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인중 농림부 차관, 충주시 우박피해 현장 방문

조길형 충주시장, 실질적 도움 위한 재해보험 품목 확대 건의

  • 웹출고시간2023.06.18 13:40:54
  • 최종수정2023.06.18 13:40:54

김인중(가운데) 농림부 차관이 충주시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6일 충주시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11일에 발생한 국지성 호우, 우박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동량면 조동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사과, 복숭아 등 90% 이상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위로했다

또 농가의 어려움, 대응 방안 등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농촌 안정화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조 시장은 "현재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 품목은 충북의 경우 49품목인데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작물은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실정"이라며 "재해보험 품목을 확대와 현실화를 통해 농가들이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 속에서도 안전하게 농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 차관은 "예상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가의 어려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는 15일 기준 1천271농가가 우박 피해를 접수해 총 674ha의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의 과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