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30일 공포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개발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지역과 도시를 말한다. 청주시는 지난해 여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다.이 조례는 시의 모든 행정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준에 적합하게 이뤄져야한다는 내용을 담았다.또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각종 위원회 구성 시 여성위원 40%이상 위촉 의무화, 여성친화적 기업 증대, 건강권 증진 등의 내용도 명시됐다.청주시여성친화정책자문단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 30명 이내로 구성하되 임기는 2년으로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아기자
밥상공동체 충북연탄은행(대표 황흥용 목사)은 29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연탄은행 재개식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한범덕 청주시장, 민기식 청주 남부교회 직노회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메시지 전달, 사업소개, 기증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행사가 끝난 후엔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사직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주민 6세대에게 세대당 200장씩 모두 1만2천장의 연탄을 배달했다.올해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300가구에 6만장의 연탄을 지원할 예정이다.충북연탄은행은 2009년 9월 용담동 소재 열린문교회(담임목사 황흥용)에 문을 열었으며, 청주시 저소득 취약계층 693가구에 144만장의 연탄을 무료로 배달했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취약가구 노인 2천373명을 대상으로 한 노인 우울척도 검사 결과 경·중증 환자가 632명으로 조사됐다.이에 상당보건소는 복지관과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 및 자살 예방, 약물 오남용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협회와 약사회를 연계, 건강한 정신과 올바른 약물복용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교육은 △10월5일 오후 2시 명암복지센터 △10월13일 오전 10시 용암복지관 △10월26일 오전 10시 내덕복지회관 △11월3일 오전 10시 용암1동 강변뜨란체 아파트 △11월10일 오전 10시 용암보건지소에서 이뤄진다.또 독거노인과 취약가구 노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척도검사도 시행한다. 우울증 고위험자군으로 선별된 대상자는 정신보건간호사의 집중관리와 정신의료기관에 연계해 조기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당보건소 가족보건담당(043-200-4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아기자
두발가락 나무늘보 한 쌍이 청주랜드의 새 식구가 됐다.두발가락 나무늘보는 남아메리카 중앙에 널리 서식하고 있다. 외견상 세발가락 나무늘보와 유사하나 유전적으로는 거리가 먼 동물로 알려졌다.앞발은 발가락이 두 개이나 뒷발은 다른 나무늘보와 같이 세 개다. 몸길이는 58~70㎝이고 몸무게는 4~8㎏이다.6개월~1년의 임신기간을 지니며 출산 시 거꾸로 매달려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주로 먹는 것은 나뭇잎, 새싹, 과일, 견과류 등이다. 여러 방으로 나뉘어 있는 위에서 먹이를 발효시켜 소화한다.청주동물원에는 포유류 48종 192마리, 조류 70종 347마리, 파충류 6종 11마리로 청 124종 55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김경아기자
28일 오후 1시30분. 청주시 상당구청 대회의실 안에서 휠체어를 타고 있는 전영수(가명)씨의 이력서를 쥔 손이 땀으로 가득 찼다. 그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취업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찾아왔습니다"라고 말했다.이날은 '2011 취약계층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열린 날이다. 청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자활노동분과 주관으로 진행돼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취약계층 구직자가 직접적으로 만나 고용상담을 하는 자리다.오후 2시가 행사의 공식적인 시작 시간이지만 낮 12시30분부터 몰려든 구직자로 행사담당자는 1시간 정도 앞당겨 행사를 시작했다.고용업체에 관한 설명이 담긴 안내 책자 400부는 30분도 채 되지 않아 모두 동이 났다.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구인구직 게시판 앞은 사람들로 가득해 게시판 내용을 제대로 볼 수 없을 정도였다. 교복을 입은 어린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장애인 특수학교 졸업반 학생들이었다. 한 학생은 "이력서 열심히 썼으니까 꼭 합격할거예요"라며 정성스럽게 적은 이력서를 보여줬다.면접장 안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댔다. 자리가 없어 근처 야외 벤치에서 기다리는 구직자들까지 있었다.
청주시가 오는 10월31일까지 폐기물 전자인계서에 대한 행정계도기간을 운영한다.시는 폐기물 전자인계서 사용 의무화 제도 운영에 대해 배출 처리자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폐기물을 배출·처리하는 사업자의 '올바로 시스템' 사용방법 미숙으로 오류인계정보가 발생, 행정계도기간을 운영하게 됐다.이에 시는 입력기한 초과, 오류정보 입력 등 단순 위반자에 대해서는 1회에 한해 과태료 처분을 유예키로 했다.행정계도기간 종료(11월1일) 이후부터는 입력기한 초과, 오류 정보 입력 등 경미한 위반 사항도 행정처분이 가해져 해당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올바로 시스템'은 폐기물의 불법 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폐기물의 배출·운반·처리의 모든 과정을 인터넷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김경아기자
이마트 청주점(점장 최호선)과 청주시 사례관리요원들로 구성된 희망스위치 봉사단이 28일 저소득 주민 25명을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로 초청해 '가을 공예 나들이'를 실시했다.이날 '가을 공예 나들이'는 희망스위치 봉사단이 그동안 사례관리를 통해 저소득 주민을 초청, 이마트 '희망나눔 봉사단'이 연합해 이뤄졌다.이마트 '희망나눔 봉사단'이 준비한 오찬을 함께 한 후 비엔날레공연을 감상할 예정이다.앞서 청주시와 이마트 청주점은 지난 3월 17일 청주사랑운동을 위한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했다.'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이마트 청주점이 발족한 '희망나눔 봉사단'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월별·테마별로 봉사·후원하는 활동이다./ 김경아기자
시민 공청회청주시 문화정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2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문화예술관련 단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학술연구용역기관인 (재)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공청회는 365일 공연ㆍ전시가 넘쳐 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 문화수요 충족을 위해 마련 됐다.공청회에서는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책임자가 청주시 문화기반시설 현황을 바탕으로 분석한 문화정책 핵심사업 방향과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문화 정체성 확립과 중장기 문화비전 설정, 문화정책 기본목표 설정과 중장기 추진전략, 창조적 예술활동 여건조성과 지원방안, 문화기반시설 현황진단과 확충, 전통문화교육 활성화 방안, 문화관광 육성방안 등이다.이어 김승환 충북대 교수, 김정희 충북대 교수, 이용상 시의원, 박종관 서원대 교수, 홍강희 충청리뷰국장 등이 다양한 의견을 펼쳤다.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정책 중장기발전계획의 범위는 청주시 및 주변지역 153.23㎢이며 지난 2월에 착수돼 다음 달까지 추진된다./ 김경아기자
