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29일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 선거관리위원은 헌법 규정에 따라 6년의 임기를 수행하며 선거사무와 투표관리 사무 등을 책임지는 자리다. 문 후보자는 국민의힘 추천으로 내달 6일 인사 청문을 받게 된다. 문 후보자는 30년 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무차장, 사무총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박근혜 정부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뒤 지난 2018년 퇴임했다. 문 후보자는 특히 퇴임 직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했던 이력이 있다. 또 내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과정에서 선관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정치적 중립성, 공정선거 운영 문제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 의원은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국민의힘 입당 전력과 대선 경선관리 위원이었던 후보자에게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기대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를 위해 후보자가 공정한 선거 운영이 가능한 인사인지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2050년 우리나라의 각 에너지별 사용비율은 어떻게 될까. 정부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최대 에너지원은 석유로 전체 에너지의 49.3%를 차지했다. 반면 현재 국내 전체 발전량에서 수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에 불과하다. 정부는 오는 2050년 전체 발전량의 23.8%를 수소가 차지하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2050년 최종에너지 소비 비중은 △수소 33% △석유 11.8% △가스 3.1% 등이다. 현재 1% 미만의 수소를 33%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울산, 강원, 충남, 충북, 부산 등 5개 지역에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 수소모빌리티와 강원 액화수소, 충남 수소에너지, 충북 그린수소, 부산 암모니아 선박 등이다. 수소생산과 함께 수소충전소 설치계획도 나왔다. 오는 2025년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에 1기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오는 2030년에는 주요 도시에서 20분 이내, 2040년에는 15분 내에 접근이
[충북일보]코로나 고통 속에서 가계소득은 크게 줄어들고 있지만, 정부 세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돈을 쓰기 위해 골머리를 앓는 곳이 있어 향후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국세청 등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의 올해 총 종합부동산세는 5조6천789억 원으로 지난해 1조8천148억 원 대비 무려 300% 이상 늘었다. 지난해 80억 원의 종부세를 납부했던 충북에서도 올해 880% 늘어난 707억 원을 부담하게 된다. 이처럼 종부세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정부 세수는 해마다 폭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내달 초 국회를 통과할 예정인 내년도 정부예산이 무려 600조 원을 돌파하고, 나랏빚도 1천10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지난해 편성된 올해 예산 중 일부가 전국 곳곳에서 '펑펑' 낭비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일반 국민들은 1인당 25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받고도 '찝찝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교육부는 오히려 예산을 쓰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어서다. 교육부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으로 6조 원이 넘는 금액을 편성했다. 이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나눠줬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7일자로 국가정보원 고위직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는 박선원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하고, 2차장에 천세영 대공수사국장, 기획조정실장에는 노은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발탁했다. 박선원(사진·전남) 신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은 참여정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주상하이 총영사 등을 거쳐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했다. 안보 전략가로 대북 현안 해결 및 남북·북미관계 돌파구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천세영(사진·충북) 신임 국가정보원 제2차장은 1992년 임용 이후 줄곧 수사업무에 매진해 온 대공 수사 전문가다. 증평 형석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수사업무 관련 해박한 법률적 지식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대공 수사권 이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방첩·대테러 등 제2차장 소관 업무를 훌륭히 이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은채(사진·전남)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국정원의 과학정보·방첩·감사 분야 및 북한부서장 등을 두루 거쳐 국정원의 내부 상황에 정통한 인사다. 특히 국정원장 비서실장과 외교안보특보를 역임해 국정원의 개혁 방향은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재명·윤석열 등 '빅 2 후보'를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허 후보가 3위권을 유지할 경우 이번 대선에서 '작은 신드롬'으로 평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이 지난 25일 발표한 결과 호감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7.0%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1일 같은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한 5.0%보다 2%p나 오른 수치다. 먼저 본선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5.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7.2%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3%p다. 이어 허 후보는 4.7%를 기록해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3.5%,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2.5%를 제쳤다. 이 외에 기타 후보 1.4%,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2%, 잘 모름(무응답)은 1.2%였다. 이런 가운데 허 후보는 지난달 조사(2.9%) 대비 1.8%포인트가 오르며 지지율 상승세가 속도를 내고 있다. 대선 공약으로 본 호감도 조사에서도 윤석열 후보는 41.2%, 이재명 후보 36.4%로 양강구도가 유지됐다. 이어 허경영 후
