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여론조사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같은 조사기관의 1주일 전 결과와 비교할 때 각 후보별 지지율 편차가 두드러지게 변화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월 14~15일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를 16일 발표한 '대선 후보 지지도' 결과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1.4%,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6.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9.6%,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6%,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9%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는 1.6%, 부동층은 6.6%(지지후보 없음 5.0%+잘 모름 1.6%)였다. 윤 후보는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5.2%p 앞서며 5주 만에 우위를 보였고, 최근 상승세였던 안 후보는 하락했다. 지난 주 대비 윤 후보는 6.2%p 상승했고, 이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1.4%p, 5.5%p 하락하면서다. 윤 후보는 △40대(30.1%, 10.5%p↑)·만18~29세(45.8%, 8.1%p↑) △대전·세종·충청(47.7%, 13.0%p↑) △학생(43.4%, 15.5%p↑) △국민의힘 지지층(90.7%, 7.1%p↑)에서 올랐다. 이 후보는 50대(52.1%, 5.7%p↑)에서 상승한 반면, △30대
[충북일보] 최근 그룹 카라 박규리의 전 남자친구의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출마소식이 서울 여의도 정가에서 화제가 됐다. 유명 가수의 전 남자친구라는 사실도 화제였지만, 올해 만 21세인 그가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는 사실이 더욱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주인공은 공유경제 미술품 기업인 '피카프로젝트'의 송자호 대표다. 그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서초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기자회견에서 송 대표는 "어른들의 이권다툼과 정치싸움 속에 위축되어 청년들이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가 청년 창업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고통을 다른 청년들이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청년 정책과 입법을 통해 유리창을 깨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온 가족이 평생 전국을 돌아다니며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도우시는 모습을 어렸을 때부터 보면서 자라왔다"며 "주말만 되면 아버지 손을 잡고 독거노인께 식사를 제공 드리면서 급식 봉사를 하였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청주 동원건설 송승헌(82) 회장의 손자이자 송 회장의 둘째 아들인 송재엽씨의 아들이다. 송 회장은 1957년에 동원건설을 설립했다. 충북 도내 1호 건설 업체다. 토목·건축, 포장공사 등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 건설업체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회 양원제 개헌을 건의했다. 지방자치 또는 분권,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지역대표형 상원제'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 2층에서 '제1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지난해 30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신설된 이후 첫 회의였다. 기존 시도지사 간담회의 경우 법률로만 반면,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법적 구속력을 갖춘 제도로 '제2 국무회의' 성격을 갖게 됐다. 이날 첫 회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김부겸 국무총리,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감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정부 측과 송하진(전북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자치분권 2.0' 시대가 개막됐다"며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비롯해 자치분권을 강화하는 5개 법률이 오늘부터 일제히 시행된다"고 선언했다. 이어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새로운 국정운영 시스템"이라며 "지방과 관련된 주요 국정 사안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긴밀하게 협의하고 결정하게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13일 미래 시대 제조·의료·금융·보안 등 산업 全분야 게임체인저인 '양자기술'과 '양자산업' 육성을 위해 '양자기술 개발 및 산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했다. 양자기술은 이재명 후보가 지난 11일 발표한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서도 육성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는 양자기술을 '대통령 빅 프로젝트'의 하나로 선정해 이를 통해 세계 5대 과학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양자기술은 중첩·얽힘과 같은 양자 역학적 원리를 활용해, 정보를 생성·계측·전송·저장·처리하는 시스템으로,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영역에 대한 기술적 극복 가능성을 만들어 주는 기술이다. 