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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지방소멸 대응 기금 'A등급'

충북 도내 유일…기금 112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3.11.07 11:24:17
  • 최종수정2023.11.07 11:24:17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기금 112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D등급을 받았으나, 이번에 충북 도내 인구감소 자치단체 6곳(행안부 고시 지정)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올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 군의 노력이 결실을 본 셈이다.

군은 주민 의견과 지역 여건을 고려하기 위해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관련 부서 공무원들의 토론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정영철 군수는 지난 9월 지방재정공제회관에서 열린 '2024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대면 평가'에 직접 나가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성의 있게 응답해 가산점을 받아냈다.

이번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평가는 서면 검토, 현장 확인, 대면 평가 3단계로 이뤄졌다.

군은 '영(Young)동(動)하는 세대 공존(세대 共-Zone)'을 비전으로 해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풍류 영동 기반 구축사업,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 지역특화 황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투자계획서에 담았다.

이 결과 관광 생활인구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군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총성 없는 경쟁을 벌였다"며 "군이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만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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