문화도시로서의 강점도 잘 활용하기 위한 콘텐츠산업 컨트롤타워를 조성하고, 기
[충북일보]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이어 깜짝 상승세를 보여준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캠프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허경영 대선 후보에 대한 음해공작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캠프는 이날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안철수·심상정 후보 등에 앞서고 있다"며 "특히 20~30대 층에서 크게 선전하면서 '허경영 죽이기' 등 각종 음모론이 유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경영 후보를 음해하는 공작정치는 공정선거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선거법 위반 사례"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그 출처를 철저히 조사하고 사법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일 방영된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는 '허경영 죽이기'를 통해 공중파 방송의 공공성을 역행했다"며 "허 후보에 대한 불공정 방영에 대해 정정보도와 재방영 금지를 요구한다"고도 했다. 허 후보 캠프는 "허경영은 많은 정치인들을 통틀어 고액의 세금을 납부하고 있고, 너무 투명해 속이 다 비칠 정도"라면서 현재 세금납부와 관련된 일부 언론의 의혹제기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은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올 하반기 특별교부금 총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사업 5억 원 △병천천 병천4지구 제방보수사업 9억 원 등이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사업은 청주시와 유네스코 협약에 따라 세계 최초의 유네스코 기록유산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세계적인 기록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록유산 분야 국제교류협력 기반을 구축해 향후 기록유산제도 변화의 선도적 역할 및 국제 우호세력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병천천 병천4지구 제방보수사업은 지난 2020년 8월 청주를 비롯한 충청권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189.9㎜)로 충북과 충남 경계인 옥산면 사정리 일원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제방보수 사업의 시급성에 따라 예산을 확보했다. 도 의원은 "인류 기록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보편적 접근에 대한 국제적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청주를 문화적 도시로 위상을 공고하게 하며, 예고 없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한 예방대책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
[충북일보] "말 많고 탈도 많았지만, 코로나 백신을 2번 맞으면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에 전념할 줄 알았는데 이거 뭡니까." 2일 오전 국회 곳곳은 텅텅 비어 있었다. 몇몇 사람들이 국회 주변을 오고 갔지만, 불과 2년 전 예산·법안 국회 당시와 사뭇 달랐다. ◇여전히 '비대면 권고'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무렵. 국회는 한 때 사람들로 북적였다. 각 지자체 공무원들의 국회방문도 봇물을 이뤘다. 코로나 이후 현재까지 국회에서 나온 확진자만 100여 명에 달했는데도, 외부인의 방문은 줄어들지 않았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크게 달라졌다. 무엇보다 1일 5천 명이 넘는 확진자 발생에 대선 'D-100일' 이후에는 여야 국회의원들도 자리를 비우기 일쑤였다. 사정을 들어보니 여야 지도부가 국회에 남아있는 의원과 보좌관들을 지역구 관리에 투입해서다. 각 상임위별 예산심사가 끝난 지역구 의원들은 이제 주로 지역에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하방(遐方) 의정'에 주력하고 있다. 청와대 역시 마찬가지다. '위드 코로나' 이후에서 춘추관 기자들은 여전히 '고정출입제'를 시행하고 있다. '고정출입제'는 청와대만 출입하거나, 청와대만 출입할 수 없으면 비대면을
[충북일보] 날로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악성앱 탐지어플을 핸드폰에 기본 탑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2일 "핸드폰 제조업체 등이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를 하고 정부가 비용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말로 현혹하는 과거 수준을 넘어 악성앱 설치를 유도해 피해자의 전화번호를 위변작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이로 인해 나이를 막론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 법안은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가 국비 17억2천만 원을 들여 개발한 '시티즌코난' 등 악성앱을 탐지하는 어플을 핸드폰에 기본적으로 탑재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시티즌코난' 어플은 지난 11월 18일 현재 이용자수 12만 명, 악성앱 탐지건수 6천700건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지만, 고령층 등 정보약자들은 어플을 설치하지 못해 국가개발 앱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임 의원은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국가도 첨단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신속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중골프장들이 코로나 사태 이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초호황세를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1일 발표한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지역별 입장료 인상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대중골프장 입장료 인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면, 부산·경남권의 인상률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대중골프장의 주중 입장료는 지난해 5월 13만5천 원에서 올해 11월 19만1천 원으로 무려 41.1% 인상해 인상률이 가장 높았고, 토요일 입장료은 같은 기간에 18만4천 원에서 24만5천 원으로 33.6% 인상했다. 이는 골프인구가 넘치는 수도권 골퍼들이 부킹난을 피해 충북지역 대중골프장을 많이 찾았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많이 인상한 지역(토요일 기준)은 제주도 대중골프장이다. 지난해 5월 10만9천 원에서 올해 11월 14만6천 원으로 34.0% 인상했고 토요일 입장료도 같은 기간에 14만5천 원에서 18만 원으로 24.2% 인상했다. 이는 해외 골프투어가 막힌 골퍼들이 해외 골프장 느낌을 주는 제주도 골프장을 많이 찾았기 때문이다. 주중 입장료 기준으로는 전북 대중골프장으로, 입장료 인상률은 주중 33.9%
