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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17 14:59:46
  • 최종수정2014.08.17 14:59:46
세월호 사고 유족인 이호진 씨가 17일 오전 주한 교황대사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프란치스코'라는 세례명으로 세례를 받았다.

교황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세례 예식은 아침 7시경에 거행됐다. 이씨의 딸과 아들, 그리고 이씨의 거주지인 안산지역을 관할하는 천주교 수원교구의 신부 1명이 동석했다.

이씨의 대부(代父)는 교황대사관 직원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예식은 1시간가량 이뤄졌다. SNS에 게시된 사진은 딸인 아름 씨가 찍은 것이라고 한다.

공식 기록에 따르면 한국 신자가 교황에게 세례를 받은 것은 25년 만이다.

1989년 10월 7일, 서울에서 열린 제44차 세계성체대회 기간에 '젊은이 성찬제'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는데, 예비신자 교리를 배우며 세례성사를 준비하던 청년 12명이 선발돼 이 예식 중에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게 세례를 받은 적이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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