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최정숙)은 청주시립예술단원 32명 공개 모집에 총 261명이 응모, 평균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시립교향악단은 21명 모집에 209명이 응시해 10대 1의 경쟁률을, 시립합창단은 5명 모집에 37명이 응시해 7대 1의 경쟁률을, 시립무용단은 6명 모집에 15명이 응시해 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실기와 서류전형은 오는 27일부터 10월6일까지 시립예술단체별로 예술단 연습실과 소공연장에서 실시된다.실기 합격자에 한해서는 10월14일 면접시험을 거쳐 10월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청원군과 연결되는 도로 24㎞에 대해 차선도색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총 4천만원을 들여 석곡사거리~척산, 하나노인병원~척산, 수름재~구국도 36호, 청주역~옥산(596번 지방도)부근 등 청원군과 연결되는 도로 4개 노선구간에 시행된다.시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시내 주요 간선도로 및 보조간선도로 234㎞에 차선도색을 해왔다. 이번 도색공사는 이달 말 착공, 다음 달 준공 예정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의 대표적 휴식처인 '명암유원지'가 새롭게 변신해 청주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청주시는 상당구 용암동, 명암동 일원에 도시계획 시설로 결정돼 있는 명암유원지를 201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이미 명암유원지 조성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발촉진, 운영시설 활성화를 위한 개발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먼저 선진시설의 개발과 운영 현황을 파악한 뒤 전문가, 기존 시설 운영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보행자 위주의 교통 환경 조성 등을 수립한다. 명암유원지는 1977년 유원지로 결정된 후 2006년 시설면적 156만2247㎡에 35개 시설이 들어서도록 결정됐다. 하지만 어린이회관, 동물원 등의 공공시설과 명암관망탑, 명암관광호텔 등 민간투자시설의 절반 정도만 개발이 완료된 채 머무르고 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부터 21일까지 순회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무료 접종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만 50~64세, 중증장애인(1·2급)이다.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 동주민센터에서 배부되는 무료 접종증과 예진표를 작성, 동주민센터 순회일정에 맞춰 지정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이번 접종은 지난해와 같이 신종플루백신이 포함된 혼합백신으로 예방접종을 하면 신종플루까지 예방할 수 있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심한 과민반응이 있었던 경우 △계란에 심한 과민반응이 있었던 경우 △이전 예방접종 후 6주 이내에 길란-바레증후군이나 다른 신경학적 이상이 생겼던 경우는 접종하지 않는 것이 좋다./ 김경아기자
청주시의 복지발전을 위한 복지재단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청주시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시민공청회가 26일 사회복지 관계자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공청회에서는 남기민 청주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복지재단 설립 추진과정에 대한 경과보고(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 윤혜미 충북대학교 교수), 사회복지관계자 지정토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발표 등이 이뤄졌다.이 교수는 청주시 복지공급 기반의 양적 질적 취약성을 보완하고, 청주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민관 허브로 청주시복지재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지역사회의 지속적 변화 선도기관'을 비전으로 사회·인적자본의 가치 창출, 주민 참여의 촉진, 복지역량의 향상 등 복지재단의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통합사례관리센터 운영 △콜센터 운영 △권역별 네트워크 촉진 △지역자원정보 개발과 공유 △맞춤형 교육과 학습체제 구축 등의 전략도 제시했다.복지재단은 올 하반기 조례제정을 거쳐 2012년도 발기인 구성과 정관확정 등을 통해 2012년 상반기에 설립될 계획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우암산에도 둘레길이 생긴다.시는 도심과 접해있는 청주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우암산에 2013년 말까지 8㎞ 구간의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시는 지난 7월부터 기본구상에 착수해 둘레길에 대한 명칭을 공모하고 각 동주민센터에서 시민의견을 조사하고 있다.현재 양방통행의 자동차 위주로 이용되고 있는 우암산 순환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변경, 보행환경이 열악한 보도를 개선해 보행자 위주의 도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또 국립청주박물관~용호사~구 용담파출소~삼일공원을 잇는 구간은 숲길로 조성해 둘레길 코스를 완성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둘레길 주변의 수암골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스토리텔링도 발굴한다. 이 사업은 올해 말 기본구상과 관할 경찰서의 일방통행 전환에 따른 협의 등 행정적 사전절차를 모두 마쳤다.내년 초 실시설계를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착수, 2013년 말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김경아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오는 29일 청주시 노인복지관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로 시민과의 현장대화를 한다.