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토론회 참가 기준인 5%를 넘어선 5.5%를 기록하면서 이른바 '허경영 현상'이 고착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만 18~20대에서 13.3%, 30대 10.1% 등으로 10%대를 넘기면서 '2030연령 층'의 상승세가 눈에 띄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남북 8.3%, 광주·전남북 6.9% 등으로 윤석열·이재명 후보의 전략지역인 충청·호남을 동시에 흔들고 있는 모양새다. '프라임경제신문·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지난 22~23일 양일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표본오차 95%·신뢰수준 ±3.1%)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를 넘어 5.5% 기록했다. 윤석열 39.1%, 이재명 38.5%에 이어 안철수 5.7%, 허경영 5.5%, 심상정 2.8% 등이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주 보다 1.9%p 상승했고, 허 후보도 0.9%p 오른 반면, 심 후보는 0.1%p 하락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허 후보의 공약호감도는 후보 적합도보다 훨씬 두드러진 상승세다. 허 후보의 전국 공약
[충북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오명진 국가혁명당 공보실장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은 하늘나라에서 건강이 악화된 따님인 박근혜의 조속한 건강회복을 기원하고 국민화합 속에 국운(國運)이 번창하기를 바랄 것"아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부국강병(富國强兵)과 새마을 정신을 이어받자고 주장한 본인 허경영은 한 때, 박정희 정신 계승이 와전돼 박근혜와 결혼설로 비화되는 바람에 수난을 겪은 바 있다"며 "그래서 그 누구보다도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계기로 건강도 속히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이 불투명할 때도 본인은 일찍이 형집행정지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석방 촉구 범국민운동을 벌여 왔다"며 "이전부터 국민화합을 위해 박근혜 석방과 한명숙 복권을 촉구해온 본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석방에서 제외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 속히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른바 적폐로 수감 중인 정치범 전원을 석방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예비타당성(예타) 조사가 면제된 충북선 고속화 사업이 내년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상황에서 10년 째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수도권 전철 천안~청주국제공항 노선과 최종 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충청광역철도 논란이 서둘러 봉합되지 않을 경우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 '브리지 구상'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요청에 따라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대구산업선, 석문산단 인입철도, 남부내륙철도, 송정~순천 전철화 등 총 5건의 철도사업에 책정된 내년도 예산은 총 2천513억 원이다. 사업별로는 △충북선 고속화 280억 원 △대구산업선 438억 원 △석문산단 인입철도 178억 원 △남부내륙철도 419억 원 △광주 송정~순천 전철 1천200억 원 등이다. 이 가운데 충북선 고속화 사업의 수도권 전철 천안~청주국제공항 노선과 충청광역철도 청주구간 최종노선에 따라 사업이 중복되거나, 반대로 아예 사업을 배제해야 하는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총 사업비 9천87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기존 충북선 청주공항에서 제천시 봉양 간 85.6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의 김수민(사진) 전 의원이 23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장에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 본부장을 비롯해 △조경태 국가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은혜 공보단장 △김기철 공보부단장 등 4명의 추가 인선안을 발표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 본부장은 숙명여대 교내 디자인 동아리를 '브랜드호텔' 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으로 성공시키며 정치권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6년 국민의당 비례대표(7번)로 활약한 뒤, 2019년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이후 2020년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현역인 민주당 변재일 후보에게 8%p의 차이로 석패한 뒤 미래통합당 홍보본부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39차 본회의를 개최해 '2022년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계획안'을 의결하고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입법동향' 등 3건을 보고 받았다. 이번 평가계획안은 올해 균특회계로 지원된 사업(483개 9조7천억 원)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내용이다. 균형위는 이번 계획에 새로운 균형발전시책(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시책) 추진을 반영하기 위한 세부항목 추가해 △평가의 공정성 및 성과관리 △지속성 강화를 위한 평가기준 조정 등 개선사항을 반영했고, 코로나19의 영향을 받는 사업에 대해서는 성과지표의 달성률에 대한 배점을 조정해 현실 부합성을 제고했다. 이번 계획안이 확정되면, 부처와 지자체는 지침에 따라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균형위는 이를 바탕으로 외부 평가자문단(150명 이내)을 구성해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는 다음 연도의 균특회계 정부예산안 편성에 반영되고, 성과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 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먼저 '초광역권 산업육성 추진방안'은 지방에 수도권 수준의 대규모 경제생활권 형성을 위한 '초광역협력 지원전략(10월 14일)의 후속조치로 산업분야
