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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3월부터 취약계층 농식품바우처 지원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6개월간 지급

  • 웹출고시간2024.02.13 11:24:14
  • 최종수정2024.02.13 11:24:14
[충북일보] 충주시는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24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사업 선정으로 국비 11억 원 등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주민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영양 보충을 위해 지역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충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농식품(10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카드방식)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금액은 매월 1인 가구 기준 4만 원, 2인 가구 5만 7천 원, 3인 가구 6만 9천 원, 4인 가구 8만 원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로, 매월 1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금은 매월 1일 충전돼 당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구매 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우유, 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 가공 채소류, 산양유 등이다.

충주시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 GS25, GS더프레시,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식품바우처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각 읍면동 별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연계 식생활교육 '농식품바우처 무작정 따라하기' 교육도 진행한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 영양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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