초정밀 양자센서, 초고속 양자컴퓨터, 초신뢰 양자인터넷 등 정보통신(ICT) 및 과학기술 분야의 파괴적 혁신을 불러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일·중 등 해외 주요국은 양자기술을 미래 게임체인저로 인식하고 국가적으로 지원 중이다. 변 의원은 "과기정통부는 양자기술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종합계획 발표 및 양자기술특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를 지원하기 위한 법적 체계의 한계로 체계적인 법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는 12일 "20~30대 청년층의 지지를 많이 받는 것으로 여러 조사에서 나오고 있다"며 "5.7%까지 나온 지 한 달이 넘었는데 분석가들이나 여론조사 기관들은 저를 넣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날 복지 TV가 진행하는 정책 대담에 출연해 이 같이 주장했다. 허 후보는 "청년들은 허경영이 대통령이 되면 자기들의 문제는 다 해결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제가 대한민국 청년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속속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실력이 좀 부족해도 취업할 수 있고 결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 독려 전화를 하는 이유에 대해 "여론조사와 TV토론이 불공정하고 편파적이기 때문이다"며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이 대선 후보를 불평등하게 대하고 있으니 국민이 제 공약을 제대로 알 수가 없다. 허경영이 증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투표 독려 전화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만 바뀐다고 살길이 열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여야 정치인들과 연립 정부를 구성하고 여야가 받은 표만큼 장관을 임명해 공동으로 연립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충북일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12일 "지난해 4월 16일 대통령이 되는 즉시 여가부(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밝힌 부분을 언급하면서 여가부 폐지의 원조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의 12일 여론조사(YTN 의뢰, 1월 10~11일 전국 성인 1천11명 대상)에 따르면 응답자 51.9%가 여가부 폐지에 찬성했다. 이에 허 후보는 "여가부가 존재하는 자체로 차별을 조장하고, 남성과 여성을 분리시켜 평등권에 위배된다"며 "헌법의 평등 정신과 명백히 어긋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여가부 폐지'로 허경영 후보 따라 하기 논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이날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허경영 씨가 굉장히 훌륭한 말을 했다.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고 도둑이 많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동주 국가혁명당 기획조정실장은 "헌법의 평등 정신에 위배되는 여가부를 즉각 폐지해 2022년 편성된 예산 1조4천650억 원을 코로나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700만 명의 자영업자들에게 긴급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여가부 폐지에 대해 국민 10명 중
[충북일보] 앞으로 지방체육회의 운영비는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를 열어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을 의무화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국민의힘 이용(비례) 의원이 지난해 3월 17일 대표 발의한 것으로, 지자체가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지방장애인체육회'의 운영비를 '보조'할 수 있다는 것을 '지방체육회 및 지방장애인체육회'의 운영비를 '지원해야 한다'라고 변경한 내용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지방체육회가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됐으나, 지방체육회 운영에 필요한 재원 확보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상황에서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자체의 지방체육회에 대한 운영비 지원의 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이 의원은 "지방체육회의 운영 안정성을 도모하고 지자체로부터 재정적 독립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번 개정안에 대한 여당과 일부 지자체의 반대도 있었지만, 지방체육회 등 여러 체육단체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민체육진흥
[충북일보] 송하진(전북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12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온라인 차례 및 세배운동을 제안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인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7차 회의에 참석해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 및 전망', '오미크론 변이 영향과 대응방안' 등에 대한 보고와 토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자치안전분과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송 회장은 "설 연휴 동안 '온라인 설 차례 및 세배 운동' 개최를 통한 영상통화 비용 무상지원, 인터넷·폰뱅킹 계좌이체 수수료 면제, 백신 미접종자 단독출입을 제한하는 업소·업주에 대한 개선권고 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방역정책은 무엇보다 국민들의 이해와 수용, 그리고 참여를 전제로 수립·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12일 "기본 데이터용량 소진 이후에도 일정 속도의 데이터를 무료로 보장하는 '전 국민 안심 데이터'도입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전 국민 안심 데이터' 도입은 지난해 11월 12일 이재명 후보가 SNS를 통해 발표한 소확행 공약이다. 