[충북일보] 충북도와 일선 시·군의 장애인 대상 복지정책이 '보통'에 그치는 반면, 장애인 교육정책은 최상위권인 '우수'에 해당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단법인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등 전국 32개 장애인 단체 조사 결과, 전국 17개 시·도의 장애인 복지 분야 총 20개 조사지표 중 14개 지표가 전년 대비 수준이 소폭 향상됐지만, 지역 간 격차는 해소되지 않았다. 먼저, 장애인 복지 분야 종합수준이 우수한 지자체는 대전과 제주로 조사됐다. 반면 부산, 강원, 전북, 경북은 분발이 필요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점수를 달성한 지역은 대전이었으며 제주와 함께 전년도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 등급에 속했다. 이 조사는 점수에 따라 분발, 보통, 양호, 우수 영역으로 나뉘는데 경기도와 울산은 꾸준한 노력을 통해 60% 이상의 수준 향상을 보이며 전년도 분발등급에서 두 계단 오른 양호등급에 속하게 됐다. 충북은 대구, 인천, 전남, 경남과 함께 '보통' 수준에 그쳤다. 반면 장애인 교육 분야에서는 '우수'로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대전(85.60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점수를 달성했고, 세종(85.42점), 전북(84.84점), 충북(8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은 24일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건설업 면허 불법 대여 근절을 위해 건설업 등록증 등의 대여와 대여 알선에 대한 조사 근거·절차 등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건설사업자와 건설기술인은 자신의 상호·성명 또는 건설업 등록증·건설기술경력증을 빌려줘서는 안된다. 누구든지 다른 사람의 상호·성명 또는 건설업 등록증·건설기술경력증을 빌리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공사비 절감을 목적으로 건설사업자와 건설기술인의 등록증·자격증 불법대여가 종종 이뤄지고 있다. 이는 시설물의 부실시공과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자격증 대여 등에 대한 조사를 의무화해 부실공사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등록관청에 통보한 건설업 등록 및 건설기술자 자격증 불법의심업체 1천303개 중 건설업 등록증 불법대여 130건, 자격증·경력증 불법 대여 137건 등 총 267건이 행정 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의원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을 통해 정부가 건설업 등록증 또는 국가기술자격증 등의 대여 및 대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25일 오전 10시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 의원과 국민의힘 김예지(비례)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2017년 20% →2020년 24%)에 맞춰 이를 뒷받침 할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위한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을 논의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대희 교수(부경대)가 '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서고, 용필성 장애인체육과장(문화체육관광부)이 법안의 제정 취지 및 주요 내용을 설명하게 된다. 이어 토론에서는 이재원 교수(용인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홍진 서울곰두리센터 사무국장, 김정수 장애인경기단체사무국협의회 회장, 조재훈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교수, 이명선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팀장, 조영수 마포푸르메스포츠센터 관장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도 의원은 "장애인의 특수성을 반영한 법률적 기반을 마련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및 책임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현장의
[충북일보] 역대 급 주택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지난 22일 고지된 가운데 충북지역의 종부세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8.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국세청의 '2021년 주택분 종부세 시·도별 고지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고지 인원이 지난해 39만3천 명에서 올해 48만 명으로 무려 22.1%나 증가했다. 이에 따른 세액은 1조1천868억 원에서 2조7천766억 원으로 134.0% 폭증했다. 서울지역 종부세액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9%였다. 지난해의 65.4%에 비해 16.5%p 감소했다. 이어 경기도는 종부세 대상은 23만8천명(세액 1조1천689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인원 1.6배, 세액 4.5배 등으로 늘었다. 다음으로 △경남(1만6천명·4천293억 원) △부산(4만6천명·2천561억 원) △대구(2만8천명·1천470억 원) △제주(7천명·1천418억 원) △인천(2만3천명·1천283억 원) △광주(1만 명·1천224억 원) 등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지역의 전체 종부세 고지액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적었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무려 9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충북의 지난해 종부세 대상은 5천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지사)는 23일 오후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중심의 국가경영 패러다임 정착을 위한 정책 아젠다 정립'을 주제로 제3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박형준(부산시장) 협의회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거대한 주제는 공정"이라며 "분권과 균형발전에서만은 오히려 불공정으로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공정의 가치 아래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공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 좌장을 맡은 박순애(한국행정학회 회장) 공동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융합·복합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그러한 어려운 문제는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해결할 수 있는 정치·행정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권역별 발전계획의 차별화 및 지역주도 초광역 협력 계획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특히 정부의 재정지원 규모의 대폭적인 확대와 지방의 자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또한 중앙기관의 균형발전 거버넌스 구성의