[충북일보] 디지털혁신정책포럼(공동대표 손금주·신민수·하주용)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디어 플랫폼 공론장으로서 포털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실과 공동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메가플랫폼으로 성장한 포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함께 사회적 공론장으로 미디어 포털의 책임에 대해 살펴보았다. 온·오프라인이 병행된 이번 행사에는 원용진 서강대 교수와 이용성 한서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날 하주용 인하대 교수는 "디지털혁신 정책포럼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범학제적 모임으로 학문간 융합을 통한 다각적 분석 제시는 물론 정부·국회·기업·전문가 집단을 연계하는 지식정보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포럼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발제에 나선 원용진 서강대 교수는 "플랫폼 사업자의 지위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는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하며 "포털 플랫폼의 현재와 같은 발전은 기술기업의 노력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기여 등 다양한 사회적 요소들이 작용한 결과이므로 플랫폼사업자에게 사회에 대한 책무를 요구할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재국 서강대 교수, 심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제23회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백봉신사상은 지난 1999년 제정된 상으로 독립운동가로 활동하고 해방 이후 제헌의원과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길 선생의 뜻을 받들어 매년 모범적이고 신사적인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유서 깊은 상이다. 특히 올해부터 국회 출입기자·동료의원과 더불어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직원들의 의견까지 수렴해 수상자를 선정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도 의원은 21대 전반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아 정쟁 없는 위원회 운영으로 코로나19 위기대응 대책 마련, 체육계 폭력방지를 위한 '최숙현법' 통과, '예술인권리보장법' 제정 및 예술인 고용보험 시행 등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 발전에 헌신했다. 도 의원은 "오랜 기간 시대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주로 받았던 상을 받게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회를 비롯한 한국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출신의 김동연 예비후보 측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동연 캠프 송문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말 뒤집기가 놀랍다"며 "매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하나부터 열까지 무슨 정책이든 번복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삼모사도 모자라 매표를 노린 솜털처럼 가벼운 '솜털 번복'을 날마다 반복한다"고 전제한 뒤 "이젠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으려 한다"며 "이재명표 '양치기 정책'의 실상이 이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1주택자 재산세·종부세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부터 그렇다"며 "'북 치는' 이 후보에 정부·여당이 '장구를 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송 대변인은 "집값을 폭등시켜 세금폭탄으로 국민을 기겁케 하더니, 이제 와서 세금을 조금 덜어주겠다면서 '선심 나발'을 분다"며 "1년이 지난 뒤에는 어떻게 할 건가. 국민을 적당히 속인 후 다시 세금폭탄 물리겠다는 심산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이재명 리스크'는 나랏빚과 정책 불안의 시한폭탄이라고 한다"며 "그 뒷감당은 자신이 쓴 것도 아닌데 평생 돈을 벌어 나랏빚을 갚을 청년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덧붙여 "이재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20대 대통령 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홍익대 앞에서 '국민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허 후보는 이날 투표참여 권유 전화 및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성탄절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캐롤송과 함께 20~30대 젊은층과 깊은 교감을 나누고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40~50대 가장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도 희망의 메세지로 용기와 격려를 드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후 7시 홍대입구 수노래방 홍대본점 앞(서교동 364-24), 홍대역 9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서 열리는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초선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연말 상복이 터졌다. 국민의힘 소속인 그는 지난 21일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됐다. 이 상은 모 언론사가 주관해 지난 국정감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엄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수상식에서 "한 눈 팔지 않고 묵묵하게 의정활동에 전념했지만, 너무 분에 넘치게 좋은 평가 받아 무거운 책임감은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 의원은 같은 날 오후 범시민사회단체연합에서 수여하는 '좋은 정치인상'도 수상했다. '좋은 정치인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2개월 동안 무려 3개의 상을 받은 셈이다. 한편 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충북조직총괄본부장, 후보전략자문위원, 정책총괄부본부장 등 중책을 맡고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내년 3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최근 가장 많이 회자되는 말은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 治國平天下)'다. 사서삼경 중 하나인 '대학'에 나오는 말로 유교에서 올바른 선비의 길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먼저 자기 몸을 바르게 가다듬은 후 가정을 돌보고, 그 후 나라를 다스리며, 그런 다음 천하를 경영해야 한다는 의미다. 