이 후보는 당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이 국민의 일상생활로 자리 잡은 만큼, 최소한의 데이터 이용권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전 국민 안심 데이터'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많은 국민들이 모바일 뉴스·동영상 시청을 통해 정보를 얻고, 모바일 메신저와 SNS를 활용해 연락을 주고받는 등 휴대폰 데이터로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생활의 필수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방역패스 QR인증, KTX 예매, 전자결제 등 공공서비스조차도 모바일앱을 통해 제공되고 있어 기본 데이터용량이 소진될 경우 일상생활에도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독일 및 일본 등 일부 국가의 민간사업자는 자발적으로 기본 데이터 제공량 초과 시 낮은 속도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최소한의 데이터 이용을 보
[충북일보] 오는 13일부터 '자치분권 2.0 시대'가 열린다.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이 주민 중심으로 전환된다는 얘기다. 지방자치 시스템의 획기적인 변화를 앞두고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공동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지방자치 시스템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지 전망해 보았다. ◇'자치분권 2.0'시대 어떻게 바뀌는 것인가 "지방자치가 자치단체와 단체장 중심에서 주민과 지방의회 중심으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2020년 12월)', '지방일괄이양법제정(2020년 2월), '자치경찰제도입(2020년 12월)', 재정분권 등 획기적인 자치분권 성과가 있었다. 이를 통해 주민참여가 강화되고, 지방의회의 역할이 확대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주민 참여제도가 어떻게 달라지나 "주민참여 확대는 자치분권 2.0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다. 올해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은 법의 목적과 주민의 권리에 관한 규정에 '주민 참여'를 명시하고 있다.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적 변화도 있다. 우선, 주민조례발안제가 도입돼 주민이 조례안을 직접 만들어 단
[충북일보] 반도체산업을 비롯해 경제 안보와 직결된 핵심산업에 파격적인 지원을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2022년 첫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반도체특별법을 가결시켰다. 특별법은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정의한 후 이에 기반한 '국가첨단전략산업'을 대상으로 지원책들이 마련됐다. 추진체계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산업부장관을 간사로 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중요사항들을 조율하고 의결하도록 했다.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국가와 지자체가 특화단지 운영에 필요한 인허가 신속처리 △기반인프라 비용 △입주기관 설비투자 등에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로, 전력, 용수 등 인프라 지원에 대해 '지원할 수 있다'는 재량행위가 아닌 '전액 또는 일부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기속행위로 반영됐다. 변재일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6개월 후 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위원회 구성과 시행령 마련 등 할 일이 많다"며 "안보 차원의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마련한 특별법인 만큼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끝까지 챙겨볼 것"이라고 밝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은 해체공사감리자의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감독 수준을 강화하는 '건축물관리법 개정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감리업무를 수행하는 감리원 배치에 대한 기준이 없어 감리자가 해체공사 현장에 상주할 의무가 없었다. 비용 절감 등을 위해 건축주가 비상주 계약을 유도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해체공사감리 업무 교육을 이수한 자만 해체공사감리자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했다. 감리자는 건축물 생애이력 정보체계에 현장조치 사항 등을 매일 등록하게 하는 등 감리자의 업무태만을 방지하고자 했다.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 붕괴사고와 같은 대형참사가 더는 반복되지 않도록, 공사 현장의 안전을 위협하는 법적·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대중에게 호소를 한다. 다수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다수의 지배를 강조하고 직접적인 정치 참여를 강조한다. 문제는 다수의 지지를 위해 소수를 짓밟는다는 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성공보다 실패사례가 훨씬 많은 포퓰리즘이 오는 3월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최대 변수가 됐다. 