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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13 10:16:39
  • 최종수정2014.08.13 15:26:54
음성군이 오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음성꽃동네 방문을 앞두고 공무원과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막바지 준비에 분주하다.

군은 교황이 오는 16일 오후 4시1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약 3시간여 음성꽃동네를 방문하며, 이 자리에는 천주교 청주교구 신자 1만여명과 꽃동네 회원 1만3천명, 장애아동, 천주교 수도자 등 모두 약 3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월 교황의 음성꽃동네 방문이 결정된 이후 역사적인 이날을 준비하기 위해 교황방문대비 4개 분야(볼거리, 체험거리, 홍보거리, 행정지원) 18개 세부사업을 계획을 수립하여 준비해 왔다.

지난 7월부터는 이필용 음성군수 주재하에 매주 교황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며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준비상황으로는 시가지 인도정비, 꽃동네 IC 및 국도변 꽃길 조성, 꽃동네 진입 도로정비를 완료하고, 행사 당일 음성군의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운영과 포스트 앗 벽 설치, 군민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문학작품 전시 등 환영분위기 조성과 행정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군에서는 교황께서 전세계를 순회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듬뿍 담아 전해달라는 의미로 살아서 천년죽어서 천년이라는 주목나무 뿌리로 만든 수공예 만년필을 교황에게 전달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재임기간에 세계의 성자이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영접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원만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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