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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회의 교권보호 등 정책제안서 전달

최교진 교육감 "세종교육정책에 적극 반영"

  • 웹출고시간2023.10.30 16:14:35
  • 최종수정2023.10.30 16:14:48

장수명(한국교원대 교수·왼쪽) 세종교육회의 대표의장이 30일 세종시교육청 3층 접견실에서 최교진 교육감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세종시교육회의가 '세종교육 내실화 방안'과 '교권보호'관련 내용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세종시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종교육회의는 지난 7월 최교진 교육감이 4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한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내실화 방안'과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교권보호 관련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숙의와 토론과정을 거쳐 정책제안서를 마련했다.

100여명 5개 분과로 구성된 세종교육회의는 지난 8월 공통과제에 대한 검토를 거쳐 9월 운영조정협의회에서 정책제안서를 최종 확정했다.

정책제안서는 '세종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한 기초학력 증진,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양질의 프로그램 마련, 방학 중 급식제공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는 "시민사회와 연대한 조례가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며 "교육공동체의 활발한 소통으로 교육청 차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권보호 정책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 현안에 대한 숙의와 토론을 통해 심도있는 정책을 제안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제안된 정책을 세종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 혁신교육과 학교자치 정책이 미래교육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숙의와 토론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고 발굴하기 위한 민·관·학 세종교육회의를 출범시켰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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