[충북일보]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충청지역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 창업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채용설명회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충청권 8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협의회의 협력 사업 중 하나로 대전·충청·세종지역 24개 대학이 참여한다. 지난 22일 시행한 온라인 합동 채용설명회에 이어 오는 29일 입사 2년 미만 신입 직원이 참여하는 취업 노하우 상담도 진행된다. 철도공단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전형 소개 △공공기관 취업 정보 제공 △ 취업 선배와의 멘토링 등 지역 대학 인재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맞춤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청년창업과 인재육성 활성화를 위해 충남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사회가치 창출형 창업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사업화 유도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수상팀 창업장학금을 오는 25일 지원할 계획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채용설명회와 멘토링 지원사업이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역량 강화와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
[충북일보] 대전환 시대의 정책과제와 미래 혁신과제 연구를 위해 60여 명의 민주당 의원이 모여 있는 '민주주의4.0연구원'이 22일 오후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창립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에 이어 오후 16시부터는 '포스트코로나 대전환시대를 말한다-플랫폼의 정치경제'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청주 출신의 도종환(청주 흥덕) 이사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축사와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당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에 이어 외부 인사로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이광재 의원이 좌장으로 진행한 심포지엄에서 서울대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는 '산업화의 세 번째 갈림길-데이터 주권과 규제의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하상응 교수는 '합리적인 유권자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했고, 마지막으로 국회 미래연구원 박현석 거버넌스 그룹장은 '불평등·양극화와 의회정치의 역할'에 대해 발표를 했다. 계속된 주제발표에서는 송재호 의원, 김영배 의원, 박주민 의원이 각각 일대일 패널토론자로 나섰고, 패널토론 후 전체 참여의원들의 플로어 토론으로 이
[충북일보] 검찰이 성남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수사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22일 "검찰의 대장동 수사의 결과는 역시나 '이재명 후보 방탄' 수사이자 꼬리 자르기 수사였다"고 주장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장동 원주민들과 주민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입힌 대장동 의혹을 단 몇 명의 개인 비리로 결론을 내며 꼬리 자르기 해서는 안 된다"며 "결국, 윗선의 실체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몸통을 밝히는 정답은 특검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부실 수사로 일관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도 함께 수사 대상에 포함돼야 할 것"이라며 "대장동 아파트 분양업자가 진술한 43억 자금 의혹의 진실, 이재명 지사 변호사비 대납 의혹, 김만배 씨와 권순일 전 대법관의 재판 거래 의혹 수사는 아직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의혹들은 언제 수사하고 기소할 것인지 감감무소식"이라며 "대선을 앞두고 유야무야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더 이상 특검을 늦출 수 없다"고도 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은 이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
[충북일보] 차기 정부에 제안하는 중소기업 정책 중 하나로 '일자리 창출' 성과를 포인트화 해 기업상속 등 부담을 낮춰주는 인센티브 제도가 논의된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강원 원주갑)은 2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자리는 지키고 중소기업도 살리자' 토론회를 주최한다. 같은 당 강훈식·김경만 의원과 중기중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정책을 점검하고 세제지원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토론회 좌장은 한국중소기업학회장인 이병희 한양대 교수가 맡는다. 첫 번째 기조발제로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이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영한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가 '중소기업 일자리 지키기 위한 세제개혁: 기업승계 상속세제를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이광재 의원은 "현행 고용창출지원세제로 열 가지 제도가 운영되고 있고, 규모도 2조4천654억 원에 달하지만 고용창출 체감효과가 낮다. 제도가 많지만 사실상 제대로 된 제도가 없는 셈"이라며 "일자리 창출 성과가 좋은 기업들에 지금껏 없었던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조업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7시 10분부터 100분 동안 KBS의 '2021 국민과의 대화(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 출연했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로 인해 지친 국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3주차를 맞아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들의 다양한 질문, 의견과 함께 문 대통령의 진솔한 답변이 오가는 등 대국민 직접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방송에는 K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300명의 국민패널이 질문자로 참여했다. 또 경제부총리·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민생경제 관련 장관들과 질병관리청장도 현장 또는 화상으로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일상회복 3주 진단 및 확진자 증가 대응책 △②민생경제 △포스트 코로나 과제 등 3개 소주제별로 국민패널들의 다양한 즉석 질문이 나왔고, KBS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일반 국민들의 질문도 소개됐다. 이날 국민과의 대화는 KBS 1TV 생방송과 함쎄 YTN·연합뉴스TV·TV조선·KTV·아리랑TV·
