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19일 상당구 월오동 소재 정신요양시설 상록원에서 원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번째 '찾아가는 성인지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강좌는 '참 쉬운 성희롱예방'을 주제로, 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사례 위주로 진행됐다.전국 최초로 실시된 '성인지 아카데미 교육 강좌'는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바람직한 남녀의 성역할 등을 주제로 연간 100회 이상 운영하며 맞춤형 강좌로 진행된다.교육을 원하는 기관·단체(소속인원 20명 이상)는 여성가족과(043-200-2563)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아기자
올해 여름 날씨는 유난히 많은 비로 예년의 찜통더위와 다른 패턴을 보였지만, 신기하게도 '24절기' 흐름은 들어맞았다.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여름 날씨와 24절기를 분석해봤다.◇온통 雨·雨·雨6월은 평년과 비슷한 시점인 22일 장마가 시작됐다. 하지만 너무 길었다. 서해상을 따라 올라온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9일이나 지속됐다.그 탓에 6월 총강수량은 360.7㎜을 기록했다. 지난 1973년 이래 가장 많은 양이다. 강수일수는 10.5일을 기록, 평년보다 0.9일이 많았다.7월 역시 지겹도록 비가 왔다. 무려 21일이나 내렸다. 이 기간 총 531.9㎜가 내려 작년 265.4㎜의 두 배를 뛰어넘었다. 이는 1967년 기상관측 이래 역대 청주지역 7월 두 번째 강수량이다. 역대 1위는 1987년 536.5㎜.8월 중순까지도 계속 비다. 17일까지 13일이나 땅을 적셨다. 총 강수량 263.1㎜.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불안정해진 대기는 9월 상순까지 국지성 호우를 뿌릴 전망이다.그럼에도 기온은 작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엄청난 양의 비에도 가마솥은 식지 않았다.올해 6월, 7월 평균기온은 각각 23.7도, 26.1도로 작년의 24.0도, 26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그러기엔 황금가치가 너무 커져버렸다.2007년 1돈에 8만원대였던 금가격은 올해 24만원대로 껑충 뛰었다. 5년 만에 3배나 오른 금가격은 생활풍속마저 바꿔놓았다.돌잔치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돌반지는 찾아보기가 힘들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도 순금 예물은 기피대상 1호가 됐다.◇돌잔치에 1돈 돌반지 '실종' 15일 직장인 박모(30·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씨는 조카의 돌반지를 사기 위해 금은방에 들렀다. 1돈 돌반지 가격을 문의하던 박씨는 깜짝 놀랐다.주인이 제시한 돌반지 가격이 27만원대였던 것. 이는 2006년 7만5천원대였던 1돈짜리 돌반지 가격과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증가한 가격이다.어쩔 수 없이 은행으로 발걸음을 돌린 박씨는 10만원의 축의금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금가격이 상승하면서 돌잔치에서 돌반지를 찾아보기란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비싼 1돈 금반지 대신 축의금, 아기옷, 아기 생활용품 등을 전하는 지인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박씨의 사촌형인 김모(34·경기도 동탄)씨는 "돌반지를 받아도 4배가량 저렴한 1g짜리 돌반지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친구들이 은으로 된 미
오는 9월 상순까지는 장맛비 같은 많은 양의 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올여름 계속된 비는 인명, 재산 피해 등을 냈지만 작년 이맘때쯤 지속됐던 35도를 넘는 무더위와 열대야는 막아줬다.8월 하순까지 열대야 걱정도 필요 없겠다. 선선한 가을 날씨는 9월 중순이 돼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더위 주춤,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지난 1일~16일까지 청주 최고기온 평균치는 30.7도로 작년의 32.5도보다 1.8도나 낮아졌다. 기상대 관계자는 올여름 무더위가 실종되다시피 한 상황의 주요 원인으로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의 움직임을 꼽았다.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뒤덮어야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는데 올여름은 이 고기압 세력의 가장자리에 위치할 때가 많았다"며 "그러다보니 대기 불안정으로 비가 자주 내리거나 구름이 많이 껴 낮 기온이 크게 올라가지 못한 것"이라고 전했다.◇9월 상순까지 비소식 계속…열대야에도 영향17일 오전에 16일 밤부터 내린 비(강수확률 60~80%)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20~70mm. 이후 19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비소식은 계속되겠다.비는 9월 상순까지 지속적으로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예측했다. 8월
16일 오전 9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사천지구대 인근 율량천 산책로에서 A(62)씨가 가로수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청주시청 직원 B(4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B씨는 경찰에서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갔는데, 사람이 깔려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가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하던 중 쓰러지는 가로수를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시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2011 을지연습'을 실시한다.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실질적 연습을 통해 민·관·군 통합 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시민 국가안보의식을 높이는 게 이번 훈련의 목표다.훈련에는 청주지역 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한전, 가스공사 등 13곳 기관과 업체 48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전시대비 연습, 위기대응 통합 연습을 실시하고 불시 민방공대피훈련 등 시민과 함께하는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원스푸드 지정업소 영업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스푸드 시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원스푸드'란 딱 한 번 사용한 음식은 맛도 좋고 깨끗하며 누구나 즐기길 원한다는 뜻으로, 친환경·친인간·친건강을 위한 국민실천사업이다.