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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외국인 143만…10명 중 1명 이상 충청권 산다

통계청, 5월 기준 이민자 체류 실태·고용조사 발표
체류자격별 재외동포> 비전문 취업> 유학생 순
국적별 한국계 중국인 > 베트남> 중국 순

  • 웹출고시간2023.12.18 18:19:18
  • 최종수정2023.12.18 18:19:18
[충북일보] 취업, 유학, 결혼이민 등으로 국내에 91일 이상 계속 거주한 15세 이상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11월 기준 대전 인구(144만3천106명)과 맞먹는다.

이들 중 64.5%는 취업,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를 보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9천 명(9.9%) 증가했다.

남성은 56.8%(81만3천 명), 여성은 43.2%(61만7천 명)이었다.

상주 외국인 10명 중 1명 이상은 충청권(충북·충남·대전·세종)에 상주하고 있었다.

거주지역별로는 경기(49만4천 명)와 서울(28만6천 명) 다음으로 충청권(17만 명)에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충청권 상주 외국인은 지난해보다 2만6천 명 늘었다.

15세 이상 최근 5년 이내 귀화허가자의 국내 상주인구는 5만 1천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천 명 줄었다.

충청권에는 6만 명이 있었는데 이는 경기(1만6천 명), 서울(1만 명)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국적별로는 한국계중국(47만2천 명)이 가장 많았고 베트남(20만1천 명), 중국(13만5천 명)이 뒤를 이었다.

체류자격별로 보면 재외동포가 38만6천 명, 비전문취업이 26만9천 명, 유학생 18만8천 명 순으로 많았다.

비전문취업(6만 명), 유학생(2만5천명)은 1년 전보다 증가했고 방문취업(-1만 명), 결혼이민(-3천 명)은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15~29세(41만6천 명), 30대(39만6천 명), 40대(22만 2천 명) 순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해 15~29세(7만 명), 30대(3만3천 명), 60세 이상(1만8천 명) 등은 1년 전보다 증가하고, 50대(-5천 명)는 감소했다.

외국인들은 일반주택(58.3%)에서 가장 많이 거주했고 점유형태는 전·월세(59.2%)가 가장 많았다.

귀화허가자는 일반주택(51.9%)과 아파트(44.2%)에서 대부분 거주했고 점유형태는 자기 집(55.4%), 전·월세(40.7%) 순이었다.

외국인 취업자는 92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8만 명 증가했다.

국적별 취업자는 한국계중국(32만6천 명), 베트남(10만4천 명) 순으로 많았다.

베트남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만6천 명 증가한 반면 한국계중국 취업자는 5천 명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광·제조업(41만2천 명), 도소매·숙박·음식(17만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14만3천 명) 순으로 많았다.

1년 전과 비교해 광·제조업(4만1천 명), 농림어업(1만5천 명) 등에서는 외국인 취업자가 증가하고 전기·운수·통신·금융(-1천 명)에서 감소했다.

귀화허가자 중 취업자는 3만 4천 명으로 1년 전 수준을 유지했다.

이들은 광·제조업(1만3천 명), 도소매·숙박·음식(1만1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6천 명) 순으로 취업자 수가 많았다.

외국인 취업자의 근무지역은 경기(34만4천 명), 서울(14만5천 명), 충청권(12만 명) 순으로 많았다.

귀화허가자 취업자의 근무지역은 경기(1만 명), 서울(7천 명), 충청권·대경권(각 4만 명)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 임금근로자는 87만3천 명, 귀화허가자 임금근로자는 2만9천 명이었다.

임금근로자의 임금수준은 외국인인 경우 200만~300만 원 미만(44만2천 명), 300만 원 이상(31만천 명) 순이었고 귀화허자자는 200만~300만 원(1만2천 명), 100만~200만 원 미만(8천 명), 300만 원 이상(6천 명) 순이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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