[충북일보] 전국 5곳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본격화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9일 KTX 오송역에서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각 지방자치단체 및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5개 권역 광역철도 선도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해당 5개 사업은 △부산∼양산∼울산(50.0㎞·사업비 1조631억 원) △대구-경북(61.3㎞·2조444억 원) △광주~나주(28.1㎞·1조5천235억 원) △대전∼세종∼충북(49.4㎞·2조1천22억 원) △강원 용문∼홍천(34.1㎞·8천537억 원) 등 총 223㎞에 사업비는 7조5천869억 원에 달한다. 이번 광역철도 선도사업은 지난 7월 초 국토교통부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하면서 시작됐다. 국가철도공단은 이에 따라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향후 예비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실시 설계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5개 사업별 책임연구원 발표로 진행됐다. 이후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용역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문제는 '대전∼세종∼충북' 구간과 관련해 아직까지 오송역~청주공항을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퇴근시간 대에 김포 경전철 골드라인 노선(김포~구래)에 탑승해 '지옥철'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허 후보는 "현재의 교통용량을 과거에 김포일대가 개발이 안 된 상태에서 산정해, 열차운행시간 간격을 좁히더라도 승객이 과포화상태(혼잡율 300%)"라며 "노선도 고속주행에 알맞지 않아 80㎞/h 이상으로 주행 시에는 차량이 흔들리고 탈선위험 등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전철 5·9호선 연장으로 승객을 분산시키고 안전한 전철로 건설할 계획"이라며 "최근 유료화가 재개된 일산대교와 고속도로 등의 유료요금제 도로는 앞으로 전부 무료화한 뒤, 유류세로 통일해 징수하고 차량 보유세는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날 "지난 8월 18일 행주산성에서 장군복을 입고 '내가 이 나라를 구하겠노라'는 말은 국민을 구하겠다는 뜻"이라며 "이후 3개월이 지난 11월 18일 수능일에 맞춰 수능에 지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시 희망의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톤당 500원, 또는 톤당 1천 원의 시멘트세 도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가장 먼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법안심사가 중요하다. 그리고 여야 모두 지역주민 지원 및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최적의 방안에 합의해야 한다. 오는 22일부터 본격 논의될 것으로 시멘트세는 지난 19대부터 현 21대까지 겪었던 시행착오를 감안해 최우선 법안으로 처리돼야 한다. 상임위 법안심사 이후 이어질 법제사업위원회 법안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도 압도적은 표 차이로 통과돼야 한다. 19대부터 현재까지 국회는 시멘트세 문제를 단편적인 문제로 인식하는데 그쳤다. 시멘트세를 부과할 경우 시멘트 회사에 큰 부담을 주는 것으로 판단했다. 일부 지자체들도 세금을 거둬 주민 지원사업비로 사용하면 환경피해를 일부 보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때문에 세금이 아닌 기금을 조성하는 방법까지 거론됐다. 시멘트사 역시 세금보다 기금조성을 통해 주민 민원에 보상하는 방법을 선호했다. 그러나 이는 단기적인 처방이다. 보다 미래를 내다 본 중·장기적인 처방이 아니면 시멘트 공장 주변의 인구소멸은 물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라 시멘트사들은 공장을 가동하지 못할 수
[충북일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내년 3월 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대선 후보 공동 인터뷰 및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동시에 보도하는 등 대선 이슈를 선점해 나가기로 했다. 대신협은 18일 전남 나주시 소재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제4차 대신협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신협은 이날 20대 대선 여야 후보 공동 인터뷰와 2차례에 걸친 전국 단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결과를 내년 1~2월 중 28개 회원사들이 공동 보도하기로 했다. 대신협은 또 6년 한시법으로 돼 있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하 지발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내용 등이 담긴 개정 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된 것과 관련, 조속한 심의를 통해 연내 지발법이 상시법화 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재원 확충 및 사업방식·내용 개편 등을 통한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관계기관에 적극 개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신협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광고법 시행령 개정 동향 등에 대해서도 공유했으며, 제3회 자치분권대상
[충북일보] 국회의원 89명이 참여한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이 발의돼 향후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예고하고 있다. 국회 서영교(서울 중랑갑) 행안위원장은 지난 16일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법안은 수도권 인구 집중과 심각한 저출산 및 고령화로 지방 인구감소 지역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위기상황에서 만든 제정법이다. 그동안 농어촌 지원과 저출산·고령화 정책 등이 있었지만 수도권 집중현상과 지역 간 불균형은 더 심해졌다.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가임여성 1명당 지난 2018년에 1명 미만으로 하락했고, 작년엔 0.84명을 기록했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 105개 지자체(45.9%)가 고령화율 20%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에 모든 국가적 역량을 총 동원하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생겼고, 이에 (사)대한민국시도민회연합과 함께 법안을 준비하게 됐다. 법안에는 지방소멸 대응 국가전략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소관 중앙행정기관은 매년 부문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며, 국가적 차원에서 지방소멸에 효과적이고 실효성있게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의 민관 합동 지방소멸 대응 국가특별위원회를 설치·운영하