선비, 즉 관리가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의 순서를 알려주는 표현이다. ◇'이·윤' 잘난 척 마라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시절 각종 의혹에 몸살을 앓고 있다. 화려한 언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있지만, 밑바닥 민심은 이미 이 후보가 가진 그릇의 크기를 모두 파악한 상태다. 여기에 아내의 '혜경궁 김씨' 논란과 '조카 협박' 녹취, 두 아들과 관련된 각종 의혹까지 쉴 새 없는 '리스크'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장남과 관련된 불법도박, 성매매 의혹은 이 후보가 얼마나 가족에게 소홀했는지를 보여준 사례다. '치국'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가'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벼락출세'를 한 인물이다. 전 정부 특검에서 활약한 뒤 문재인 정부에서 승승장구 했지만, 사실 중앙지검장 인사청문회에서 도덕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지난 17일 특허심판과 관련해 심판관의 제척 사유를 명확히 규정하고,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해 신속한 심판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특허법 등 4건(특허법·실용신안·상표법·디자인보호법)'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심사관(심판관)으로 관여한 개별 사건 및 제척 대상 심판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심판청구서 기재사항 중 잘못 기재한 것이 명백한 경미한 사항은 직권으로 보정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또 심결의 명백한 오기나 잘못된 계산은 당사자의 신청이나 직권으로 경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청구인이나 당사자가 수용하지 않는 직권보정이나 심결경정은 무효로 하는 조항을 함께 구성해 청구인의 절차권도 보장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심판관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그간 판례상 인정되는 '심결 경정'에 대한 근거규정을 마련해 법적안정성 확대와 국민 편익 증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지식재산 출원은 매년 10% 이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올해 최초로 출원 60만 건 돌파를 앞두는 등 지식재산의 중요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지난 17일 JJC지방자치TV가 주최한 제12회 '2021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국가와 사회,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이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토부가 추진 중인 주택 등 부동산 정책, 교통안전, 도로·철도 등 SOC 사업에 대해 미비점을 지적하고, 제도개선을 이끄는 데 주력해 왔다. 또한 국세의 지방이양과 지속가능한 지방세의 세입구조를 구축하는 '지방세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자주재정권 강화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604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민생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노력했다. 이 의원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국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은 19일 "장애계와 문체부 등 각계의 의견을 종합해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애인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장애인체육지원법'을 지난 16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지난 2017년 20.1%에서 2020년 24.2%로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현재 장애인 체육에 관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법' 등에 일부 선언적 조항으로 규정돼 있다. 이 때문에 증가하는 장애인 체육활동 수요를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 및 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법률적 근거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장애인체육지원법'에는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및 향유에 있어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차별받지 않음을 명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 장이 장애인체육진흥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정책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체육시설에 관한 시책 수립과 장애유형별 맞춤형 체육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의 체육시설 접근성 제고 방안을 규정했고, 장애인 체육 선수와 체육지도자 등의 고용촉진을 위한 지원대책도 마련했다. 도 의원은 "장애인의 특수성을 반영한 '장
[충북일보] 과거 군사정권 시절 언론사는 숱한 사찰을 받았다. 아예 정보기관이 신문사에 상주했던 시절도 있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관철 후에도 종종 비슷한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사찰은 군사정권과 이른바 보수정권의 '트레이드마크(trademark)'였다. 적어도 진보정치를 표방하는 민주당은 이런 사례를 용납하지 않았다. ◇'통신 조회'는 곧 사찰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에 반대했던 환경단체에 대한 '동향 파악'도 마찬가지였다. 최근에는 민주당이 윤석열 후보와 관련된 것으로 지속적인 의혹을 제기했던 '판사 사찰' 논란, 전 정부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관련 '블랙리스트' 등도 사회적 파장이 적지 않았다. 그동안 사찰에 가장 민감했던 세력은 민주당이었다. 오랫동안 '만년 야당'으로 지냈던 그들은 한 때 '트라우마'까지 느낄 정도였다. 이 때문에 민주당 정부는 달라야 한다. 사찰 또는 사찰과 유사한 모든 사례를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 특히 언론과 관련된 사찰은 더욱 더 심각한 문제다. 