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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전개

  • 웹출고시간2024.01.15 11:10:23
  • 최종수정2024.01.15 11:10:23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홍보물.

ⓒ 충주소방서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15일 소방서에 따르면 기존 화재가 발생하면 지상이나 옥상 등으로 대피를 우선시하는 '불나면 대피먼저'를 강조했다.

하지만 아파트의 경우 대피 과정에서 계단 및 통로에 의한 굴뚝효과로 유독가스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연기 흡입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불나면 살펴서 대피'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아파트에서 발생 가능한 화재상황 별 적절한 판단과 행동요령 숙지를 위한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홍보를 벌이고 있다.

대피계획을 세우는 방법은 △아파트 내 피난시설 등 환경 조사 △평면도를 이용한 대피계획 수립 △상황별 대피전략에 따른 행동요령 숙지 등이다.

엄재웅 서장은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아파트 입주민과 관계자들께서는 아파트 화재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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