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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만들 실천사항" 제시

장마 대비 상습피해지역 지속 관리, 올바른 쓰레기배출 홍보 등 강조

  • 웹출고시간2023.06.26 16:33:31
  • 최종수정2023.06.26 16:33:31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전달했다.

조 시장은 26일 현안업무회의에서 "최근 비가 오면 강우량만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국지성 폭우, 우박 등을 동반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낙엽, 쓰레기 등으로 우수관이 막힌 곳이 없는지 정비해야 한다"며 "상습적 피해지역, 공사현장 등 이미 점검한 곳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지역 내 생활폐기물 처리현황을 확인한 후 쓰레기를 마대자루에 담아 배출하거나 농약 등 독성물질을 무분별하게 버리는 등의 문제에 대해 "역추적을 진행해 어디서 어떻게 들어온 것인지 알아보고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물질이 묻어있거나 성분상 실제 재활용이 어려운 재활용품의 분리수거와 관련, "한 번의 특이한 이벤트가 아니라 주기적인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정책보다 구체적으로 기억에 남아서 바로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교육할 것"을 거듭 주문했다.

이와 함께 조 시장은 최근 진행 중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 설문조사와 관련해 "노선 개편의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목적인 접근성 확보"라며 "지금보다 편하게 목적지에 닿을 수 있는 노선 설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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