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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에게 듣는다 - 이필용 음성군수

중단없는 음성 발전
백년대계 중심지 음성을 꼭 이룰터

  • 웹출고시간2014.06.30 15:49:01
  • 최종수정2014.06.30 15:49:01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자는 예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군수는 2만4천295표(59.53%)를 얻어 1만6천513표(40.46%)를 얻는데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박희남 후보를 7천782표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한번더 밀어줘야 한다는 민심을 등에 업고 중단없는 음성발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워 긴장감 없는 승리를 얻어냈다는 평이다.

흔들리지 않은 뚝심을 바탕으로 이 군수가 추진하게 될 대규모 프로젝트 등 민선6기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당선 소감은.

이번 선거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하여 주신 음성군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를 다시 맡긴 군민 여러분의 선택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이번 선거는 중단없는 음성 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선택한 10만 음성군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동시에, 지난 4년간 중부권의 핵심도시 음성에 걸맞는 철학과 비전을 세워놓은 저에게 그 꽃을 활짝 피우게 하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알고 있다.

군민께서는 저에게 군수 재선이라는 영광과 함께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선진 음성을 만들어 달라는 막중한 책무를 함께 주었기 때문이다.

이제, 군민 여러분의 바람을 군정에 하나하나 반영하고 선거기간 약속한 공약들을 챙겨서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음성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재선 군수로 만들어 준 군민 여러분들의 뜻을 소중히 여겨 각계계층의 군민 여러분과 수시로 만나서 의견을 수렴하여 군민의 바람이 군정에 반영되는 민본행정 추진으로 군민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

군정의 주인인 군민께서도 늘 같이 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다시 한 번 음성군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결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 재선에 성공했는데 승리의 요인은.

현명한 음성군민께서는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뚝심으로 중단없는 음성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제 모습을 좋게 보신거 같다.

특히, 민선5기 동안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음성군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의 간절한 바람이 재선의 영광을 안겨 주었다.

군수의 교체로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대형사업들이 중단될까 많은 걱정을 하시면서 저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었고 이는, 안정적인 군정 운영의 기틀아래 그동안 추진해온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는 주민들의 뜻이다.

특히, 초임 군수임에도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음성군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보고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일 잘하는 군수' 라고 하시면서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것 같다.

태생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일부 대형사업은 선거만을 생각했으면 절대로 하지 못할 사업이지만 음성군의 백년대계를 위해 가시밭길을 걸어가며 묵묵히 추진하는 모습에서 믿고 맡겨도 될 사람으로 판단을 하시고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었다.

청렴함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열정적으로 노력한 것이 주민들에게 음성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일찌감치 마음속에 자리잡게 한 거 같고 선거기간 동안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당선을 확신했다.

△ 민선 5기 성과가 재선에 도움이 됐나.

민선5기 국비 확보액이 3년 연속 1천억원 이상을 달성하였는데 이는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설득한 노력의 결과로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안정적인 지역개발사업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으로 48개 업체, 3조7천억원 투자, 고용인원 1만 3백명의 파급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반기문 교육랜드 조성사업으로 음성군을 중부권을 대표하는 관광 메카로 육성하는 기틀을 마련했고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국비 지원과 함께 음성군민의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제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종합우승을 달성했으며 음성품바축제를 명품 축제로 육성시켜 관람객 30만명, 지역경제 파급효과 70억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런 노력으로 공공자치연수원에서 주관한 올해의 CEO에 선정되었고 음성군 인구 10만명 돌파와 지역경쟁력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여 음성군 성장의 확고한 기틀을 다진 것이 재선의 큰 요인이 된 것은 분명하다.

△ 선거운동 기간 어려웠던 점이나 기억에 남는 일

이번 6.4지방선거는 어느 선거보다 어려웠던 것 같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선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크게 떨어졌고 특히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어 이에 맞춰 조용한 선거를 치르고자 노력했다.

선거운동 기간동안 앰프와 확성기가 설치된 유세차량을 이용하지 않았고 로고송 또한 없었다.