[충북일보] 한국전쟁 당시 충북 영동에서 발생한 노근리 사건의 희생자 보상을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17일 "노근리 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방안을 담은 '노근리 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노근리 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 개정을 통해 국가의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하지만, 보상에 관한 구체적 사항들이 포함되지 않았다. 당시 국회 논의 당시, 국가는 제주 4·3사건의 보상기준을 참조해 노근리 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방안을 강구하는 등의 부대의견을 포함해 통과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제주 4·3사건의 보상기준을 토대로 위원회의 심의·의결사항에 보상금 등의 지급 결정을 신설해 사망 및 행방불명 희생자 1인당 보상 수준을 9천만 원으로 했다. 이어 부상자로 결정된 사람에 대해서는 9천만 원 이하 범위에서 위원회가 결정하도록 했다. 또한 위령탑 건립 등 기념사업 및 국제교류사업 등을 포함했다. 임 의원은 "이번 개정안 발의로 과거사 진실규명과 희생자와 유족
[충북일보]최근 요소수 대란 속에서 디젤차량의 'SCR(선택적 촉매환원설비)' 문제가 공론화됐다. 전국 70% 이상의 디젤차량에 SCR이 설치됐지만, 요소수가 없으면 배기가스를 줄이지 못한다는 얘기다. 현재 차량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설치하는 장치는 SCR과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DPF(디젤 미립자 필터) 등이 있다. 요소수는 휘발유와 LPG 등을 사용하는 승용차와 달리 경유를 사용하는 차량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사용한다. 이는 유럽연합(EU)의 다젤차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Euro)'를 지난 1992년부터 적용하면서 시작됐다. 차량과 달리 시멘트공장에서 대기오염 물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SCR 장치다. SCR은 시멘트제조 과정에서 발생되는 물질에서 대기오염을 포집하는 장비다. 만약 SCR 장비로 대기오염 물질을 포집하지 못한다면 시멘트 공장 주변은 각종 대기오염 물질로 주민들은 물론, 각종 동·식물 생육에 막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전국 시멘트 공장들은 SCR이 아닌 시멘트 소성로에 질소산화물 오염 방지시설로 SNCR(선택적 비촉매 환원설비)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17일 비수도권 지역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할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가중치를 부여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총 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이고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 원 이상인 신규 사업에 대해 예산편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사전에 거치도록 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을 보면 사업타당성에 대한 종합평가는 사업유형별로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기술성 등을 평가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경제성 항목의 가중치 비중이 높아 인구와 인프라 등 현실적인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비수도권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 주로 대도시에서 시행되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재정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에는 대규모 국가사업을 유치하기 어려워 국가균형발전이 저해되고 있는 요인이다. 이 의원은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떨어져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며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할 때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대도시에 국가
[충북일보] 헌정 사상 최초의 현직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지난 19대 대선을 제외한 역대 선거의 흐름은 늘 집권 여당이 앞서 나갔고, 야당은 치열한 추격전을 벌였다. 그러나 내년 3월 20대 대통령 선거 초중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승패 결정의 3요소 여당의 입장에서 볼 때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는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정당지지도, 그리고 후보 지지도다. 반면 야당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권교체 여론이다. 그 다음이 후보의 개인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최근 35~40%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역대 대통령들의 임기 말 지지율과 비교하면 아주 양호한 편이다. 과거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10% 미만까지 떨어진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우수'로도 평가할 수 있다. 반면,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재창출 여론에 비해 최대 20%p까지 벌어진 것은 매우 심각한 악재다. 대선 후보와 정당이 아무리 노력해도 격차를 줄이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30~35%'로 이른바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것도 여당의 입장에서는 매우 난처한 사례다. 종합하면 현재 집권 여당은 정권교체 여론과
[충북일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지역자원신설세(시멘트세) 도입에 대해 전국 7개 시멘트사가 연대한 노동조합이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삼표시멘트, 쌍용C&E,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한라시멘트 등 노조는 15일 민주당 이개호·이형석 의원과 함께 충북도·강원도 등이 추진하고 있는 시멘트세 입법 재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사회적 합의 없는 자원시설세 부과로 시멘트업계 및 도급업체 노동자와 가족 등 약 3만 명이 생존권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수 십 년간 공장에서 근무한 근로자들의 경우 어디에서도 건강상의 피해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면서 "특히 시멘트 회사를 사회적 책임을 등한시 하는 부도덕한 기업으로 낙인찍은 국회와 강원·충북도의 선동에 분노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