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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경제 리스크 발빠르게 대응해야"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충북경제포럼 강연서 세계경제 3대 이슈 발표

  • 웹출고시간2024.02.22 16:19:26
  • 최종수정2024.02.22 16:19:26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이 22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충북경제포럼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248차 월례강연회'에서 포럼 회원 등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 충북경제포럼
[충북일보]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22일 최근 세계 경제 3대 이슈로 '탄소중립·가치중심시대', '글로벌 가치사슬(GVC)과 공급망', '미국·중국 패권경쟁'으로 꼽았다.

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248차 월례강연회'에서 강사로 초청된 조 원장은'최근 세계 경제 3대 이슈와 한국무역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했다.

조 원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경제 3대 이슈에 대해 설명한 뒤 "올해 한국 무역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라 IT 품목이 수출 회복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금리 인하 시기와 미국 대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중국 무역전쟁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을 인식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재(명정보기술 대표)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장은 "해외 수출, 해외 진출 등에 있어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무역협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월례강연회는 충북경제포럼 회원과 경제인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의 '248차 월례강연회'에서 앞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재진(㈜에이티에스 대표)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취임 1년 동안 지지해 주고 성원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한 뒤 "올해 경제 전망이 밝지만은 않지만, 회원 모두 청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경제포럼은 지난 1998년 설립된 이래 충북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기업인, 경제단체장, 교수 등 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로 월례조찬강연회, 시·군 순회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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