오로지 발품 선거운동으로 제가 군민들에게 무엇을 드릴 것인지, 음성군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선거운동을 겸해 주민을 만나면서 군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정에 반영해야 될 것을 파악하면서 새롭게 다가오는 민선6기 군정 운영방향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TV토론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군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고자 했으나 TV 토론이 1회에 그쳐 아쉬웠다.

이번 선거에서 지난 선거와 마찬가지로 일체의 네가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

상대방을 비방하고, 약점을 공격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려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네가티브 선거 운동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군수라는 직은 고도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기반으로 군민에게 신뢰를 얻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네가티브 선거운동 대신 주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지역발전을 청사진을 군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주효했다.

정정당당한 선거로 군민 여러분의 마음을 얻고자 노력했으며 네가티브 없는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

△ 재선 군수로서 앞으로 군정 운영 방향은

민선 5기는 6월로 마무리 되지만 반기문 교육랜드 조성사업, 각종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은 민선 6기에도 계속 추진되어 음성군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선거과정에서 군민에게 들은 많은 이야기와 각 계층별 의견을 이번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민본행정을 추진하겠다.

지난 4년간 음성군 발전의 10년 기틀을 만들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음성군 백년대계의 기틀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민선6기가 백년대계 중심지 음성을 만들고 음성시 승격을 이루는 중요한 시기임으로 이런 목표 달성에 군정운영 목표를 설정하고 공직자들과 함께 매진할 계획이다.

현재 10만명인 인구를 2020년에 20만명 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2020 프로젝트를 군정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대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최고의 가치를 지난 반기문 브랜드를 활용하여 반기문 종합기념관 신축 및 반기문 교육랜드 조성 등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전기 마련하여 음성군을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또한, 이번선거에서 내건 음성군 발전을 위한 6대 전략 30개 이행목표를 착실히 추진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초일류 음성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

음성군민을 365일 주권자로 모시는 민본행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

군민의 작은 바람이라도 가슴깊이 새겨 군정에 반영하고 고객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을 추구하는 등 군민이 주인되는 참봉사 행정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군민을 섬기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군정을 추진하여 군민 여러분에게 오랫동안 기억되는 군수로 남도록 하겠다.

△ 우박피해와 복구현황 및 대책

지난 6월10일 금왕읍과 삼성면 지역에 산발적으로 돌풍과 함께 2센티 이상의 우박이 쏟아져 1016농가에서 851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는 등 큰 피해를 당해 농민들이 시름에 잠겨있다.

우박피해 발생후 주말임에도 600여명의 공직자가 일손돕기에 참여하여 비닐걷기, 과일 솎아내기, 인삼밭 정비 등을 실시했으며 관내 위치한 군부대 등에서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과수 농가에 대해서는 생장촉진제를 공급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다. 앞으로 농약대, 대파대 지원을 비롯하여 생계비 지원, 학자금 면제, 영농자금 상환기일 연기 및 이자감면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계획이다.

우박피해를 본 삼성면 주민들이 음성군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요청했다.

삼성면이 생긴 이래로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한 우박피해로 인해 모든 농산물이 초토화 된 것은 물론 삶의 터전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며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요구한 상태다.

정확한 우박피해 통계를 뽑은후 같이 우박피해를 본 인근의 이천시, 안성시 등과 함께 연대해 정부에 최대한 지원을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

△ 음성군민들이 어떤 군수로 기억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뚝심으로 음성발전을 이룬 일 잘하는 군수로 남고 싶다.

음성군의 백년대계를 위해 가시밭길을 걸어가며 묵묵히 군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뚝심있는 군수, 청렴함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노력한 열정적인 군수로도 기억되고 싶다.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찾아서 추진한 창의적인 군수이자 서민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군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군민에게 당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하여 주신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 음성군은 동서고속도로 음성IC 및 금왕·꽃동네IC 개통, 국도 21호선 개통, 음성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사업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에다가 충북혁신도시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

이런 여건을 바탕으로 백년대계 중심지 음성을 흔들림없는 반석위에 건설하고자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느때 보다 군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단결된 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 4년처럼 앞으로 4년 동안도 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군정발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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