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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강추위 건강관리 요주의

기상청, 전 지역서 한파특보 발령
낮 기온도 영하권 '건강관리 유의'

  • 웹출고시간2023.12.17 18:33:51
  • 최종수정2023.12.17 18:33:51
[충북일보] 한동안 따뜻한 겨울날씨가 이어지던 충북지역에 본격적인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7일 청주기상지청은 동짓날을 닷새 앞두고 충주·제천·단양·괴산지역에 한파경보를, 청주·보은·옥천·영동·진천·음성·증평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월요일 출근길인 18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져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 매우 춥겠다.

도내 11개 시·군별로 △제천 영하 15도 △괴산·음성 영하 14도 △충주·단양·진천·보은 영하 13도 △증평·영동 영하 12도 △옥천 영하 11도 △청주 영하 10도 순이다.

같은 날 낮 최고 기온은 △제천·단양·괴산·증평·음성·진천 영하 2도 △청주·충주·옥천·보은 영하 1도 △영동 0도 등으로 예보됐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날 내린 비와 눈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조성될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이다.

청주 기준 이번주 아침 최저 기온과 낮 최고 기온은 △19일 영하 5도~영상 4도 △20일 영하 3도 △21일 영하 11~6도 △22일 영하 11~4도 △23일 영하 9~1도 △24일 영하 7도~영상 2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북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양하권에 머물겠다"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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