언론이 아무리 미워도 권력은 오해를 받을만한 일을 벌이지 말아야 한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돼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와 관련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중증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강화된 방역조치 기간에 확실히 재정비해 상황을 최대한 안정화시키고, 일상회복의 희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위중증 환자 증가가 예상을 넘어선 데다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해 국민께 불편을 초래하게 됐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시름도 깊어져 그런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거론했는지를 묻자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며 "추경은 검토하지 않고 가용 예산을 활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국방부 중앙소음대책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청주공항 주변 소음피해 보상을 위한 소음영향도가 최종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주변 지역 주민들은 민사소송을 통해서만 소음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변 의원이 지난 20대 국회에서 발의한 '군소음보상법'이 통과됨에 따라 소송 없이 신청만으로도 보상금을 매년 정기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2020년 7월부터 1차·2차 소음측정 후 소음지도를 작성했고, 지난 11월 5일 주민설명회 이후 주민의견을 반영한 소음영향도를 15일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청주공항 주변 소음영향도는 주민의견 수렴 과정에서 주민들이 문제로 제기한 계류장 소음까지 추가로 반영되면서 민간소송 당시의 소음지도와 비교해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국방부는 이달 말까지 확정된 소음영향도에 따른 1~3종까지의 소음대책지역을 지정·고시하고, 오는 2022년 1~2월 중 보상금 신청을 받아 청주시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면 8월부터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변 의원은 "주민들께서 소송 없이 신청만으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청소년 선플SNS 기자단이 선정한 '제8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은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 30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 대표 학생들이 지난 9월부터 2개월 간 국회 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해 '선한 언어 사용'을 실천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도 의원은 불안정한 노동에 시달리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강화 등 자칫 외면 받을 수 있는 이들을 위해 섬세하고 곧은 언어로 펼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 의원은 "무심코 던진 말과 표현이 폭력이 되고 혐오가 되는 요즘, 청소년들이 선정한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받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유의 품격, 언어의 품격을 잃지 않는 정치인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으로 백신 3차 접종을 권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백신효과가 예상보다 훨씬 적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경기 포천·가평) 의원은 16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중 백신을 접종한 그룹의 사망자 수가 과반을 넘겼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입수한 질병관리청의 '코로나 19 사망자 예방접종력 분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만 12세 이상 코로나 사망자 1천92명 중 50.3%인 549명이 백신을 1차 이상을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사망자 수는 543명(49.7%)으로 오히려 백신 접종자 보다 6명 적었다. 비록 근소한 차이로 볼 수 있지만, 이 통계는 백신접종을 최우선으로 했던 정부의 코로나 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 특히 접종 횟수로 볼 때 2차 접종 완료 후 사망자가 486명(44.5%)으로 가장 많았다는 것은 더욱 심각한 문제다. 1차 접종완료 후 사망자가 62명(5.7%)인 것과 비교할 때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고 있어서다. 이어 3차 접종완료는 부스터샷이
[충북일보]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 간 '위드 코로나'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폭 강화된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동일하게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하고, 식당과 카페·노래방 등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다만, 4명의 사적모임에 동거 가족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이 예외가 인정된다. 또 식당과 카페는 2차 이상 백신 접종자로만 4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경우 미접종자 1명을 포함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미접종자는 혼자 이용하거나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이 상황에서 PCR 음성 확인자를 비롯해 18살 이하 소아 청소년과 코로나19 완치자, 의료진의 접종 불가 확인이 있는 사람은 모임 인원 4명에 포함될 수 있다. 그동안 운영시간 제한이 없었던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고, 영화관과 공연장·PC방·독서실 등은 밤 10시까지로 영업을 제한하되 청소년 입시 학원 등은 예외로 두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피해 보상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총리는 "영업시간 제한으로 입게 되는 직접 피해에 대한 손실보