브라질의 현금 살포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기아 퇴치와 실용주의 노선을 통해 대표적인 포퓰리즘 정책을 폈다. 보기 드문 성공 사례 중 하나다. 룰라는 월 소득액이 최저 생계비에 못 미치는 가구에 정부가 현금을 지원하도록 했다. 이후 국가 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선심성 정책이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임기 동안 빈곤율을 10% 이상 떨어뜨리면서 경제성장도 이뤄냈다. 그 뿐이다. 이후 포퓰리즘으로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 포퓰리즘은 대중의 인기만을 좇는 대중추수주의 또는 대중영합주의다. 2차 세계대전 후 노동자층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 아르헨티나의 페론 정권 사례가 매우 불쾌하다. 페론은 노조의 과도한 임금 인상을 수용하는 등 무분별한 선심성 복지정책으로 민중의 지지를 얻었다. 이후 독재정치를 펼쳐 아르헨티나 경제를 악화시켰다. 포퓰리즘으로 지지를 얻고,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지사)는 11일 "올해는 자치분권 2.0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이날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과 신년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 간담회에서 협의회는 지난 2021년의 주요활동과 성과를 시작으로 올해 주요사업인 중앙지방협력회의와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대해 설명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정례적으로 모여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회의로, 13일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시행에 맞춰 첫 개최를 앞두고 있다. 회의의 구성원은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고 시도지사협의회장이 국무총리와 함께 부의장을 맡으며, 시도지사, 지방협의체, 관계 중앙부처가 참여한다. 정례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되며 필요에 따라 의장의 소집에 따라 임시회의가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국가-지방 간 협력, 권한·사무·재원 배분, 균형발전, 지방재정·세제 등 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국가 정책에 대한 심의를 하게 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심의결과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시행은 지방정부가 주요 정책결정에 참여
[충북일보] 개헌국민연대 공동대표단은 11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과 함께 "대선 후보와 정당 등은 개헌을 약속하고 적극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는 개헌이 시대적 과제임을 직시해 개헌의 방향과 방안, 추진일정 등을 즉각 밝혀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대선후보와 정당은 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을 위한 국민개헌안을 대선공약으로 채택하라"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개헌을 공식의제로 채택해 여야 간에 이견이 적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부터 합의해 신속히 개헌하라"고 말했다. 개헌국민연대는 지난해 9월 전국의 시민사회활동가, 전문가, 주민대표 등 1천여 명의 참여로 창립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개헌안을 발표한 후 박병석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개헌안을 전달한데 이어, 대선후보와 정당에 국민개헌안을 전달해 공약채택 및 협약체결을 요구하면서 국민개헌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11일 이재명 대통령후보 직속 특임 본부장에 임명됐다. 변 의원은 5선의 중진으로 이 후보 경선 당시 열린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민심의 바로미터인 충청에서의 경선을 승리로 이끄는데 구심점 역할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당대표실에서 열린 특임 본부장단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당의 주축인 중진의원들이 어려운 지역을 관리해야 하는 특임 본부장의 역할을 결단해 감사하다"며 "엄중하고도 중요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기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이 후보의 비전들이 국민적 동의를 얻고 가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 후보가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것처럼 대전환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특임 본부장들과 함께 선두에 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독야청정이 가능할 것 같았던 '빅2', 즉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가도에 크고 작은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당초 열세를 우세로 바꿔놓으면서 지금쯤 지지율 50%를 넘겨야 하는 상황이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35~40%의 박스권에 머무르고 있다. 한 때 최고 지지율 50%를 넘긴 적이 있었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 오차범위 내외를 오고 가면서 수세에 몰렸다. 60일 밖에 남지 않는 3월 대선을 앞두고 이들의 선택이 자못 궁금하다. ◇정권교체 '관전 포인트' 난형난제(難兄難弟), 이재명·윤석열 중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는 사실상 관심 밖이다. 