이날 현장대화에서는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생활안정 시책, 노인들의 재능과 경륜 사회 환원 방안, 노인 일자리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한 시장은 이날 현장대화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제언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 관련 정책에 반영한다고 밝혔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 홈페이지나 청주시 자치행정과(043-200-2185)로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현장대화는 시정 전반에 대해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시장이 직접 듣고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민선 5기 출범이후 시작된 것으로 이번이 세 번 째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23일 북한이탈주민지원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청주 상당·흥덕·청남 경찰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청주 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산남종합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청주 고용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됐다.북한이탈주민 행복나누기 추진 사업, 상당 경찰서의 신변보호 및 정착지원 사업 등 취업, 의료, 교육, 사회적 적응을 위한 기관별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이 논의됐다.북한 이탈 주민 현황은 충북도 603명, 청주 231명으로 충북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 김경아기자
25일 오전 9시. 이른 시간이지만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눈에 띄게 많았다. 옛 연초제초장, 즉 빈 건물을 활용했기에 가장 먼저 들어온 건 낡은 외형이지만 관람객들의 반응은 뜨겁다.한 행사요원은 "쓸모없이 죽어있던 건물을 품격 있는 공연전시장으로 만드니 얼마나 뜻 깊고 유용한 일이냐"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예품들이 전시돼 낡은 건물과 잘 어울린다고 말하는 관람객들이 많다"고 말했다.어린 자녀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 친구들과 무리를 지어 놀러온 중·고등학생들, 손을 맞잡고 황혼의 데이트를 즐기는 노부부까지 행사장 내는 다양한 관람객들이 즐비했다. 넓고 푸른 잔디밭 위에 설치된 조형물, 행사요원이 부는 비눗방울에 아장아장 뛰어다니는 아기들은 행사장의 백미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노인, 장애인, 아동들을 위한 서비스 시설도 잘 마련돼 있었다. 본 전시장 바로 옆에 위치한 서비스센터에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수유실, 이동파출소, 장애우·노약자 지원센터, 미아보호소 등이 들어섰고 행사요원도 여럿이 출입문을 지키며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었다.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관람객들의 식욕을 돋우는 먹을거리도 다양했다
충북일보가 주최한 '42차 클린마운틴 아카데미' 행사가 지난 24일 청원군 대청호 둘레길 9구간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일보 직원과 시민 등 28명이 참가했다.오전 8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 버스는 오전 9시30분쯤 목적지에 도착했다. 참가자들은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김웅식 교수에게 산행에 알맞은 걷기 요령, 산행 시 마음가짐 등에 대해 배웠다.김 교수는 "비가 내릴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산이며 산은 물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필터역할을 하는 만큼 굉장히 소중한 존재"라며 "단순히 관광을 왔다는 생각보다는 산의 중요성과 감사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은 예정된 코스(동이면 석탄리 안터선사공원-수북리-며느리재-군북면 국원리-돌거리고개-청풍정-도호리)로 가지 않고 배를 타고 도호리에 도착, 역주행하는 코스로 진행됐다.배를 타고 건너는 대청호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아름다움으로 가는 내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햇빛에 반사된 호수는 마치 다이아몬드를 뿌려놓은 것처럼 화사했다.도호리에서 시작되는 강변로를 따라 걸으며 갑신정변을 일으킨 김옥균과 김옥균을 사랑한 기생 명월이의 설화를 지닌 청풍정과 명월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29,30일 이틀간 비소식이 있겠다.청주기상대는 26일 충북전역이 동서고압대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26일 아침최저기온은 청주 12도, 충주 11도, 추풍령 9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7도, 충주 26도, 추풍령 25도를 보이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다.기상대 관계자는 "26일 오전에 안개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하며 당분간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기압골의 영향으로 29,30일에는 비가 오겠다. 이번 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5도, 최고기온 22~25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2~6mm)보다 많겠다./ 김경아기자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는 25일 청주 산남종합복지관에서 롯데홈쇼핑의 후원으로 순회 무료 진료를 했다.