[충북일보] 내년 3월 20대 대통령 선거를 90여 일 앞두고 여야 간 진영논리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특히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 간 언쟁(言爭)은 옳고 그름을 따지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사생결단 식 마타도어로 표출되고 있다. ◇둘 다 미완의 선대위 이재명 후보의 '원 팀'은 어느 정도까지 이뤄졌을까. 경선 과정에서 극단적인 대결을 벌였던 이낙연 전 대표 측과 완전한 봉합은 아직 이뤄지지 않는 듯하다. 이 전 대표가 금명 간 이 후보 지원유세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높은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전 대표 측이 완벽하게 승복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이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어떤 결과로 귀결될 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민주당 내에서 다수 의견은 이 후보가 출마를 포기할 정도의 법적인 책임이 있는 사례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민주당 일각에서는 여전히 '대장동 의혹'과 '변호사비 대납 의혹', '조폭 연루 의혹' 등에서 형사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플랜 B'가 준비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
[충북일보] 앞으로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이 현행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소득세법 일부개정 법률안' 등 17건의 개정안을 의결했다. 먼저 '소득세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시기를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로 1년 유예하는 한편, 주택가격 상승을 반영해 1세대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도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가업상속 공제 대상이 되는 중견기업의 기준을 현행 연 매출 3천억 원 미만에서 4천억 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영농상속공제 한도액을 현행 15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상향했다. 이어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부가가치세액의 지방소비세 전환비율을 인상(2022년 23.7%, 2023년 이후 25.3%)하고, 사업자가 재난·도난으로 재산에 심한 손실을 입는 등 세금을 납부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예정고지 또는 예정부과를 하지 않도록 했다. 이날 의결된 법률안들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서울 / 김동
[충북일보] 국운(國運)은 나라의 운명이다. 우리 역사에서 당파싸움과 세도정치는 국운의 쇠퇴기를 불러왔다. 민중들은 지배세력에 고혈을 바쳤다. '절대 악(惡)'에 맞서 간헐적인 봉기가 일어났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해방 76년 뭐가 달라졌나 당파와 세도가에 점령된 조선왕조는 일제 강점기를 자초했다. 1945년 해방 후 좌우 간 극한 대립은 박정희 군사정권의 태동을 예고했다. 유신독재로 불린 군사정권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시해사건으로 끝났지만, 무력했던 최규하 정권은 또 다시 전두환 군부독재를 야기했다. 간선제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뽑은 1987년 12월 국민들은 흥분했다. 곧바로 민주정부가 출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야권은 분열했고, 국민들은 분노했다. 11대 대선에서도 민주 진영은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지 못했다. 반면 야권에서 뛰쳐나와 3당 합당의 승부수를 던진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김종필·박태준은 DJP 연합을 통해 정권을 만들었다. 이 때문에 현재의 여권은 역사적 정통성을 김대중이냐, 노무현이냐를 놓고 의견이 갈라졌다. 민주당 계보를 이은 김대중 정부가 있었지만, 일각에서는 노무현 정부가 최초라고 평가하기도 한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와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가 오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 등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촉구를 위한 지방4대협의체와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 공동 성명'을 발표한다. 이들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는 헌법이 지방분권의 가치를 담아 개정되어야 한다"며 "국회 양원제 도입을 포함한 지방분권 헌법개정이 대선공약으로 채택되도록 지속적인 상호 연대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치분권 개헌 추진 및 국회 양원제 도입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국회 자치와 균형 포럼이 주최하고, 이해식 국회의원 및 지방4대협의체가 공동 주관며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와 개헌국민연대가 후원한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과 안성호 전 한국행정연구원장의 발제와 이시종 충북지사,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중석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이 토론자로 예정됐다. 또 박병석 국회의장 및 여야 당대표와 행정안전위원장의 축사가 있고 지방분권개헌에 관심을 가진 많은
[충북일보] 생활체육 지도자의 적정 임금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30일 "생활체육 지도자 임금기준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지도자의 인건비 지급실태를 조사하도록 하는 내용의 '생활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시행된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사업에 따라 생활체육지도자는 일반 국민을 비롯해 노인 등 취약계층의 체육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 생활체육지도자의 무기 계약직 전환으로 고용이 안정됐지만, 임금 인상 등 처우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 생활체육 지도자의 임금은 약 200만원 안팎으로 지난 10여 년간 임금 인상이 19%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최저임금이 90% 인상된 것과 대조된다. 