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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과 근절 방안은

충북교육청-도의회 교육위원회 토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3.06.26 16:17:24
  • 최종수정2023.06.26 16:17:24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6일 '충북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방안'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은 토론회 모습.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충북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방안'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김현문 도의회 교육위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박지현(서원대 교육학과 교수) △최우성(경기수원교육지원청 장학사) △조정실(해맑음센터장) △이중재(충북안전교육협의회사무총장) △송슬아(충북교육청 변호사) △강현주(충북교육청 관계회복 조정전문가) 등 6명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정훈 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의 '학교폭력 근절 대책 및 추진 방향' 주제발표로 시작된 토론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학교현장 지원·제도 개선 방안, 피해학생의 치유·지원 방법, 학생보호인력 제도 개선의 필요성, 가해학생에 대한 실효적 교육 방법, 학교의 교육적 회복 필요성,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 등 현실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김현문 교육위 위원장은 "많은 교육전문가들은 피해 학생의 일상 복귀와 학생의 교화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마련과 관계 회복 노력을 강조한다"면서 "학교폭력 해결책을 모색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아이들이 행복하게 공부하고 뛰어 놀 수 있도록 성장환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학교에 자리잡는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이 도출돼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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