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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북부보훈지청, 이달의 현충시설 '신니면민 만세운동 유적비' 선정

  • 웹출고시간2024.03.06 17:08:58
  • 최종수정2024.03.06 17:08:58

충북북부보훈지청에서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한 신니면민 만세운동 유적비.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3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용원초등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신니면민 만세운동 유적비'를 선정했다.

'신니면민 만제운동 유적비'는 일본의 무력통치에 항거하고 우리나라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리기 위해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된 3.1독립만세운동이 충주에서도 대대적으로 열렸던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1984년 건립됐다.

이날 만세운동은 손승억, 단경옥 등 8분의 주도하에 계획됐으며, 용원장이 열리던 4월 1일 200여명의 군중이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목청껏 외치며 전개됐다.

신니면 독립만세운동은 충주지역에서 일어난 최초의 만세운동이다.

광복회충북지부북부연합지회는 매년 '신니면 만세운동 기념식 및 재현행사'를 개최해 이를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도 4월 1일 자주 독립을 꿈꾸며 목숨 바쳐 헌신한 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기억하며 만세운동 유적비에서 헌화 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가지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성미 지청장은 "올해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독립만세 재현행사인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며 "신니면 만세운동 유적비 등을 비롯한 우리 지역의 현충시설에도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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