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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삼척블루파워,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3.12.18 17:49:09
  • 최종수정2023.12.18 17:49:09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19일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매년12월~이듬해3월) 민간사업장이 스스로 평상시 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척블루파워는 강화된 배출농도 설정, 방지시설 환원제 투입량 조절,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 2부제 참여 등 자발적 협약 내용을 이행하게 된다.

원주환경청은 협약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기본배출부과금 감면, 법정 자가측정 주기 완화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배출저감 목표 이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주청 관내 자발적 협약 사업장으로는 GS 동해전력, 한일시멘트 등 14개 사업장이 있다.

올해 삼척블루파워의 참여 등 대형사업장의 책임있는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맑은 공기를 위한 지속적인 미세먼지 감축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자발적 협약을 통해 대형사업장 스스로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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