야권은 누구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문재인 정부 5년을 심판할 수 있을지 최대 관심사다. 반면, 여당은 어떻게 해야 이재명 후보로 정권을 재창출하느냐에 모든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여의도 정가에서 회자되고 있는 대선 흐름은 크게 두 가지다.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여부와 이재명의 '김동연 품기'로 요약된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등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세력은 윤석열이냐 안철수냐가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물론 자당 후보가 대통령에 선출되면 무엇보다 좋은 일이지만, 정권교체를 위해서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10일 "새해에는 국회의원을 정신교육대로 보내는 정치혁명 원년이 되는 호랑이해를 만들자"라며 "3월 9일 투표 날 모든 유권자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해 허경영을 선택하는 위대한 정치혁명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원내 의석이 한 명도 없는 허경영이 오히려 어떤 기득권에 얽매이지 않고 국회의원들을 정신교육대에 보낼 수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허 후보는 "현행 국회의원 수 300명을 100명으로 대폭 축소하고 각종 특혜를 폐지하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할 것"이라며 "당리당략과 사리사욕으로 국가 비전과 민생 대책을 외면하고 국민들을 피눈물을 흘리게 한 국회의원들을 정신교육대에 보낸다"고도 했다. 허 후보의 정치혁명은 먼저 국회의원의 수를 100명으로 축소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는 내용이다. 매년 국회의원 300명과 보좌관 3천여 명에게 지급하는 세비 등 비용전액을 절약해 국민에게 돌려줘 모든 국민이 중산층 이상이 되는 중산주의 정치를 실현한다는 주장도 담고 있다. 오명진 캠프 공보실장은 "허경영 정치혁명에 대한 지지와 의견과 국가와 국민들을 위한 제안도 국가혁명당 홈페
[충북일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캠프는 9일 여야 대선 후보들의 공약 베끼기 실태를 비난했다. 캠프 측은 이날 "최근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이고 지상파와 공중파 방송, 종편 채널 홈페이지에 제3지대 후보도 공정하게 TV에서 볼 수 있게 해달라는 네티즌들의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난 7일 오후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메시지를 내자 네티즌들 사이에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며 "이후 허경영이 윤석열 공약을 베꼈다는 댓글이 올라오자 즉각적인 반박 댓글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티즌들은 언론이 허경영 공약을 상세히 국민에게 알려라. 공약 도둑질을 막기 위해서는 언론 보도가 필수라고 있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지난해 허 후보가 발표한 공약이다. 허락도 없이 베끼고는 마치 윤석열이 새로운 공약을 낸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상도의를 무시한 도둑 공약 베끼는 실력이 없어서다. 허 후보가 김포 골드라인 지옥철 현장 체험을 하니 윤석열이 금방 따라 한다는 댓글이 주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허 후보는 "서울시장 출마 당시 여성가족부 폐지 결혼부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화재사망자가 증가했고 특히 산업시설의 화재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비례) 의원실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재 사망자 수는 지난 2011년 263명에서 2020년 365명으로 무려 38.7% 증가했다. 하루 평균 1명의 화재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다. 특히 산업시설 화재사망자 수가 급증했다. 소방청 2020화재통계연감을 보면 산업시설 화재 사망자 수는 지난 2011년 7명에서 2020년 64명으로 9배나 늘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화재사망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지난 2016년 306명이었던 사망자 수는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345명으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하고 2018년에는 369명으로 더 늘어났다. 2019년에는 285명으로 감소했으나 2020년 다시 365명으로 급증했다. 산업시설의 화재사망자 수도 마찬가지다. 2011년 이후 2016년까지 연평균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반면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부터는 연평균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64명의 산업시설 화재사망자
[충북일보] 최근 공수처 등 수사기관이 야당 국회의원 및 보좌진, 언론인과 가족들의 통신자료를 무분별하게 조회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공수처의 통신자료 조회는 '전기통신사업법 83조'에 근거한 것으로, 전기통신사업자는 수사기관의 장 등이 이용자의 통신자료를 요청하는 경우 이에 따를 수 있다. 그러나 통신자료는 이용자의 개인정보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별도로 요청하지 않는 한 조회된 사실을 알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수사기관이 사업자에게 통신자료를 요청할 시, 서면이 아닌 방법으로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지나친 특혜라는 지적이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수사기관이 통신자료 요청 시 서면으로만 가능하도록 하고, 사업자는 제공한 통신자료의 내용, 사용목적, 제공일 등을 해당 이용자에게 30일 내에 통보하도록 하며 조회사실을 통보하지 않을 시 사업자에게 과태료 최대 1천만 원을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자의적이고 무분별한 통신자료 요청을 방지하고 이용자를 보호하려는 취지다. 이 의원은 "자료요청 방법이 너무나도 간편하고, 조회 사실조차 당사자에게 알리지 않으니 수사기관이 무책임하고 무분별하게 개인정보
