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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호암직동지사협, 치매예방 위한 프랑스 자수 수업 진행

호암직동 19개 경로당 이용 노인 대상 100여 명 참여

  • 웹출고시간2023.11.06 13:33:35
  • 최종수정2023.11.06 13:33:35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한 치매 예방을 위한 자수 수업에 지역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경로당 19개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자수 수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자수 수업은 지난달 틈새사회적협동조합과 지사협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수업은 강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다포(천 덮개)에 자수를 놓는 방법을 어르신들에게 알려주고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자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수를 놓으면서 옛날 추억이 조금씩 생각이 났다"며 "오랜만에 하는 바느질이라 서툴기는 한데 집중도 되고 재밌다"고 말했다.

오정수 이사장은 "자수는 손의 소근육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된다"며 "또 어르신들이 성취욕이 생기셔서 끝까지 잘하시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탁영애 위원장은 "저도 직접 자수를 체험해 보니 바느질이 어려운데, 어르신들의 집중력이 더 좋으신 것 같다"며 "자수를 통해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경로당 회원들과도 친목을 다지시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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