시는 우수참여업체에 인센티브와 표창을 부여키로 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5회 청주·청원 1인1책 펴내기 운동' 2차 원고를 접수한다.원고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청주·청원지역 21개 프로그램 교실에서 가족이야기, 자서전, 창작문학, 체험수기 등 지도강사와 수강생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하면 된다.1인1책 심의위원의 심의를 거쳐 150명을 선정하며 1인당 출판비 30만원을 지원, 12월 출판기념회 및 책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접수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운영사업과(043-200-4546)나 (사)세계직지문화협회(043-268-6086)로 하면 된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하며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서식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청주시나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홈페이지(www.citizen.or.kr), 각 동주민센터, 구청 총무과, 청주시청 자치행정과(043-200-2197)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오는 10월 심사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우수작(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노력상 10만원)에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민들이 가장 인상적인 야간조명 설치 장소로 '가로수길'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시 야간경관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수행중인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과 (주)유엘피가 청주시민 5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시민들은 가장 인상적인 야간조명 설치장소로 청주가로수길 31.7%, 무심천 20.5%, 성안길 13.3%, 청주예술의전당 11.5%, 명암타워 10.1% 등을 꼽았다.개선해야 할 야간조명 설치장소로는 무심천 31.4%, 중앙공원 16.8%, 가로수길 14.6%, 명암타워 10.6%, 상당공원 8%, 청주예술의전당 7.2% 순으로 답했다.야간조명 저해요소로는 모텔 등 숙박시설의 과도한 조명설치 32.4%, 상업지 네온사인 간판(21.3%), 도로조명(15.8%)를 꼽아 역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주)유엘피 이연소 소장은 "청주시만의 특징적인 성격을 담아내는 조명 요소가 미비하다"며 "교육도시, 환경친화적도시, 역사문화의 도시, 관광의 도시를 지향하는 빛의 테마로 야간 경관을 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최근 집중 폭우로 농산물 등 식재료비가 급등해 음식 값이 올라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이 증가하자 '착한 가격'음식 업소를 발굴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조사를 다음 달까지 진행하며 음식업지부별 관할 구역 내 음식업소 중 음식값이 가장 저렴한 메뉴를 발굴할 계획이다.발굴메뉴는 찌개, 칼국수, 삼겹살, 냉면, 자장면, 짬뽕 등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즐겨먹는 음식을 파는 업소가 저렴한 음식값인지,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지, 좋은 맛을 내는지도 평가한다. 음식업 지부에서 '착한 가격'음식 업소로 추천받은 10여 곳을 선정, 오는 10월 청주시 홈페이지, 언론매체 등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또 시는 선정된 '착한 가격' 음식업소가 '청주시 물가안전모범업소'로도 지정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아기자
'하얀 저고리/검정치마/조선 땅의 딸이/오늘 베옷입고 길 떠나 하늘의 품에 안긴다.'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린 시 '또 진달래지다'의 일부다.과거 상처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바라던 수많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한 분, 두 분 생을 마감하면서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떨어져버린 진달래꽃에 비유한 것이다. 올해만 해도 져버린 진달래꽃은 모두 9송이. 현재 생존해있는 할머니들은 70분(우리나라 62명, 해외 8명)밖에 되지 않는다. 충북엔 2분(영동1, 보은1)이 있다. 이 중 보은 속리산에서 홀로 살아가는 이옥선 할머니는 최근 건강상태가 악화돼 매일 병원에 다니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대구가 고향인 할머니는 1943년 일본군에 끌려가 중국에서 2년 정도 위안부 생활을 했다. 그 때 나이 16세였다. 무작정 끌려가 눈을 떠보니 주위엔 총칼을 멘 무서운 일본군들뿐이었다.다행히 위안부 생활 도중 중국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지하로 피신했다. 지하에서 생활한지 2~4일이 지나 한국은 해방됐고 일본군들은 철수했다.이 할머니는 UN군의 도움을 받아 신의주로 건너왔다. 신의주에서 한덩어리의 주먹밥으로 요기를 한 뒤 마침내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향에 돌아왔지
12일 비소식과 함께 13일, 16일 두차례에 걸쳐 비가 더 내리겠다.청주기상대는 12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충북지역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이어 관계자는 "이날은 남서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20~30mm의 국지성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가 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대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24도, 충주 24도, 추풍령 2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9도, 충주 29도, 추풍령 2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13일과 16일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두 날을 제외한 18일까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0~23도, 최고기온 29~31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6~14mm)보다 많겠다./ 김경아기자
