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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성료

스마트폰 앱 통한 똑똑한 건강관리 시민 호응 커

  • 웹출고시간2023.11.21 11:12:49
  • 최종수정2023.11.21 11:12:49

충주시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혈당 체크를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대사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 만성 질환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대상자를 선정해 121명에게 총 6개월간 건강행태와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보건소 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을 중심으로 2천319회에 걸쳐 모바일 앱을 통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참여자들의 최초 등록, 중간, 최종검사 시의 혈압 및 혈액검사, 체성분측정, 개인별 상담 등을 통해 건강, 운동, 영양 등에 관한 전문 상담을 주 1회씩 제공해 생활 습관 개선에 최선을 다했다.

시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으로 건강위험관리군(혈압, 혈당, 중성지방, BMI, 허리둘레 위험군) 대상 중 69.4%가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이 개선됐고, 참여 중인 전국 보건소 평균인 57.9%보다 높은 11.5%p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

또 건강행태(음주, 흡연, 식생활 등)는 65.1%의 개선율을 나타내며 전체 충북 대비 6% 이상의 높은 개선 결과를 나타냈다.

최종 수료자 104명에 대한 체성분 측정 결과 수료자 평균 근육량 3.1㎏ 증가, 체지방률 1.5% 감량 등 큰 변화를 보였다.

혈액검사 결과는 공복혈당 위험군의 경우 34명에서 26명으로 중성지방 위험군의 경우 36명에서 15명으로 개선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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