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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3.06 16:36:42
  • 최종수정2024.03.06 16:36:42
[충북일보] 영동군과 복합비료 제조 기업인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6일 군청 상황실에서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했다.

군과 천지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간 물류단지 입주업체인 천지바이오는 2025년 조성하는 황간산업단지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400억 원을 투자해 2만9천40㎡ 넓이의 공장 증설에 나선다.

군은 공장 증설을 완료하면 5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천지바이오는 군의 일라이트를 활용한 기능성 비료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해 11월 군과 15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한 뒤 현재 영동산업단지 1만4천381.7㎡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군은 천지바이오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 대표는 "회사의 미래를 건 황간 일반산업단지 투자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준 충북도와 군에 감사하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군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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