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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대포럼, 우박 피해 농가 찾아 일손돕기 전개

위로금 전달, 농산물 구입도

  • 웹출고시간2023.06.18 13:18:49
  • 최종수정2023.06.18 13:18:49

탄금대포럼 회원들이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탄금대포럼은 18일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포럼 회원 20여명은 지난 11일 갑자기 쏟아진 우박으로 3천 300㎡의 피해를 입은 동량면 하천리 농가를 방문해 이른 아침부터 복구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또 농민을 위해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농산물을 구입했다.

탄금대포럼은 지난 5월 4일 충주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환경, 정책 대안을 도출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창립됐다.

김대영회장은 "더운 날씨였지만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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