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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클럽, 최중증발달장애인 지원 '훈훈'

충북사회복지개발회와 업무협약… 지속적 봉사활동·후원
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직업훈련센터에 김치 200포기

  • 웹출고시간2023.11.26 14:50:46
  • 최종수정2023.11.26 14:50:46

연경환 회장을 비롯한 촛불클럽 회원들이 26일 지역 장애인 시설에 전달할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지역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이 눈길을 끈다.

봉사단체 촛불클럽은 26일 (사)충북사회복지개발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를 전달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충북사회복지개발회는 촛불클럽으로부터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받게 됐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최중증발달·뇌병변장애인과 청주시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경환 촛불클럽 회장은 "지역 최중증장애인 곁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들이 없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도록 작은 불빛을 밝히는 촛불클럽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성열 (사)충북사회복지개발회장은 "지역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과 중증 발달장애인직업훈련시설 훈련생들에게 힘을 주는 따뜻한 마음"이라며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 전달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촛불클럽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의 모습을 닮겠다는 의지로 25년째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봄 '효축제', 가을 '사회복지축전'과 같은 계절별 대표 프로그램과 틈틈이 진행되는 봉사 모임을 통해 소년소녀가장·장애인·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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