이날 행사에는 열린의사회 소속 의사 12명과 간호사 12명, 자원봉사자 26명 등 모두 5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청주지역 저소득노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치과, 내과, 외과 등 4개 과목의 진료를 했고 치료 후 처방약도 제공했다.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은 이번 봉사활동에 8천만원을 후원, 참여자 전원에게 점심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입장권 등의 선물도 제공했다.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매년 10회 이상 해외봉사활동과 농어촌 노인, 외국인 근로자, 홀로사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사업을 하는 순수 민간 의료봉사단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택지개발지역과 주요 간선도로 미관지구와 간판 정비사업을 시행한 지역 일대를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고, 광고물 설치 기준은 완화했다.기존 산남3지구, 성화1·2지구, 강서지구에서 △율량2지구와 용정지구를 추가 지정 △상당로(육거리∼내덕 7거리)와 사직대로(8.28㎞), 직지대로(남측 4.55㎞, 북측 3.73㎞), 1차 우회도로(사창사거리∼충북대 후문, 0.33㎞) 변 미관지구 추가 지정 △흥덕로(한국공예관~흥덕초등학교, 0.21㎞)변 특정구역 확대 지정했다.광고물 설치 기준은 완화했다.23일부터 적용된 변경 고시에서는 특정시설에만 국한하지 않고 모든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연립지주 이용광고물을 표시하는 경우 △도로의 곡각지점에 접한 업소로서 3층(7층 이상은 4층) 이하의 가로형 광고물 △건물의 양쪽에 도로가 접해 출입문이 양쪽으로 개방된 업소 △2개층 이상을 사용하는 업소의 가로형광고물 △1층에 설치하는 소형돌출간판 등은 전체 수량을 2개까지 허용했다. 또 기존 간판의 높이는 70㎝에서 80㎝로 10㎝ 더 크게 완화했다. 간판의 넓이는 당해 층에 3개 업소 이상인 건축물이면 간판의 넓이를 10분의 8 이하로 완화했다.글자 크기도 기존
청주시는 23일 문화관광해설사 36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손님맞이 친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수경 국제이미지전략연구소 IM대표의 '소통을 위한 고객 만족 서비스' 강의로 진행됐다.이어 신규 해설사의 해설 스피치, 청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친절 결의문 채택 등도 이뤄졌다.청주시 문화광광해설사 36명은 상당산성, 백제유물전시관 등 9곳 주요 관광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청주관광해설을 원하는 관광객은 문화관광과(043-200-2234)로 신청하면 무료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경아기자
유통업계에서 판매하는 삼겹살 가격은 하락했지만, 식당에서 판매하는 삼겹살 가격은 오른 채로 '요지부동'이다. 요즘 삼겹살 식당 소매가는 1만원대. 먹자니 비용이 부담되고 안 먹자니 섭섭한 삼겹살 때문에 대다수 시민들이 '울며 삼겹살 먹기'를 하고 있다. 삼겹살 등의 축산물 가격상승은 2010년 말 발생한 구제역이 올해 4월까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시작됐다. 소와 돼지 등의 살처분이 가속화되면서 물량이 달렸기 때문이다.농협충북유통에 따르면 올해 3월과 4월 각각 1천900원, 1천480원이던 삼겹살 가격(100g기준)은 5월 2천780원으로 급상승했다. 6월엔 2천900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삼겹살이 금(金)겹살이 되는 순간, 삼겹살 식당도 가격을 일제히 올리기 시작했다. 비싸봐야 1인분(200g~250g)에 1만원을 넘지 않았던 삼겹살 가격은 최대 1만3천원까지 껑충 뛰었다.더구나 충북지역 삼겹살은 전국평균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65개 시·구 2천318개 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충북은 1인분 가격이 평균 9천933원으로 나타나 전국평균인 9천439원보다 494원 높았다.삼겹살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원산지 허위표기를 하는 식
청주아이엠재활병원(대표원장 우봉식)은 22일 청주시푸드마켓에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키로 했다.청주아이엠재활병원은 취약계층 결식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이용자들이 직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는 푸드마켓을 이용, 봉사의 매개로 삼았다.우 원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적이 아닌 지속적 기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9년 청주시 푸드마켓을 개소, 현재까지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기탁 받은 물품을 저소득층 약 1만5천여명에게 지원해오고 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2012년 1월1일부터 2014년 12월 말까지 '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공유토지 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여러 사람이 공동 소유하고 있는 건물의 신·증축, 은행의 담보제공 등에 제약이 많은 공유 토지를 간소한 절차로 분할해주는 제도다.대상은 1필지의 토지를 2인 이상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토지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토지다.공유토지 분할신청은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20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공유자가 신청하면 된다.공유토지분할특례법 시행 기간에 분할신청을 하면 지적공부정리수수료, 공유토지분할등기수수료, 공유물분할소송비용 등을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김경아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