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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앙성면, 경로행사 개최

만수무강 기원, 지역 어르신 흥겨운 하루 보내

  • 웹출고시간2023.06.18 13:49:00
  • 최종수정2023.06.18 13:49:00

앙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경로행사가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앙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7일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앙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경로행사는 노인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앙성면 색소폰 동호회 연주 공연, 스포츠댄스, 한국무용 및 향토 가수의 공연 등으로 흥을 돋웠다.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은 협의회가 준비한 음식 및 경품 추첨, 이·미용, 발마사지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어르신 노래자랑'에서는 12명의 참여자가 노래 실력을 겨루며 흥겨운 시간을 관람객에게 선사했다.

이날 궁평마을 신현왕(94) 할아버지, 중방곡마을 김소제(96) 할머니는 장수어르신상, 삼당마을 오칠봉·배순자 부부는 잉꼬부부상, 상영죽마을 남현식 씨에게는 효행상을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영진 회장은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살맛나는 앙성면을 위해 모든 회원과 함께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앙성면장은 "4년 만에 열리는 경로행사를 준비해 주신 앙성면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행사를 통해 앙성면이 더욱 화합과 발전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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