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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주차 공간 자연석 포장 완료

3억 들여 기존 아스팔트 철거
사고 예방·보행자 안전 확보
유지보수비 절감 내구성 탁월
주차면수 동일 26일부터 통행

  • 웹출고시간2023.12.17 21:38:51
  • 최종수정2023.12.17 21:38:51

충북도청이 청사 주차장 환경 개선을 위해 본관 남측 주차장과 서관 동측 차로 일원의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철거하고 자연석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마무리해 도민들을 위한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이 도민들을 위한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7일 도에 따르면 청사 주차장 환경 개선을 위해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자연석(사고석)으로 교체하는 공사가 마무리됐다.

도는 지난 10월 초부터 3억원을 들여 본관 남측과 서관 동측 차로와 주차장 일원의 아스팔트(950㎡)를 철거하고 사고석1000㎡)을 포장했다. 화단(50㎡)도 정비했다.

민원인들의 주차편의 개선을 위해 비규격 주차면 법령 기준에 따라 주차 폭을 2.3m에서 2.5m로 확장했다. 주차 공간이 넓어졌지만 주차면 수는 변동이 없다.

도는 차량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자연석 포장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자연석은 내구성이 뛰어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열섬 현상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도청 내에서 행사를 열 때 광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도는 오는 26일부터 차량 통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도청 본관 앞 잔디광장과 산업장려관을 새롭게 꾸몄다.

도는 지난해 12월 도청사와 청주 상당공원 사이의 담장을 철거한 데 이어 잔디광장 주변까지 90m 이르는 담장을 제거했다.

도청 내 보도와 정원의 단차를 없앴고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보행길을 만들었다.

그동안 자주 침수되던 정원은 배수관로 정비를 통해 도민들을 위한 다목적 행사 개최가 가능해졌다.

잔디광장에는 세 갈래 길을 조성했다. 산업장려관 등을 통해 도청 본관으로 향해 도민과 소통하는 열려있는 충북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문서고로 활용했던 충북 산업장려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설치 미술과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다.

충북 특산품을 전시하는 등 산업장려관의 기능은 유지하고, 도정 역사를 보여주는 작은 전시관도 마련했다.

충북도청 본관보다 6개월 빠른 1936년 12월 지어진 이 건물은 상품 전시 등으로 사용해왔다.

1945년 독립 후에는 경찰청, 도청 사무실, 문서고 등으로 쓰였다. 연면적 429㎡, 지상 2층 규모로 2007년 9월 국가 지정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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