충북대학교 산림학과 고 박호건 명예교수의 소장 장서 1천여권을 장남인 '박관식'씨가 청주시립도서관에 무상으로 기증했다.이에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범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기증식이 열렸다.기증된 도서는 임학과 사방공학에 관한 도서로, 정원수 조경 등 농업에 관한 전문서로 구성돼 있다.기증자 박관식씨는 "청주지역 학술발전을 위해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며 "이 도서들로 기초 학문 연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16일 오전 8시까지 전산실 이전으로 무인민원발급기의 모든 서비스가 일시중단 된다고 11일 밝혔다.전산실 이전은 'Green 통합전산센터' 구축에 따른 것으로 재난·재해 시 행정업무 중단 사전 대비, 전산 장비 공동 이용 및 통합관리를 통한 에너지 절약 차원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이에 따라 청주시내 다중이용시설 및 동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40곳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운영되는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등 42종의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또 다른 지역에서도 청주시 거주자에 대한 발급서비스가 중지될 예정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주민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청주시민 중 만 19세 이상 성인 1천811명을 대상으로 한다. 청주시 전역에서 조사대상지점을 표본 선정하고 표본가구를 추출, 보건소 전담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하는 형식이다.흡연, 음주, 비만 및 체중조절, 신체 활동, 정신보건, 안전의식, 구강 보건, 삶의 질 등 18개 영역, 247개 문항의 면접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전국 보건소에서 동시 시행하며 건강과 보건 분야 정책적 수요에 반영된다./ 김경아기자
비는 13일까지 계속되겠다.10일 충북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다. 영동·추풍령 109mm, 옥천 93mm, 보은 29.5mm 등이다.청주기상대는 11일 역시 남부지역(옥천, 영동, 추풍령 등)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지역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상대 관계자는 "10일에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 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 축대붕괴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24도, 충주 23도, 추풍령 2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9도, 충주 31도, 추풍령 28도로 전날보다 낮겠다.12일, 13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 14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0~23도, 최고기온 29~31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5~15mm)보다 많겠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지난 1일 기준 균등분 주민세 24억1천900만원(25만5천253건)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유형별로 보면 개인 세대주 12억1천700만원(23만4237건), 개인 사업장분 7억6천200만원(1만5천243건), 법인 균등분 4억4천만원(5천773건)이다.지난해 과세한 23억2천300만원(24만9천294건)에 비해 약 4% 증가했다.증가요인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전입세대 2.9% , 개인 사업소 과세대상 7.5%, 법인 균등분 4.8% 증가로 보고 있다.납부 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로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043-200-3297)·흥덕(043-200-8146)구청 세무과 민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추석을 맞아 부정·불량 식품으로 시민건강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특별 합동지도·단속을 실시한다.단속반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해 2개반 10명으로 편성된다. 추석 성수 식품제조가공업소 41개소, 기타 식품판매업소 65개소, 전통시장 및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유통판매업소 13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점검 내용은 △무허가 제품 제조·판매행위 △유통기한 위조·변조행위 △무표시 제품판매 등 건강유해 제품 판매행위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시립도서관은 10일 도서관내 미술창작스튜디오 회의실에서 '청주시 공공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는 도서관운영위원, 도서관을 사랑하는 모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곽동철 청주대 교수가 청주시 공공도서관의 현 운영상 문제점을 진단했다.곽 교수는 △21세기 지식정보환경 변화에 따른 도서관 운영방향 제시 △첨단 IT기술의 도서관 확대 적용 방안 △생활권역별 도서관 각각의 특성화 서비스 구축방안 개발 △청주·청원을 연계한 균형 있는 도서관 확충 방향 등을 발표했다.이 외에도 도서관 활성화 등 공공도서관의 기능보완, 체계화된 도서관 문화 확산 방안도 제시했다.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을 모아 공공도서관 종합정책을 발굴하고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하반기 지역공동체사업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차단과 예방강화를 목표로 시행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인 김학균 차장이 사업장별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한 뒤 4대 보험과 노후경제생활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10일과 12일 2회에 걸쳐 실시되며 1차는 흥덕구청 민방위 교육장, 2차는 상당구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각각 310명, 220명이 참여해 진행된다./ 김경아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