[충북일보] 충북 출신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국회의원직 제명 의결과 관련해 국회 안팎에서 적정성 또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를 통해 국민의힘 소속 박 의원과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의원 등 3명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명 의견이 도출된 3명의 국회의원은 당초 더불어민주당 2명(이상직·윤미향)과 국민의힘 1명(박덕흠) 등이다. 이들은 논란이 불거지자 각각 탈당 후 무소속 신분으로 국회의원 직을 유지해왔다. 문제는 당초 여당 소속이었던 이상직·윤미향 의원과 달리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한 박덕흠 의원의 경우 구체적인 혐의가 특정되지 않는 상태라는 점이다. 3선의 박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상임위원 시절 가족 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주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20년 9월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2021년 12월 30일 15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초선의 윤 의원은 과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 재선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과 한국이벤트협회,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 지난 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벤트산업발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벤트 산업의 정의와 범위의 모호성 등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을 보완하고, 고부가가치 및 고용창출효과가 큰 이벤트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산업발전법' 제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병철 경기대 교수가 '이벤트산업 현황 및 산업발전법 제정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다. 지정토론은 정철상 한국이벤트협회 중앙회장을 좌장으로 김한석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정진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고문, 조정환 한국이벤트산업연구원 원장, 최시군 한국이벤트협회 부회장, 차정현 한국축제컨텐츠협회 회장이 맡았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국내 이벤트업체 현황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벤트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제안들이 논의됐다. 또한 코로나19 기간동안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토대로 '이벤트산업발전법' 제정과 함께 이벤트산업이 지속 성장하는데 필요한 제도와 정책들을 모색했다. 도
[충북일보] 북한이 5일 오전 8시 10분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쐈다. 2022년 새해 첫 무력시위다. 지난해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이후 78일 만이다. 국제사회의 경고 속에서 북한이 이처럼 무력시위에 나서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우려된다. ◇남 '평화' vs 북 '무력'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10시 35분까지 NSC 상임위원회를 화상으로 열어, 발사체 세부 제원에 대해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예전의 대응방식과 비슷하다. 문제는 왜 하필 5일에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쐈느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오전 11시로 예정된 착공식을 불과 3시간가량 앞두고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등은 발칵 뒤집혔다. 국가철도공단 역시 기존에 배포한 착공식 관련 보도자료를 서둘러 취소하거나, 엠바고를 요청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는 문 대통령의 야심작이다. 단순한 철도 착공식이 아니었다. 강릉~
[충북일보] 학교폭력 가해자에게 적정한 특별교육 등을 반드시 부과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5일 "퇴학 처분을 제외한 모든 가해학생에게 특별교육 또는 심리적 치료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내용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학폭 가해자는 서면사과와 퇴학을 제외한 봉사활동, 출석정지 등의 처분을 받으면 교육을 함께 받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사이버폭력, 언어폭력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별교육기관 역시 경찰청 희망동행교실, 법무부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청소년전문기관 사랑의교실, 신경정신의학과 마음나눔교실 등으로 나눠져 있어 행위 양태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임 의원은 "학교폭력은 피해자의 영혼에 큰 상처를 입히는 일이니만큼 교육을 통한 사전억제가 최선"이라며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실효성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