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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29 13:29:03
  • 최종수정2023.10.29 13:29:03

옥천군과 (사) 옥천향토사연구회(회장 이진영) 는 지난 27일 옥천읍 문정리 사직단에서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를 봉행했다.

[충북일보] 옥천군과 (사) 옥천향토사연구회(회장 이진영) 는 지난 27일 옥천읍 문정리 사직단에서 옥천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를 봉행했다.

이날 사직제에 지역 유림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봉행 행사 제관은 초헌관은 김수인 옥천 부군수, 아헌관은 박한범 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유정현 문화원장이 맡았다.

사직제는 토지를 다스리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다스리는 직신(稷神)에게 백성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제례 의식이다.

예로부터 나라를 세우면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땅과 곡식의 신에게 백성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풍요를 기원하는 사직제를 올렸다.

옥천군의 사직제는 일제 강점기 폐지됐으나 옥천향토사연구회에서 오랜 노력 끝에 복원해 지난 2012년부터 거행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사직제를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로 잘 보존해 전승토록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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