청주지역 여성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44명이 28~30일 '여성장애인 휠체어 국토순례'를 한다.충북여성장애인연대(대표 강경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휠체어 이용 장애여성들이 국토순례를 함으로써 성취감과 용기를 얻도록 실시되는 것이다.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 신흥성결교회에서 출발한 뒤 청원군 미원면 거북이 학교에서 1박을 하게 된다. 이튿날에는 거북이 학교에서 화양동 펜션까지 26㎞를 순례하고, 사흘째는 자연학습원에서 해단식을 갖는다.충북여성장애인연대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일 여성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행사진행요원 등을 대상으로 행사일정과 응급처치 요령 등을 교육했다./ 김경아기자
오는 29, 30일 이틀간 비가 내린 뒤 10월4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청주기상대는 29일 오전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충북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이번 비는 29일 늦은 밤 중서부지방부터 개갰고 충북지방은 30일 새벽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29, 30일 예상 강우량은 10~60mm.비가 그치는 30일 밤부터 북쪽의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하강, 전국적으로 평년 대비 4~6도 낮을 것이라 기상대는 전망했다.기상대 관계자는 "오는 30일 오후부터 10월1일까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쌀쌀한 날씨는 4일까지 계속되겠다. 이후 차가운 공기가 물러나면서 평년의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아기자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7일 지역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업미생물 배양실 준공식'을 개최했다.총 사업비 5억8천만원을 들여 328.53㎡ 규모로 미생물 배양기, 자동포장기, 저온저장시설 등을 갖췄다.1주일에 400리터의 미생물을 배양할 수 있어 친환경농업의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배양된 미생물은 지름 0.15~4.0㎛, 길이 0.2~5.0㎛ 정도로 엄지와 검지를 꼭 누른 틈 사이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크기다. 의약·생명공학·식품산업·공업 및 농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이 중 농업미생물은 각종 대사작용과 축산의 보조사료에도 이용, 가축의 소화율 향상 등 축산물 등급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배양 미생물은 시설채소, 축산 농가와 시민에게 무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2011 여성 실전창업 아카데미' 바리스타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바리스타란 전문적으로 즉석에서 커피를 만들어 주는 사람을 말한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커피에 관한 기본 교육과 창업교육으로 구성된다.이 외에도 실습 강좌와 마케팅, 창업마인드 등의 기본 소양교육도 이뤄질 예정이다.교육생에게는 수업의 70% 이상 참가 시 수료증이 주어지고 정책자금 대출신청과 여성창업 보육실 입주 시에도 우대받을 수 있다.모집대상은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여성 25명이다. 다음 달 6일까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부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화(043-231-7807~8)접수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홈페이지(www.cwbi.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는 27일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 200여명의 직장·지역민방위 대장과 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 창설 3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민방위대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이오섭 용암1동 민방위대장, 이기용 내덕1동 민방위대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한효동 흥덕구 민방위 강사 외 3명이 도지사 표창을, 천인자 외 20명의 통민방위대장이 시장표창을 받았다.한 시장은 축사에서 "민방위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변화된 안보 환경에 맞춰 기능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아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18회 '국제인쇄산업대전(KIPES 2011)'에 직지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디지털 인쇄로 열어가는 그래픽 세상'이 주제인 KIPES 2011은 인쇄 솔루션 최대 전시회로서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또 인쇄방식과 인쇄공정이 모두 디지털화되는 요즘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소재의 인쇄 과정도 공개되며 친환경 미래 인쇄 기자재도 만나볼 수 있다.직지 홍보관에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목판인쇄물 '무구정광대다라리경', 동의보감목(木)활자판, 팔만대장경목판, 직지금속활자복원판 등 시대별 고인쇄 유물과 직지 영인본(하권)을 전시한다.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와 직지 홍보패널 전신, 인쇄시연 등도 병행한다./ 김경아기자
청주시내 비효율적인 대중교통의 개선을 위해 급행버스, 노면전차 등의 새로운 교통수단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중교통 개선 시민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계획 중간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인 동림건설기술 최홍근 이사의 '대중교통의 현황 및 문제점', '대중교통의 개선방안', '종합검토 및 추진일정' 등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최 이사는 청주시 대중교통은 노선공동배차로 인한 운수종사자의 노선인지도 부족, 사직·사당로 노선집중 배차간격 산정과 유지 곤란, 도로 기능별 버스 운행노선 구분 불명확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도심 어디든지 20분 내 이동을 위해 노선특성에 맞는 버스색상과 규모 등 구분 △환승 중심의 노선 개편 △중복노선 통·폐합 △간선-지선-급행-순환-마을버스 등 노선등급제 시행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운영을 분담하는 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또 상당로와 사지고에 과도한 노선 집중 현상을 막기 위해 북부권과 도심권 동남권, 터미널권 등 권역별 환승센터를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BRT(주요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