[충북일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해식 의원, 박상혁 의원, 포럼 '자치와 균형'과 함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62.9%로 일반가구의 보편적 주거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요과제로 대두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공동주택 담당 공무원 및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하며, 자치분권위원회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된다. 토론회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를 통해 실질적인 법제도 마련에 초점을 두었다. 공동주택을 주관하는 국토교통부와 지역공동체를 주관하는 행정안전부는 토론회를 통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방안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 먼저, 은난순 카톨릭대 교수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정책 방안'을,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이 '단지 관점에서 마을 관점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정책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곽현근 대전대 교수를 좌장으로 곽도 전 중앙대 겸임교수, 박경옥 충북대 주거
[충북일보]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후보가 15일 "이재명 후보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1년 간 한시적으로 차등 감면해 주자고 했다"며 "이는 대선을 앞두고 세금 중과에 불만을 품은 다주택자를 달래보려는 꼼수"라고 비난했다. 김동연 캠프 송문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는 김 후보가 경제부총리 시절인 2018년 이미 주장한 정책"이라며 "양도세 중과를 1~2년 간 한시적으로 완화해 무거운 세금으로 인해 집을 팔지 못하는 다주택자에게 앞문을 열어 줘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급을 늘려 집값을 안정시키자는 것"이라며 "이를 둘러싸고 당시 청와대와 격론을 벌이기까지 했지만, 청와대는 결국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후 규제 일변도의 외통수 부동산 정책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송 대변인은 "공급 없는 집값 안정은 없다. 집값 폭등은 그 결과"라며 "다주택자의 보유 주택만 시장에 풀리도록 했어도 지금과 같은 집값 폭등은 일정 수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21대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여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국부포럼'이 출범한다. '국부포럼'은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국회의원 20여명이 여야 간 극한 대립에서 벗어나 국회 기능을 복원하고 상생과 협치의 새로운 길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특히, 행정 일선에서 예산집행과 행정실무를 경험한 지자체장 출신 의원들로 구성되는 만큼, 탁상공론에 머물지 않고 국민의 일상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는 정책과 입법을 추진하고 실행단계의 시행착오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모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민주당 양기대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실무를 담당하며 오는 2022년 1월 정식으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등록해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들은 매년 각 지역 현장 방문과 6차례 공식 세미나를 통해 지방 균형발전 및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효율적 지원방안을 여여 간 심도 있는 토론과 협의를 통해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국부포럼' 창립총회는 16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윤
[충북일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지정기준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충북지역 최대 현안인 충청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에 '청신호'가 예상된다. 국토교통부가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한 지정기준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15일 개최한다. 정시성과 대량수송 능력이 뛰어난 광역철도는 광역 교통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수단일 뿐 아니라,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다양한 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광역철도 사업 추진의 기초가 되는 지정기준의 경우, 거리·속도 등 물리적 요소를 중심으로 경직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광역철도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대두됐다. 국토부는 이에 전문기관 연구용역(2020년 12∼2021년 9월)을 거쳐 기존의 '공급자 중심' 또는 '대도시권 위주'인 광역철도 지정기준을 '이용자 관점' 또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이용자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국민들의 출·퇴근 시간 만족도를 고려해, 광역철도를 이용할 경우 시·종점에서 특·광역시 시청 등 권역별 중심지 인접 역
[충북일보] 전라도 사투리에 '아리까리'라는 말이 있다. 알쏭달쏭하다는 의미다. 얼른 분간이 안 되는 모양이라는 뜻이다. 교수신문이 올해 선정한 '묘서동처(猫鼠同處)'는 '아리까리'할 정도로 여러 해석이 가능한 사자성어다. 주어가 누구냐에 따라 본래의 의미가 180도 달라진다. 한통속 된 '묘와 서' '묘서동처'는 한 마디로 앙숙인 고양이와 쥐가 동거를 하고 있다는 의미다. 고양이는 쥐를 잡아야 하고, 쥐는 고양이를 피해 도망가야 하는데 같은 공간에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으니,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다. 중국 당나라 역사를 기록한 '구당서'를 보면 한 지방의 군인이 집에서 고양이와 쥐가 함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임금에게 바쳤다. 이를 본 중앙관리들은 '복이 들어온다'며 기뻐했지만, 한 관리는 '도둑을 잡는 자가 도둑과 한통속이 된 것'이라며 제 본성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묘서동처'를 추천한 최재목 영남대 철학과 교수는 "올해 입법, 사법, 행정의 잣대가 불공정하다는 시비가 끊이질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정을 엄정하게 책임지거나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시행하는 데 감시할 사람들이 이권을 노리는 사람들과 한통속이 돼 이권에 개입하거나 연루된 상황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