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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이치과의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걷기 운동으로 적립한 400여만 원 문화동에 전해

  • 웹출고시간2023.12.18 15:53:26
  • 최종수정2023.12.18 15:53:26

충주 이치과의원 이동열(왼쪽) 원장이 이웃돕기 성금을 문화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 이치과의원은 18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문화동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이동열 원장이 '2023년 한 걸음에 1원씩 모아 기부하자'는 목표로 연초부터 꾸준히 걷기 운동을 실천해 적립한 성금으로, 올해 누적 걸음 410만5천896보를 달성해 총 410만5천896원을 기탁했다.

이 원장은 "걸음 기부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열심히 걸어 올해보다 많은 금액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꾸준히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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