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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8 13:56:49
  • 최종수정2023.06.18 13:56:49

충북 새 얼굴 후보안.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의 새 얼굴(심벌마크·CI) 찾기에 나섰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충북의 새 얼굴 선정을 위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디자인 전문회사와 계약한 이후 충북의 정체성과 비전, 매력을 담은 다양한 심벌마크를 개발했다. 이어 브랜드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4개를 후보로 선정했다.

선호도 조사는 모바일·인터넷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충북 브랜드 소통플랫폼'에 접속해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투표 후 충북도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24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충북의 새 얼굴은 이번 조사 후 브랜드위원회 회의를 거쳐 다음 달 3일 브랜드 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때 충북도 캐릭터인 '고드미'와 '바르미'를 대체할 도계 조형물 디자인도 공개될 예정이다.

조형물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을 반영하고, 충북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향으로 작품을 설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해 공모와 전문가들의 심층자문 및 심사 과정을 거쳤다"면서 "대국민 선호도 조사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초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공모를 통해 '중심에 서다'로 정했다.

'중심에 서다'는 충북의 지리적 위치, 사회 전분야, 국내외 위상 등 모든 곳·모든 것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당시 도는 중(中)과 심(心)이 합쳐져 충(忠)북을 이룬다는 고유의 정체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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