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 도심,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 대변신

꽃 드레스, 꽃 조형물, 아치형 국화작품 등 이색 조형물 '눈길'

  • 웹출고시간2023.11.06 13:38:36
  • 최종수정2023.11.06 13:38:36

단양군이 도심 곳곳을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꾸며 눈길을 끌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이 가을색으로 물든 단양 도심 곳곳을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꾸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읍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와 상진리 관문에서 시내를 관통하는 삼봉로 복자기 가로수 화분과 노원 그리고 단양IC, 북단양IC 등에 국화 약 10여만 본을 식재해 국화 내음 가득한 관광객 포토존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국화로 한 땀씩 수놓은 꽃 드레스, 하프 꽃 조형물, 아치형 국화작품, 다륜대작 등의 결혼식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조형물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감성 문구인 'AUTUMN' 모형 등도 꾸며내 단양 도심 속에서 가을 꽃향기 바람이 수변로를 따라 계절의 향기를 안겨주어 가을 국화거리를 알렸다.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열목어, 풍차, 별, 하트, 액자 조형물 등 토피어리 모형에 국화, 그라스, 댑싸리 등 꽃묘도 전시했다.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은 도심 곳곳에 새롭게 조성된 국화 정원을 감상하며 국화 향에 취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원 속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단양군이 조성한 가을 국화 정원은 현재 만개해 청명한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노랗고 빨간 꽃망울이 더해져 약 한 달간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여행으로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도심 곳곳을 국화 향기 가득한 정원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고 아름다운 단양에서 치유와 힐링을 마음껏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