임 의원은 "입법의 미비와 책임 기관의 부재로, 전국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안정적인 장기근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생활체육지도자가 생활체육 보급과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임금 기준을 마련해 업무 수행에 걸맞은 동기부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연말을 앞두고 각 정부기관의 정기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충북 출신 고위직 인사들의 승진 발탁 여부에 지역 정·관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와 국회 등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끝나는 12월 초부터 연말까지, 또는 늦어도 내년 1월까지 정부부처 및 군인, 경찰 등 각종 인사가 순차적으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의 고위직 정기인사 역시 금명간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은 국방부의 준장·소장 인사와 함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충북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4년 연속 2명의 총경 승진자를 배출해왔다. 1991년부터 2016년까지 2번을 제외하고 매년 1명만 배출한 것과 대조되는 사례다. 충북에서 총경 승진자가 매년 2명 씩 배출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腹心)인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역할이 컸다. 총경 승진 인사는 각 지방경찰청의 3배수 추천에 따라 본청 심사를 거쳐 청와대의 인사검증까지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인사수석실 등을 거쳐 비서실장에게 최종 보고가 이뤄진다. 이 때문에 노 전 실장이 정부 인사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충북지
[충북일보] 앞으로 명절기간 농수산물 선물가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2배 상향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17일부터 4일 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한 총 50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주요 법안은 '청탁금지법' 개정안과 하도급 계약 입찰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하도급법', 가상자산 사업자의 의무 사항에 대한 금융정보분석원의 검사·감독 근거 마련한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 등 총 50건이다. 이날 의결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대안)'은 수수가 허용되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의 가액 범위를, 설날·추석 명절 기간 동안, 현행 '10만 원'에서 두 배인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은 지난해와 올해 명절 기간 동안 국민권익위원회 결정을 통해 한시적으로 농수산물 선물가액을 20만 원까지 상향했던 것을 아예 법률로 정례화 했다. 이번 개정안은 앞으로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의결된 법률안들은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를 거쳐 12월 초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서울 / 김동
[충북일보] 보은국유림관리소가 산림청이 주관한 올해 '국유림 경영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29일 국유림 경영관리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현장에 공유·확산하기 위한 현장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유림을 경영·관리하는 지방산림청 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에 우수사례 8건의 공모를 거친 후,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발표심사 및 국민 참여 온라인 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 결과 최우수상은 동부지방산림청의 '공간정보를 활용한 전략적 국유림경영'이 차지했다. 이어 혁신상에는 보은국유림관리소의 '원목·부산물 수집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임내운반 장비 개발'에 돌아갔다. 혁신상을 차지한 보은국유림관리소(김경식 주무관)는 목재수집 비용의 절감이 필요하다는 현장 문제인식과 함께 현장조사, 모형제작, 전문가 토의 및 시연회 등의 과정을 거쳐 저비용 고효율의 운반 장비(foreski)를 자체 개발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림청 주요원 국유림경영과장은 "국유림 경영관리 업무는 국가 공유자원을 관리하고 체계적으로 경영해 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기 위한 중요 업무"라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29일 올해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날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 의원은 2021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민생경제회복, 미래대전환을 위한 정책제안 및 대안제시를 훌륭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이번 국정감사에서 송곳 같은 질의와 신선하고 합리적인 해법 제시로, 동료 의원들로부터 정책적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의원은 그동안 △이차전지 배터리 부족 사태 준비 △반도체 팹리스기업 지원 △전력계통안정화 대책 △수소생산·유통·활용 점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범위와 설계 △한계기업 및 성장정체기업 사업전환 유도필요 △물류대란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소 △일본 특허침해 공세 대비 대책마련 등을 정부 측에 촉구했다. 이에 각 언론은 △국민지원금 겨냥했나, 약삭 빠른 대기업 상술 △600억 얹어주며 '눈물의 떨이'…2천200억도 떼일 위기 △'규제 없이 1억 대출' 공공기관 직원들…특혜 논란에도 고수 △세종산단 주변 땅 사들인 산업부 공무원들 단순 '경고'만 △미국은 자국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지난 4주 간의 일상 회복 1단계 기간을 면밀하게 평가해 일상 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 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 3층 영상회의실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누적 사망자 수가 3천500명을 넘어섰다"며 "전 세계 사망자 수가 520만 명을 넘은 데 비해, 우리나라는 인구 100만 명당 사망자 수가 상대적으로 아주 적은 편이지만, 그렇더라도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하고, 병상 여력이 빠듯해지고 있다"며 "하지만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별방역 대책의 핵심은 역시 백신 접종"이라고 전제한 뒤 "미접종자의 접종 못지않게 중요한 급선무는 3차 접종을 조기에 완료하는 것"이라며 "백신 접종 효과가 빠르게 감소해 적지 않은 돌파 감염이 발생하고, 3차 접종을 받아야만 높은 예방 효과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2월 도입하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