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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문화자원 활용 지역균형발전 구상

세종지방시대위원회 22일 워크숍 개최
청년창업방안 논의·지역특화재생지 견학

  • 웹출고시간2024.02.22 14:10:26
  • 최종수정2024.02.22 14:10:26
[충북일보] 세종시가 22~23일 이틀간 전북 군산과 전주 일원에서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세종지방시대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세종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분권형 균형발전정책을 지원하고 지역혁신주체 구심점 역할을 하는 민·관협력기구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방시대위원을 비롯해 군산 창업전문가, 지방시대지원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첫날 군산 로컬콘텐츠 기획과 창업대표 사례 등에 대한 특강·토론으로 시작됐다.

특강에서 사회적기업 언더독스㈜ 조상래 대표가 '로컬라이즈 군산 등 로컬 생태계 구축 사례'를 설명했다.

군산 청년마을 '술익는 마을'을 이끌고 있는 ㈜지방 조권능 대표는 '군산의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청년창업 대표 사례'로 특강을 진행했다.

지방시대위원들은 로컬창업, 로컬브랜딩 등을 통해 인재를 모으고 육성하는 군산시의 사례를 살펴보고 토론하며 세종시 읍·면 특성화와 청년창업 활성화 방향을 찾는데 집중했다.

워크숍 둘째 날에는 지역특화재생, 미래마을 육성 등과 관련한 대표 사례지를 방문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군산에서 철로 주변의 쓸모없이 방치된 빈터를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한 도시재생숲, 군산수협 동부 어판장 재생을 통해 탄생한 청년창업지 군산 비어포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쇠퇴하는 폐공장 마을을 예술공장마을로 변화시킨 전주 팔복동 공장마을을 방문한다.

김성기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로컬 콘텐츠가 강한 군산과 전주의 사례를 통해 세종시의 창조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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